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해설

작풍건설의 주되는 목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에서 작풍건설을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의 하나로 제시하시였다.

작풍문제를 당건설의 독자적인 분야로 내세우고 빛나게 해결하려는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작풍건설을 실속있게 해나가자면 그 주되는 목적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으로 당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뿌리빼는데 모를 박고 혁명적당풍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당과 인민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작풍건설은 당이 자기의 리념과 강령, 시대발전에 부합되는 고유한 당풍을 고수하고 공고히 해나가는 문제로서 당의 존립, 발전과 직결되여있다.

사회주의집권당이 장래의 전도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자기의 발전중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와 활동원칙을 견결히 견지하는것이고 당중앙의 두리에 전당을 일치단결시키는 투쟁을 계속 심화하는것이며 언제나 근로대중속에 튼튼히 뿌리박고 전체 인민의 하나와 같은 신뢰를 획득하는것이다.특히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난관이 겹쌓일수록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믿음의 초석을 더 굳히는것은 우선적이며 핵심적인 과제로 나선다.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는 당의 강령, 정책과도 주요하게 관련되지만 그 실행을 조직지휘하는 일군들의 풍모와 일본새에 의하여서도 크게 좌우된다.당의 정치리념과 투쟁목적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해도 일군들이 대중의 진정한 복무자가 되지 못하고 부패변질된다면 당자체가 인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림받게 된다는것이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의 뼈아픈 교훈이다.

우리당 작풍건설의 주되는 목적은 당안에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과 결백한 정치풍토를 유지하고 배양하는데 있다.

당안에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을 확립하는것은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이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우리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당의 령도는 구체적으로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된다.해당 부문과 단위, 지역의 사업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진행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지도작풍, 일본새에 크게 달려있다.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군들의 지도작풍을 바로잡는 사업을 자기 고유의 성격과 본태를 고수하고 위력을 높이기 위한 사활적인 정치적문제로 보고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확립에 큰 힘을 넣어왔으며 교양과 투쟁의 도수를 부단히 높여왔다.최근에만도 전당적으로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 태도, 무책임성과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부정적이며 변이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 강도높이 벌어져 일군들의 지도작풍개선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옳바른 지도작풍확립이자 당의 령도력강화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찬 진군이다.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엄혹하고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는 대단히 높고 방대하다.이런 때일수록 우리 일군들 누구나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을 소유하기 위함에 정력을 기울이고 분투한다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놀라운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발전풍부화된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하고 실생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하게, 방법론있게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일군이라면 당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제기일에 완벽하게 집행하는 기풍,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기풍, 앞날을 내다보면서 일을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전개하는 기풍, 소탈하고 겸손하며 이신작칙하는 기풍 등 혁명투쟁속에서 그 우월성과 위력이 확증된 사업기풍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이 전당에 차넘칠 때 우리 당의 위력은 비상히 높아질것이다.

결백한 정치풍토를 유지하고 배양하는것은 우리 당의 존재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대지에 깊이 뿌리박지 못한 나무가 폭풍을 이겨낼수 없는것처럼 혁명적이고 건전한 정치풍토가 유지되지 못하는 당은 시련앞에서 자기의 존립자체를 유지할수 없다.집권당이라고 하여 자기의 정치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사업을 소홀히 하고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순간에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된다.

우리 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인민앞에 떳떳하고 충실하며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려왔다.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것처럼 인민들에게 사랑을 기울이자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모진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인민들속에 더 깊이 뿌리박고 더 가까이 다가서며 진정을 기울여온 우리 당이다.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에게 보다 개선된 생활조건, 생활환경을 갖추어주기 위하여 온갖 사랑과 정을 다 기울여온 나날에 당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지고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꿋꿋이 이어가려는 신념과 의지는 백배해졌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과 지지를 더없이 귀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인민의 하늘같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거창한 투쟁을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사업과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실질적인 복리를 안겨주기 위해 분투해나가도록 하고있다.또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비롯하여 인민을 천시하고 인민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반인민적행위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양과 통제의 도수를 높여나가고있다.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함으로써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하며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존재방식, 혁명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작풍건설의 주되는 목적에 대하여 깊이 새기고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책임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령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할것이다.

서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