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2일 로동신문
국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자 조국애이다
우리의 국기, 창공높이 나붓기는 공화국기를 보면서 어이하여 우리는 눈굽쩌릿이 젖어드는 격정과 긍지, 한없는 존엄과 자부를 가슴벅차게 느끼는가. 국기, 그것은 과연 무엇이기에 이 땅, 이 하늘아래서뿐 아니라 저 멀리 이국의 타향에서도 그 기폭을 우러르면 내 나라,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함을 목메여 새겨안게 되는가. 단순한 기발이 아니다.지구상의 모든 나라마다 국기가 있고 행성의 그 어디엔들 국기가 휘날리지 않는 곳이 있으랴만 아름다운 공화국기의 찬란한 빛발과 거세찬 퍼덕임을 자랑하며 우리는 이렇게 소리높이 웨친다.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 그것은 우리의 존엄과 영광, 우리의 찬란한 미래이며 그 무궁한 세월이라고.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전화의 나날 1211고지주변의 가칠봉에 휘날렸던 공화국기가 그날의 모습으로 전시되여있다. 무려 270여군데나 총탄에 뚫리고 파편에 찢긴 공화국기, 그 기발은 한 농촌마을녀성이 진격의 길에 오른 인민군병사들에게 공화국기발을 만들어 싸우는 곳마다에 휘날려달라고, 공화국을 잃으면 우린 죽은 목숨이라고 절절히 말하며 안겨준 붉고 푸른 비단천으로 만든 뜻깊은 기발이였다. 가칠봉습격전투에 나선 병사들은 사연깊은 그 기발을 추켜들고 돌격의 함성높이 고지우로 치달아올랐다.기발을 들고 선두에서 달리던 전사가 적탄에 맞고 쓰러지면 다음사람이, 그마저 쓰러지면 또 다른 병사가 넘겨받아 마침내 12명 용사들의 피로 적셔진 공화국기는 가칠봉마루에 승리의 기치로 휘날리게 되였다. 인민군용사들에게 있어서 람홍색 찬란한 우리의 공화국기발은 곧 다시는 빼앗길수 없는 땅과 공장과 배움터였고 그 모든것을 품어안고있는 귀중한 내 조국이였다.누가 누구를 하는 처절한 피의 격전속에서도 그 기발만 바라보면 무적의 힘과 기상이 용솟음쳤고 그 기발이 펄펄 휘날리는 곳에서는 언제나 승리의 만세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1950년대 전승세대는 바로 이렇게 귀중한 청춘과 생명을 아낌없이 바쳐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는것으로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장 진실하게, 가장 열렬하게 터놓았으며 애국의 높이는 곧 국기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라는것을 자기들의 고귀한 피와 넋으로써 증명한 참된 애국자들이였다. 전화의 나날 조국방위자들이 높이 추켜들었던 공화국기는 오늘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총진군대오에 더욱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나온 생활과 투쟁을 통하여 세차게 펄럭이는 그 기폭아래 자기의 정든 일터와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으며 그 기발아래서 보다 아름다운 희망과 미래가 꽃펴나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국기를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다. 국가적인 명절과 주요기념일들에 국기게양식이 의의있게 진행될 때면 모든 공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옷차림과 몸가짐을 바로하고 우리 국가의 장중한 선률속에 창공높이 오르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숭엄하게 바라보며 애국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집집과 사무실마다에서도 뜻깊은 날만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우리의 국기를 볼수 있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공장과 전야, 대건설전역들에서도 람홍색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고있다.노래를 불러도 《우리의 국기》를 즐겨부르고 옷을 입어도 국기가 형상된 옷을 입고다니는것을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자식들을 교양하여도 어려서부터 국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정녕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국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긍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처럼 진정으로 국기를 자기의 운명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으랴.존엄높은 공화국기를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가는 길에 참된 삶이 있음을 온넋으로 새겨안았기에 국기를 대하는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은 그토록 숭엄하고 열렬한것이다. 그렇다. 국기에 대한 사랑과 존중, 그것은 곧 조국에 대한 사랑이며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갈 애국열의 뜨거운 분출이다. 우리 국가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크나큰 자부심, 내 조국을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 불같은 의지, 그것은 그대로 국기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존중으로 표현된다.국기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우리의 국기가 창공높이 오를 때마다 경건한 눈빛으로 국기를 우러르며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는
자신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럽도록 높이 떠받들어올리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낮이나 밤이나 국력강화와 위민헌신의 강행군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절세의 애국자를 삼가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국기에 대한 그렇듯 진실한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할 때만이 불같은 애국헌신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어갈수 있음을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우리가 흘린 애국의 피땀으로 국기의 색조는 더욱 진하게 되고 우리가 창조하는 기적과 위훈으로 하여 국기는 더 힘차게 펄럭이게 된다.
