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일 로동신문
천만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우리의 신문, 방송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옹호하고 대변하는 사상적기수가 되여야 하며 전체 군대와 인민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진격의 나팔수가 되여야 합니다.》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에서 빨찌산용사들을 영웅전에로 이끌었고 수난의 피바다에서 이 나라 인민을 혁명에로 불러일으킨 항일빨찌산의 나팔소리, 당보창간 77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이 시각 심장에 메아리쳐오는 그 힘찬 나팔소리에서 우리가 뜨겁게 안아보는것은 무엇인가.
익측도 후방도 없는 천고의 밀림속에 출판소를 차려놓고 등사잉크가 떨어지면 봇나무껍질을 태우면서, 강필이 못쓰게 되면 돗바늘로 대신하면서
힘있는 선전선동의 나팔소리로 대원들에게
그들의 투쟁전통을 이어 백두밀림을 뒤흔들던 진격의 나팔소리를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더 높이 울려갈 철석의 의지가 우리 기자, 언론인들의 가슴속에 굳건히 자리잡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당 창건과 함께 첫걸음을 뗀 그때로부터 혁명의 진군나팔소리는 사회주의건설의 매 단계마다에서,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에서 인민대중을
진정 시대의 선구자, 진격의 나팔수라는 고귀한 칭호는 당과 함께 혁명의 머나먼 길을 걸어온 나날 우리 기자, 언론인들이 지닌 가장 값높은 영예이고 긍지이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오늘 우리의 전체 기자, 언론인들의 심장은 이런 불변의 의지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백두의 천고밀림에서 메아리치던 진격의 나팔소리는 오늘도 우리 기자, 언론인들에게 끝없는 활력을 부어주며 세차게 울리고있다. 천만인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오늘의 진격의 나팔수가 되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기자, 언론인들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