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5일 로동신문
두려움도 불가능도 모르는 강자가 된다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경이적인 기적과 전변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힘차게 전진해나아가고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무수한 역경을 넘고 헤치면서 거창한 변혁적실체들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 바라는 꿈과 리상을 이루기 위한 투쟁의 나날속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위가 만방에 힘있게 과시되고 번영할 래일에 대한 믿음이 천만의 가슴속에 산악같이 자리잡은 오늘의 이 현실은 과연 어떻게 펼쳐진것이던가.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의지이며 날로 더욱 억세여지는 혁명신념이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혁명은 사상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한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선 오늘 더 큰 성공과 승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떠밀어나가자면 그가 누구이든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여야 한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12월의 피눈물언덕을 넘어 오늘에 이르는 날과 달들에 우리는 어떻게 그처럼 모진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줄기차게 진군해올수 있었던가.다름아닌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력사적시기에
최악의 시련속에서 최상의 성과들을 이룩해가고있는 올해의 귀중한 승리들은 또 어떻게 마련된것이던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을 소집하시여 우리 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과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 등 사회주의건설에서 확고히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들을 마련해주신
혁명의 시원이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적뿌리로 되는 《ㅌ.ㄷ》가 결성된 뜻깊은 날에
지구상의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운명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고 갈길 몰라 방황하고있을 때 가장 과학적이고
오늘 우리가 직면한 현실은 참으로 준엄하다.공화국의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극난한 시련이 걸음마다 앞을 가로막고있다.그러나 이 모든 고난을 과감히 짓부시며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게 하는 위력한 실천적무기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리 당중앙의 혁명사상이다.
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못해낼것이 없고 두려울것이 없다! 이것이 우리 시대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들이 심장으로 터치는 우렁찬 웨침이다. 우리 당이 함흥시와 함경남도의 인민들을 위해 마련한 련포온실농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이곳에서는 이루어진 모든것이 기적이고 전변이다. 세찬 모래강풍만이 불던 곳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지방의 특색을 살린 1 000여세대의 살림집, 학교와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 등이 눈뿌리아득하게 일떠선것도 놀랍다.그러나 더욱 놀라운것은 이 거창한 창조물이 불과 230여일동안에 일떠섰다는 사실이다.하다면 1년도 안되는 이토록 짧은 기간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안아온 힘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건설의 나날은 정말 어렵고 간고하였습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불굴의 힘과 용맹을 북돋아주는 원천이 있었습니다.그것이 바로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희한하게 일떠선 온실농장에서 우리와 만났던 인민군대의 한 지휘성원이 터친 심장의 토로이다. 진정 수도의 화성지구에 인민의 리상거리로 일떠서고있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아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장엄한 서막을 알리며 준공의 날을 마중해가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장 그 어느곳에 들려보아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며 이 땅에 기적과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가는 천만인민의 영웅적기상을 가슴깊이 절감할수 있다.
그렇다.오늘 우리 조국땅에 이룩되고있는 거창한 전변과 기적들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불굴의 투사들이 있는 곳에 불가능이란 없다!바로 이것이 오늘의 거창한 현실이 안고있는 진의미이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백승의 진로를 밝혀주고 조국의 밝은 미래를 펼쳐주는
우리가 말하는 만장약이란 문자그대로 바늘들어갈 틈도 없고 그 어떤 불순물도 섞이지 않은 투철하고도 순결한 사상무장, 정신무장이다. 오늘 우리 시대는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혈의 혁명가들을 부르고있다.
혁명가를 규정하는 기본징표는 직위나 년한, 공로에 있는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각도 고난과 시련이 중첩되는 속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며 앞장에서 내달리는 지역과 단위들에 가보면 어디라 할것없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두려울것이 없다는 신념의 강자들의 열정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당중앙의 혁명사상이 있기에 신심드높고 우리는 반드시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으로 우리의 리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는 이 불굴의 신념이 인민의 심장속에 억천만배로 굳건해진것이야말로 래일의 더 큰 승리를 담보하는 귀중한 밑천이 아니겠는가.
누구나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간직하기 위한 학습을 순간도 중단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중앙의 의도대로 모든 정책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완벽한 집행자, 결속자들이 필요하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자.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