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의 새시대와 더불어 빛나는 불멸의 당건설업적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어머니당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시여
누구나 자기를 낳아키워준 어머니를 사랑하며 따른다. 요람속에 잠재우며 자장가를 들려주던 그 정다운 목소리로 성장의 걸음마다 삶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다심하고 사려깊은 손길로 인생의 바른길을 걷도록 손잡아 이끌어주는 어머니, 티끌만한 가식이나 타산도 없이 오로지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기에 어머니란 그 부름에 자식들은 다함없는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담는다. 하다면 이 나라 천만인민모두가 스스럼없이 믿고 따르는 어머니가 있으니 이는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안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세월의 모든 비바람, 눈바람 다 막아 감싸안아주는 그 품은 더없이 따뜻하다.못난 자식, 상처입은 자식 탓하지 않고 정과 사랑을 기울이고 마음속에 남몰래 묻어둔 고충도 다 헤아려 믿음을 주고 힘과 용기를 주는 그 손길은 한없이 세심하다. 그처럼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어머니당!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당도 많지만 어머니라는 정다운 호칭으로 불리우는 당은 오직 하나 무릇 세월의 흐름은 많은것을 퇴색시킨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 고귀한 부름이 인민의 심장속에 더 깊이, 더 뜨겁게 새겨지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지난 10월 우리 당은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태여났고 창건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해왔으며 바로 그렇기때문에 인민들은 우리 당을 어머니로 부르며 따르는것이라고 하신 고귀한 그 말씀.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태여나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 바로 여기에 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그런것으로 하여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것은 혁명하는 당의 근본사명으로 된다.요란한 구호나 내들면서 실지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을 위하여 투쟁하지 않는 당, 근로하는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가 되지 못하는 당은 기필코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대중의 버림을 받게 되며 종당에는 자기의 존재조차 유지할수 없게 된다. 어머니가 자식을 극진히 사랑하고 따뜻이 돌봐주는것처럼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지고 세심히 보살펴주는 진정한 운명의 보호자, 행복의 창조자로 될 때에라야 당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혁명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갈수 있다. 우리 인민이 당을 따라 걸어온 장구한 로정우에 긍지높이 아로새겨진 모든 영광과 승리, 존엄높고 행복한 삶의 날과 날들에는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을 억척으로 떠받들어온 어머니 우리당의 뜨거운 손길이 어려있다. 그 손길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생활과 투쟁속에 더욱 속속들이 미쳐왔다. 우리 얼마나 가슴뜨겁게 새겨안았던가. 하늘도 땅도 비분에 얼어들던 피눈물의 12월에 《최우선, 절대적으로!》라는 지극한 정으로 사나운 추위를 막아주고 얼어든 가슴들을 녹여주던 그 따뜻한 손길, 비애의 눈물이 바다가 되여 흐르는 대국상의 그 나날에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한 온갖 대책을 세워주던 다심한 은정…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이것은 지금도 경건히 어려온다. 정녕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우리 당안에는 주체의 인민관이 꽉 들어차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지난날 우리 어머니들은 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 밥을 해먹이면서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기울이였다.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며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 좋은것을 다 안겨주고 심지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어하는 어머니! 우리 당은 바로 그런 어머니이다.한없이 자애롭고 그이이시야말로 인민을 가장 존중하고 사랑하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시다.그런분이시기에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한 소행을 보고받으실 때에는 제일 기뻐하시고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현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그토록 분노하시는것이다. 인민을 위한 일을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내세우시며 그 어떤 조치를 취하시여도 오직 인민을 위하여, 하나의 설계에도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철저히 반영되도록 하시는분. 그이께서 우리 일군들에게 하신 간곡한 당부가 되새겨진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여기에 바로 인민을 이끄는 우리 당이 무엇때문에 존재하며 또 무엇으로 강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명백백한 대답이 있다. 이렇듯 우리 당을 명실공히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려 끊임없이 기울여오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나날이 전해지는 행복의 새 소식들과 이룩되는 기적들, 변모되여가는 조국의 모습을 목격하면서 인민은 더욱 절감하였다. 인민을 위해 중요당회의들도 련이어 소집하시고 이 나라의 새벽길, 밤길, 험한 길을 앞장서 헤치시며 쉬임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지키시려 그이께서는 얼마나 험한 길, 위험한 길을 서슴지 않고 헤쳐오시였던가.은파군 대청리에 가보면 우리의 이렇듯 우리의 정녕 우리 당을 앞으로도 영원히 인민의 참다운 어머니당으로 끝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시려는것은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도 전당강화의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면서 우리 당을 어머니당으로 믿고 따르면서 자기 당을 지키려고 수십년세월 모진 고난을 겪어온 인민들의 고생을 이제는 하나라도 덜어주고 우리 인민에게 최대한의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주기 위하여 자신께서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하여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것을 결심하였다고 하신 얼마나 눈물겹고 가슴을 치는 멸사복무의 숭고한 세계인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에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맡기고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른다. 언제나 인민과 함께 있는 당, 인민이 겪는 고충과 불행을 어머니의 사랑과 정으로 깨끗이 가셔주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진정한 어머니당! 이것은 인민이 인민을 이끌어 거창한 기적과 변혁의 시대를 펼치고 인민을 보살펴 그처럼 고생도 많은 우리 어머니. 저 푸르른 하늘가에 휘날리는 붉은 당기발을 우러르며 인민은 누구나 한목소리로 웨친다. 영원히 그 품만을 따르리라. 열백번 다시 태여난다 해도 그 품에서만 살리라. 세상에서 제일 서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