모두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국기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열렬한 사랑의 마음을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참다운 애국으로 빛내여갈 때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은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남호
람홍색공화국기와 더불어 애국의 넋을 깊이 간직한다
《애국가와 국기를 통한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국기를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는 속에 조국의 미래인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더 깊이, 더 소중히 새겨지고있다.
국가적인 명절과 기념일들을 맞으며 전국의 학교들에서 진행되는 국기게양식은 새세대들로 하여금
각급 교육기관들에서는 일기조건이 불리한 날을 제외하고 수업을 하는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책임일군들이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인 학생들과 함께 장중한 우리의 국가에 맞추어 국기게양식을 의의있게 진행하고있다. 부모들과 함께 집창가에 띄우던 국기, 길거리를 오가며 자랑스럽게 흔들던 우리의 람홍색기발을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라는 구호가 새겨진 교정에서 엄숙히 게양하면서 학생들은 숭엄한 마음으로 국가를 따라부르고있다. 국기가 새겨진 옷을 즐겨입고 그림을 하나 그려도 오각별 찬란한 우리 나라 기발을 먼저 그리는 이 나라의 아들딸들에게 있어서 국기를 우러르는 감정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 분출되는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사상감정이다. 학교들에서는 국기와 국가를 통하여 학생들속에 애국심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해당 학과목들의 교육내용에 반영하여 진행하고있으며 수업시작 5분전교양시간을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모든 학생들이 국기와 국가를 사랑하고 숭엄하게 대하도록 교양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특히 학생들속에서 국가와 《우리의 국기》, 《조국찬가》 등의 노래보급과 애국주의주제의 지은글발표모임, 웅변모임을 자주 조직하고 학교주변에 수종이 좋은 꽃관목들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하여 그들의 가슴속에 나서자란 고향과 모교, 동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있다. 새세대들이 국기에 대한 시와 노래를 제일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나 즐겨부르는것은 람홍색공화국기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는 숭고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무대에 올랐던 아동중창과 합창 《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는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국기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웅변적으로 시사해주고있다.
우리 학생소년들은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창건을 세상에 알리던 70여년전 9월 9일 아침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공화국기발을 저택현관에 높이 띄워올리시며
《우리 공화국 만세! 만만세!》를 힘차게 부르신
국제적인 프로그람경연들에 참가하여 인터네트상에 공화국기발을 떠올린 청년대학생들이며 세계체육무대에서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공화국기발을 창공높이 휘날린 새세대 체육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바로 국기에 대한 사랑, 국기를 영원히 빛내여갈 애국의 맹세이다. 국기를 통해 조국을 알게 되고 국기를 사랑하고 숭엄하게 대하는 마음이 열렬한 조국애로 승화되여 국기의 펄럭임이 영원하도록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해갈 역군으로 준비해나가는 우리 후대들의 앞날을 온 나라가 축복하고 기대하고있다. 이 땅의 자라나는 아들딸들, 새세대들의 국기에 대한 사랑은 바로 국기는 곧 나자신이며 영원토록 안겨살 내 나라, 내 조국이라는 숭고한 사상감정에 뿌리를 두고있다.
람홍색공화국기와 더불어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넋이 더욱 깊이 간직되고 앞날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본사기자 강효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