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아름다운 조국강산

구월산의 구름파도

 

서해명승 구월산에 펼쳐진 절경은 보면 볼수록 장쾌함을 금할수 없다.

구월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사황봉정점에서 내려다보니 산을 감싸고흐르는 흰구름이 마치 절벽을 들이치는 파도를 련상케 한다.

특이한 산악미, 계곡미를 자랑하는 구월산은 예로부터 명산으로 널리 알려졌다.

구월산의 깊은 골짜기들에서는 구슬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려 물안개에 칠색무지개 령롱한 룡연폭포, 삼형제폭포를 비롯한 폭포와 담소들을 볼수 있다.

구월산은 황해남도 서부지대에서 대표적인 산림지대로서 산에는 소나무, 참나무, 밤나무, 단풍나무를 비롯한 수십종의 나무들이 무성하다.구월산기슭에서는 갖가지 꽃들이 필뿐 아니라 가을철에 밤, 대추, 감, 고욤 등의 과일들이 무르익는다.

식물자원이 풍부한 구월산은 자연공원으로 되여있다.

하늘에서 떠가는 흰구름도 구월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니 과연 절승이 예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구월산의 이채로운 이 절경은 아름다운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더욱 열렬하게 해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