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의 믿음은 신성한것이다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천만의 마음속에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더욱 굳건히 자리잡고있다.

그 믿음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며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민족의 찬란한 래일이 있다는 억척의 신념이다.

이 믿음이야말로 주체조선의 힘이고 력사의 기적을 떠올리는 원동력이며 우리 조국의 제일 큰 재부이다.

우리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며 오직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이런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우리 당은 인민의 믿음을 신성한것으로 여기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믿음은 불가항력의 힘을 낳는 원천이다.평범한 사람도 불굴의 투사로, 신념의 강자로 되게 하는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중에서도 자기 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인민의 확신은 믿음의 최고정화이다.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가 굳건하면 그 어떤 시련과 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비싼 대가를 치르며 피흘려 이룩한 혁명이라고 해도 쉽게 좌절되고만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그것은 자기 수령만을 그리워하고 그 어떤 시련의 폭풍이 불어와도 자기 당만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이 세상 한끝이라도 따라가려는 일편단심이다.

이렇듯 순결무구하고 영원불변한 인민의 믿음을 지키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몇해전 4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할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혁명투쟁에서나 사람의 인생행로에서 믿음보다 더 위대하고 고귀하며 진하고 힘있는것은 없다.혁명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 강의하고 참된 인간으로 될수 있는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때문이며 혁명투쟁이 더없이 보람차고 혁명가의 삶이 빛나는것도 동지들과 인민들의 믿음이 있기때문이다.그 믿음만 있으면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굴함없이 헤칠수 있고 모든것을 얻을수 있지만 믿음이 없이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모든것을 잃게 되는것이 혁명가의 투쟁이고 생활이다.이런 의미에서 믿음은 곧 혁명하는 사람들의 생명이고 한생의 전부라고 말할수 있다.

얼마나 심원한 진리가 담겨져있는 고귀한 가르치심인가.

이 말씀에는 믿음을 떠나 혁명에 대해 말할수 없으며 우리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동지들과 인민들의 믿음이야말로 가장 신성한것이라는 심오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믿음으로 시작되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하고 간고한 조선혁명의 길을 개척해오시면서 인민의 두터운 신임과 적극적인 지지성원이야말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며 승리의 중요한 담보임을 한생의 지론으로 간직하시였다.

혁명을 하는 사람들이 생명까지도 서슴지 않고 의탁할수 있는 결백하고 견실한 의리는 근로하는 인민들속에 있다는 철리를 후세에 길이 새겨주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단 하루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어버리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혁명가의 생명은 산 목숨이라고 말할수 없는것이라고 쓰신것 아니던가.

인민의 믿음을 지켜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나는 《우리 장군님》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느끼게 되며 나를 령도자로서만이 아니라 한식솔로 여기면서 허물없이 따르는 소박하고 순결한 인민의 진정에서 인민의 아들이라는 끝없는 긍지와 자부를 가지게 된다.…

진정 인민의 믿음을 지켜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들이시였다.

당을 따르는 인민의 믿음은 결코 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며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위인이라야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지닐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믿음이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뿌리내린 자랑스러운 행로이다.

인민의 믿음에 끝까지 충실하리라!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억척불변의 의지이며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열화같은 일념이다.

그이께서는 인민의 믿음을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 그 어떤 기쁨에도 비길수 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신다.

인민의 믿음, 정녕 그것은 무엇이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 세상 가장 값진 재부로 그토록 소중히 안고계시는것인가.

내가 뼈가 부서져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인민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이 끊어지면 내 생명의 피줄이 끊어지는것이고 그 믿음이 있다면 내가 살아있다는것이라고 자신의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 우리 어버이,

만민이 심장으로 따르고 우러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바로 이런분이시다.

주체109(2020)년 9월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장을 돌아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해전 라선시피해복구때 피해지역 주민들가운데서 자기 집을 허무는 사람도 있은데 대하여 상기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우리는 인민들의 그런 엇드레질, 투정질도 받아주어야 한다고, 집을 허물어도 당에서 새로 지어줄것이라고 믿어주는 우리 인민이 얼마나 고마운가고 하시면서 인민의 믿음은 신성한것이라고, 인민의 믿음만 있으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한마음 우러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사는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라고, 우리는 이런 훌륭한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순간도 잊지 말고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위하여 헌신분투해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는 인민의 믿음을 지키는 일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고 산에도 들에도 바다에도 황금열매 주렁지게 하시는 인민의 수령이시다.

그이의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에서 우리 인민은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인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사생결단의 길도 주저없이 달리시고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한없이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인민의 수호자이시다.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하리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불변의 신조이다.

인민의 믿음을 지켜 이 땅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주체조선의 국위를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머지않아 이 땅에선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리라는것이 조선의 민심이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광명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인민의 격정의 웨침이 위대한 시대의 메아리가 되여 강산에 울려퍼진다.

위대한 당중앙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리라!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