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4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조국을 아는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맞게 모든 사업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야 할 무겁고도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 이 물음이 안고있는 의미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이 요구하는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입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인재들로 키워내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혁명의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해나가자면 교육부문에서 모든 학생들을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조국을 아는 참된 혁명인재들로 키우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충성과 애국은 인재의 첫째가는 징표
애어린 싹이 아름드리나무로 되자면 영양소가 있어야 한다. 하다면 우리 새세대들을 앞날의 기둥감, 사회주의조국을 과학기술로 떠받들어올릴 거목으로 키우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인가. 오직 우리 당, 우리의 사회주의조국밖에 모르는 절대적인 충실성,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려는 열렬한 애국심이다. 높은 충실성과 애국심, 이것은 오늘의 시대가 바라고 혁명이 요구하는 인재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사상정신적특질이다. 물론 과학과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혁명의 전진이 다그쳐지고있는 오늘의 시대에는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그러나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떠난 지식과 능력은 결국에는 개인의 영달과 리익을 위한것으로밖에 될수 없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끝까지 실천하고 조국의 발전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려는 순결한 충실성과 애국의 마음을 간직할 때만이 하나를 배워도 당과 조국, 혁명을 위하여 배우게 되고 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푸는 길에 모든 지혜와 정력, 생명까지도 주저없이 바치는 참다운 지식인이 될수 있는것이다. 오늘 우리의 국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은 과학자들속에는 20대, 30대의 청년과학자들이 수없이 많다. 과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과학탐구의 길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길수 있게 하였던가.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과학의 터전, 과학으로 복무해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으며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 억척의 신념이였다. 세계적인 두뇌경쟁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특출한 정보기술인재들을 키우는 길에 자기 지식의 마지막 한쪼각, 피끓는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아낌없이 바치고 우리곁을 떠나간 리과대학 정보과학소조 지도교원이였던 김철경동무, 그도 뚜렷한 애국의 자욱을 남긴 참된 새세대 지식인들중의 한사람이다. 자기의 생이 시시각각으로 꺼져가고있음을 알면서도 학생들을 세계적인 프로그람기술인재들로 키우는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았던 그 정신적힘의 원천을 우리는 다른데서 찾지 않는다.
당의 품속에서 배우며 자란 지식인이라면 응당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가 되여야 한다,
이것은 오직 주체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우리 새세대들속에서만 발휘될수 있는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인것이다.
하기에
조국의 운명은 혁명의 계승자들인 새세대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에 달려있다. 국가가 더욱 부흥하고 혁명이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려면 새세대가 전세대보다 혁명적으로 더 잘 준비되여야 한다.새세대들을 당과 조국앞에 무한히 충실한 전위투사들로 교육교양하고 튼튼히 준비시킬 때만이 혁명의 대가 꿋꿋이 이어질수 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욱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다. 새세대들에 대한 교양을 잘하지 못하면 혁명의 배신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에 말려들고 자기를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켜준 제도의 고마움을 망각하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가 붕괴된 나라들의 실태가 보여주는 력사적교훈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조국을 아는 혁명인재, 그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더없는 영예로 간직할줄 아는 참된 인간으로 키워내는것, 이것이 오늘 우리 교육부문앞에 선차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교육의 모든 공정이 교양과정으로 되게
혁명인재의 사상정신적특질은 혁명적인 교양과 학습, 꾸준한 자체수양과 실천을 통해서 배양되고 체질화되게 된다. 이것은 가정교육, 사회교육의 영향에도 관계된다.그러나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교육교양하는데서 기본은 학교교육이다.따라서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 등을 강화하는것은 학생들을 그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시키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학생들을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조국을 아는 참된 혁명인재들로 키워내자면 교육의 모든 공정이 교양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정치사상교육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치사상교육을 강화하여야 학생들을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서고 고상한 품격을 갖춘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다. 교육기관들에서는 학생들의 가슴속에 충실성을 배양시키고 애국심과 도덕의리심을 심어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된 마음을 키워줄수 있게 정치사상교육의 내용을 잘 구성하는것과 함께 정치사상과목들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수준을 끌어올려 그 질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다음으로 5대교양의 내용들을 해당 학과목들에 반영하여 교육교양의 폭을 넓히는것도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시대가 발전하는데 따라 새세대들의 지적발전은 빨라지고 의식수준도 높아지고있다. 이것은 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서 보다 실효성있는 방법들을 탐구동원할것을 요구하고있다.강의를 받고 책을 보는것만으로는 당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사랑을 뼈와 살로 만들수 없다. 교육교양의 실효를 높이자면 우선 실생활에 발을 붙이고 깊이있게 하여야 한다. 올해만 놓고보자. 2022년은 우리 조국력사에 있어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시련의 해였다.하지만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고마운 손길은 새세대들에게 더욱 뜨겁게 가닿았다.새 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사랑의 학용품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공급되여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였고 새 형태의 교복을 입고 행복에 넘쳐 거리에 나선 학생들의 밝은 모습이 온 나라를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이러한 실생활자료들을 교육내용과 결부하여 잘 반영하고 깊이 심어줄 때 학생들은 당의 품을 떠나서는 자기들의 행복도 미래도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게 되며 그 과정은 곧 속살이 진 교양과정으로 되는것이다. 교육교양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또한 중요한것은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빛나는 자욱을 남긴 전세대들의 산 모범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이다. 국기와 국가에 대한 뜨거운 사랑속에 애국도 있고 충성도 있다. 국기와 국가를 통하여 학생들속에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교육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며 여러 계기를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교육교양의 실효를 부단히 높여나가는것도 필수적이다. 다음으로 교육조건과 환경을 혁명인재육성에 이바지될수 있게 잘 꾸리는 사업도 적극 내밀어야 한다. 훌륭한 교육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오기마련이다.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학생들을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조국을 먼저 아는 참된 혁명인재들로 키우기 위한데로 교육교양사업을 철저히 지향시켜나갈 때 이 땅에 열혈충신, 애국자들의 대오는 더욱 늘어날것이며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은 더욱더 빨라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조향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