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정답게 불러주신 《봄향기》지배인

 

《봄향기》화장품은 우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인기제품이다.그래서 누구나 생활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이 제품에 눈길을 모으며 《봄향기》라는 부름을 례사로이 떠올리군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봄향기》라는 이 부름에 얼마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비껴있는지 다는 모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주체110(2021)년 9월 8일이였다.

뜻깊은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신데 이어 본부청사 정원에서 성대한 경축연회를 마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모시고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연회참가자들은 받아안은 행복이 너무도 꿈만 같아 감격의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세상에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에 또 있으랴.

그 자리에는 신의주화장품공장 지배인도 있었다.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 뜨거운것을 소리없이 삼키던 지배인은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그이께서 계시는 연회탁으로 다가간 그는 신의주화장품공장 지배인이라고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까부터 낯이 익다고 생각하였다고 하시면서 못내 반색하시였다.

순간 지배인은 어버이의 정깊은 시선이 이윽토록 자기에게 머물러있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찌르르해났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동무는 《봄향기》지배인이라고 하여야 자신께서 더 잘 안다고 자애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봄향기》지배인!

그이의 다정한 음성은 전류마냥 지배인의 페부에 스며들었다.

(봄향기, 그 부름을 얼마나 소중히 간직하고계시였으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질수록 그의 뇌리에는 못잊을 추억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주체107(2018)년 6월말이였다.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 화장품공업의 시초를 열어놓으시고 공장의 장래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드시여 우리 인민들을 남들이 보란듯이 아름답게 내세우시려 공장을 새로 현대적으로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경치좋은 곳에 터전도 잡아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였을 때에도 맨 먼저 이 공장을 찾으시여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화장품의 상표도 《봄향기》라고 달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을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이날 공장의 여러 생산공정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는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려 우리 인민들이 이 공장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즐겨쓰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세계적수준의 화장품을 생산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 화장품을 즐겨쓰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공장을 떠나시면서도 자신께서는 신의주화장품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앞으로도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질좋은 화장품생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인민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화장품을 안겨주실 불같은 열망이 심중에 꽉 차있는분이시여서 《봄향기》라는 부름에 그리도 애착을 느끼시는것 아니던가.

누를길 없는 흥분으로 온몸이 달아오른 지배인은 경애하는 그이께 꿈같이 흘러가는 오늘의 이 저녁을 한생토록 잊지 않겠다고 진정어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그의 인사를 정답게 받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깨를 들먹이는 지배인에게 몸소 사랑의 축배잔을 부어주시였다.

떨리는 손으로 축배잔을 받쳐든 지배인은 솟구치는 격정을 애써 누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속에 일떠서는 봄향기연구소를 훌륭히 완공하고 그이를 꼭 모시고싶다는 간절한 청과 함께 화장품원료의 국산화를 꼭 실현하겠다고 말씀올렸다.

지배인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봄향기연구소를 훌륭히 완공하며 화장품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자신께서 꼭 가겠다는 사랑의 약속을 하시였다.

그러고나시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화장품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국산화하여야 지금과 같은 때에 인민들에게 화장품을 제대로 보장해줄수 있다고 하시며 한 책임일군에게 신의주화장품공장에 관심을 돌려 잘 도와주라고 이르시였다.

세계적인 보건위기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켜주시려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안겨줄 《봄향기》화장품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자리잡고있음을 다시금 절감하는 일군의 가슴속에는 《봄향기》지배인이라는 부름이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대명사로 깊이 새겨지고있었다.

《봄향기》지배인!

정녕 이 부름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 살기를 바라시는 우리 어버이의 간곡한 당부였고 크나큰 믿음의 표시였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