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9일 로동신문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해설 직능에 따라 사업하는 제도와 질서를
당의 규률건설을 강하게 밀고나가는데서 중요한 사업의 하나는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직능에 따라 사업하는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세우는것이다. 모든 일군들이 직능대로 사업하는데서 1mm의 편차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정책적요구이다. 《모든 단위들에서 자기 직능과 권능대로만 사업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직능은 해당 단위 또는 부서나 과들이 자기 임무에 맞게 한해동안에 해야 할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여 작성한것이다.다시말하여 1년동안의 사업내용과 그 수행방도, 일군들의 행동준칙을 종합체계화하여놓은 사업기준, 행동규범을 직능이라고 말한다. 직능대로 일하는 혁명적규률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당내규률을 엄격히 세우고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세도와 관료주의, 행정대행과 같은 그릇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없애는데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에 당조직들이 혁명적직능을 만들고 끊임없이 수정보충하며 모든 일군들이 직능대로 사업하는 체계와 질서를 세워놓았다.직능에 따라 일군들과 당원들은 자기 맡은 사업을 정규화, 정상화해나가게 되며 단위사업을 당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우리 당이 당조직들과 일군들속에서 어떤 경우에도 오직 직능대로만 사업하는 강한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확립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은 엄격한 규률제도를 세워 당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고 당중앙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제때에 정확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자는데 그 의도가 있다. 직능대로 사업하는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모든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직능을 정확히 알고 그대로 사업하도록 하는것이다. 직능을 아무리 현실성있고 일거리가 명백하게 세웠다고 하여도 그 내용을 똑똑히 알지 못하면 정연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워나갈수 없다.사람들에게 침투되지 못한 직능은 사실상 지상공문에 지나지 않는다. 직능은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업해나가는데서 모든 성원들이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다.자기 단위와 부서, 자기의 직능에 대하여 잘 알고 그대로 일하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직능을 계속 학습하고 연구하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모든 단위의 한해 사업은 직능을 작성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그에 대한 총화로 끝나게 된다.직능을 작성하는데만 그칠것이 아니라 그것을 정상적으로 학습하여 자기것으로 만듦으로써 모든 사업공정과 계기가 직능집행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직능에는 당의 방침적인 문제들이 다 제시되여있다.그런것만큼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전술적안들을 계속 연구하고 집체적으로 토론도 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직능에 반영된 사업내용과 분담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게 일해나갈 때 단위발전과 당정책관철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다음으로 새롭게 제시되는 당의 방침과 현실적요구에 따라 직능을 제때에 수정보충하는것이다. 직능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으로 지향복종되여야 할 해당 단위, 부서직능이 년초에 작성해놓은것으로 그친다면 이것은 형식주의의 발현으로서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일하지 않겠다는것이나 다름없다.모든 기관, 모든 단위들에서 일을 잘하자면 똑똑한 사업직능과 규정이 있어야 하며 그것을 부단히 수정보충하여야 한다. 당중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사상과 정책적과업들을 정확히 반영하여 제때에 수정보충하는것은 직능작성의 원칙적요구이다. 직능을 제때에 수정보충하는 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그 집행을 위한 대책안들을 계속 연구하고 집체적토의도 적극 조직하여 불합리한 요소들을 바로잡고 당정책이 하나도 빠짐없이 철저히 집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일군들이 직능대로 사업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직능밖의 일을 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장악통제를 강화하는것이다. 직능대로 사업하는 혁명적인 규률과 질서를 세우자면 그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규률이 자각성을 전제로 한다고 하여 요구성을 높이지 않으면 자유주의적이며 무규률적인 현상들이 나타날수 있다.혁명적인 규률은 높은 자각성에 강한 요구성이 안받침되여야 철저히 설수 있다. 일군들에 대한 높은 요구성은 그들을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진정한 혁명가로 키우는 좋은 보약이다.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는 말도 있듯이 당조직들이 일군들에 대한 요구성과 장악통제를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지니고 철저히 직능대로만 사업하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일수록 직능대로 일하는데서 군중의 모범이 되여야 단위의 기강이 바로서게 된다.단위사업을 책임지고 지휘하는 일군이라고 하여 모든 사업을 걷어쥐고 독판치기를 하면서 자기 직능대로 일하지 않는다면 혁명의 전진을 방해하고 발전을 저애하는 장애물로 되게 된다.당일군은 사람과의 사업과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잘하고 경제일군은 경제사업을 잘하며 행정일군은 행정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는 기풍을 확립할 때라야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직능총화를 실속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총화는 정치사업의 한 형식이며 총화를 잘 짓는것자체가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년간사업총화는 반드시 직능집행정형에 대한 총화로 되여야 한다.직능총화를 잘하자면 직능을 놓고 년간사업정형과 결과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정확한 평가를 내릴뿐 아니라 사람당, 건당원칙에서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의 규률건설사상과 의도를 언제나 명심하고 자기 직능대로 일하는 기풍을 철저히 세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와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