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해설

당대렬의 정예화는 조직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

 

당을 조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당중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조직적결속을 공고히 하고 당의 건전한 신진대사와 전투력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며 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당의 조직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당내부사업에 주력하여 간부대렬과 당대렬을 정간화, 정예화하고 당생활지도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함으로써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부단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당은 당원들이 뭉친 조직적부대이다.당의 전투적위력은 결코 력사의 장구함이나 당원수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당을 이루고있는 매 당원들이 어떻게 준비되였는가 하는데 따라 크게 좌우된다.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당의 존망과 잇닿아있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그 강화발전을 위해 부단히 심화시켜야 할 중차대한 사업이다.

당대렬을 정예화한다는것은 당대렬을 혁명의 정수분자들의 집단으로 꾸린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모든 당원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을 말한다.

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로동계급의 당발전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적으로 공고히 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이다.

당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에 당대렬의 세대교체가 끊임없이 진행된다.그리고 당원들의 당성은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당대렬에 신입당원들이 계속 들어오고 당원들의 당성단련문제가 항시적으로 제기되는 조건에서 당대렬을 정예화하는 사업을 한시라도 방심하게 되면 아무리 조직력과 전투력이 강한 당이라고 해도 순간에 자기의 정치풍격을 잃게 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력이 떨어지게 되며 존재자체가 위태롭게 될수 있다.로동계급의 당은 자기 대렬을 정예화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령도적권위가 서게 되고 혁명의 참모부,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창당 첫날부터 당대렬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왔다.실천투쟁속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우수한 선진분자들을 당에 적극 받아들여 당대렬을 확대하는 한편 당원들속에서 당조직관념을 높이고 자각적인 당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도록 하였다.우리 당의 오랜 력사적투쟁과정을 통하여 당원들의 정치사상적풍모와 자질이 체계적으로 높아지고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화되였으며 당대렬의 정예화를 정상적으로 편향없이 진행할수 있는 체계와 질서가 정연하게 세워지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은 당대렬을 건전하게 꾸리고 관리하는 사업을 보다 적극화해왔다.엄선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당대렬을 질적으로 공고히 다졌으며 당원들의 당생활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그들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고 자기 맡은 초소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게 하였다.여기에는 참다운 혁명가들로 당을 튼튼히 꾸리고 당원들이 본연의 임무에 언제나 충실하도록 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가 응축되여있다.2년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함경남북도의 큰물피해복구전역에 파견된것은 전당적으로 당원의 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고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똑바로 인식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오늘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대렬의 정예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부단히 심화되여 전당의 당원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고있다.우리 시대 당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수령이 바라고 의도하는 일이라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최단기간내에 완벽하게 해제끼는 결사관철의 정신에서도 찾아볼수 있고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 인민들이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곳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선봉적역할에서도 엿볼수 있으며 아파하는 사람은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뜨거운 인간애, 인정미에서도 느낄수 있다.전당의 당원들이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기에 우리 혁명대오는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주저나 동요를 모르고 생기와 활력에 넘쳐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비상히 촉진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여서는 안된다.사람의 사상의식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혁명이 전진하는데 따라 세대도 계속 교체된다.당대렬의 정예화는 혁명하는 당이 언제나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진지한 품을 기울여야 하는 항구적인 사업이다.

당대렬의 정예화는 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사업의 실속있는 결과로써 이루어진다.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는 근로대중속에서 우수한 핵심들을 당원으로 선발하고 받아들이며 당적규률을 구현하여 당대렬을 강화해나가는 사업이다.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당의 순결성과 전투력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당장성사업을 바로하는것은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첫 공정이다.

당장성사업에서 중요한것은 당원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대상들을 엄선하여 당에 받아들이는것이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당과 수령을 굳게 믿고 따르며 혁명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려는 신념과 지조가 강한 사람,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 피끓는 열정을 다 바치는 사람, 경제도덕생활에서 건전하고 대중의 신망이 있는 사람이 입당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할수 있다.입당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엄선하여 당에 받아들여야 당의 성격과 본태가 고수되고 당의 권위가 지켜지게 된다.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를 일관하게 견지하여 모든 당원들이 조직사상적으로 세련되고 혁명과업수행에 분투하는 정수분자가 되여야 당이 근로대중의 전위부대로 되고 그 전투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게 된다.

각급 당조직들앞에는 당대렬을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들로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대렬을 정예화하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명심하고 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사업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우리 당대렬을 참다운 혁명의 정수분자들로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