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조국산천의 아름다운 래일을 부른
해빛눈부신 사회주의 내 조국에 숲이 우거지고있다. 황금산, 보물산의 새 력사를 전하는 이 땅의 숲은 무엇을 자양으로 하여 푸르러 설레이는가.푸르청청한 기상을 한껏 떨치는 그 나무들의 억세인 뿌리는 진정 무엇인가.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11월 10일 전후복구건설시기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선것처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벌리자! 과연 그 누가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이라고 명명한적이 있던가.전체 인민의 애국심으로 하늘도 다스려 조국산천을 사회주의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드팀없는 신조가 그 호소에 어려있었다. 달력에는 보통날로 새겨진 11월 10일, 하지만 그날은 수림화, 원림화된 조국산천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올 성스러운 의지를 온 세상에 알린 력사의 날이였다.한점의 불꽃에서 료원의 불길이 타번지듯 뜻깊은 그날의 호소로 전체 인민을 산림복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 《현대적인 양묘장들을 건설하여 산림복구전투를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력사적인 로작들에서 새해를 맞으며 신년사를 하실 때마다 산림복구사업의 중요성과 의의, 그 방향과 방도들에 대하여 강조하시고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에서도 산림복구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우리의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다.그것은 후대들을 위해 우리 세대가 피와 땀을 아낌없이 묻으며 가꾸어야 할 미래의 재부이기도 하다. 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 이 사업에서 잠시라도 주춤하면 인민의 지상락원건설이 그만큼 지체되고 순간이라도 답보하면 조국의 밝은 미래가 그만큼 멀어지기에 산림복구사업을 국사중의 국사,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신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로력적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시여 산림기계를 보아주실 때에도, 현대적인 양묘장들을 전국에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실 때에도 그이께서 확신하신것은 수림화, 원림화된 조국산천의 찬란한 래일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화성산에 뿌리내린 두그루의 전나무를 숭엄히 안아보군 한다. 뜻깊은 그날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이라는 고귀한 뜻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시며 몸소 나무뿌리에 엉킨 새끼줄을 손으로 당겨 푸시고 한줄기 바람이라도 스며들세라 정성껏 흙을 덮으시며 힘껏 다져주시던 그이,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품어안아 자신의 후더운 가슴으로 덥혀주시는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오는 영원불멸할 화폭이였다. 진정 내 조국의 산들에 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의 진정한 뿌리는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락원에 대해 그 명곡의 구절처럼 조국산천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락원으로 가꾸어가시며 애국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절세위인의 애국의 뜻이 뿌리가 되고 자양이 되였기에 이 땅의 숲은 더 싱싱한 푸르름을 떠이고 설레이리라.8년전 11월 본사기자 최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