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5일 로동신문
방문기 명당자리에 일떠선 인민사랑의 재부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을 찾아서
지금 수도의 곳곳에 꾸려진 봉사망들에서뿐 아니라 지방들에서도 사람들의 커다란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있는 식료품들이 있다.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들이다. 그것을 맛본 사람들 누구나 지난 시기 아이스크림과 음료들에 비해 그 맛과 질이 새롭고 독특하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의 제품들을 맛보며 웃음꽃을 피우는 우리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 그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펼친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화폭이 아니랴. 이 공장 제품들에 대한 호평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사람들의 그 생각과 기대가 공장에 대한 우리의 취재길을 더욱 재촉하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은 대성산기슭의 명당자리에 자리잡고있다.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광법사가 있고 대성산샘물공장이 자리잡고있는 곳에 현대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며 일떠선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우리 공장은
이것은 공장을 찾은 우리에게 지배인 김혜경동무가 처음으로 한 말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주체108(2019)년 8월 5일에 있은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찾는 아이스크림, 그것을 생산하는 단위도 적지 않아 지금같이 어려운 때에 아이스크림공장이 건설되리라고 생각해본 사람도 없었다.하지만
진정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그이이시기에 현대적인 아이스크림공장을 일떠세울 발기도 하신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일군에게 공장건설과 설비를 갖추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또다시 일일이 밝혀주시였다.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앞으로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에서 아이스크림을 그 어느 단위보다 더 잘 만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다는 모를것이다.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그 전원회의에서도
인민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우리는 공장에 깃든 절세위인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을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생산현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무균화, 무진화가 실현된 산뜻하고 정갈하면서도 드넓은 생산현장에서는 달크무레한 향기가 풍기고있었다. 독특한 그 향기에 심취될수록 가슴이 후더워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아이스크림향기, 그것은 온 나라 곳곳으로 퍼져가고있는 우리 생활의 향기가 아니랴. 은빛으로 번쩍이는 생산설비에서는 보기에도 군침이 도는 딸기아이스크림이 기계손에 잡혀 우리의 눈앞에 언뜻언뜻 흘러갔다. 저도 모르게 감탄이 터져나왔다. 어디 그뿐인가.갖가지 아이스크림들이 각이한 생산흐름선을 타고 고뿌모양으로 혹은 나무손잡이를 꽂은채로 혹은 고깔모양으로 빛갈곱게 포장되여 흘러나오고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기술준비실 실장 김현아동무를 만났다. 그는 현재 수십종의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름을 하나하나 꼽기 시작했다.쵸콜레트감복숭아아이스크림, 들쭉아이스크림, 딸기아이스크림, 망고아이스크림… 여기에 현재 개발중인 새 제품들까지 합하면 그 종류가 훨씬 더 많아진다고 하면서 그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평성시와 남포시, 원산시 등 지방에서도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있다고 했다. 음료생산장에 들어서니 그곳도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복숭아단물, 귤단물, 망고단물, 딸기단물이며 사과탄산단물, 귤탄산단물과 같은 무당, 무카로리음료들, 커피우유, 복숭아우유, 파이내플우유와 같은 우유들이 보기에도 흐뭇하게 생산흐름선을 타고 나오고있었다. 우리는 문득 새로 생산된 귤탄산단물을 맛보고있는 녀성로동자를 보았다.지배인동무는 그가 바로 음료조제공인 한일화동무라고 하였다. 한일화동무는 이렇게 자기 심정을 터놓았다.
《처음 저는 음료생산장에서 일하는것이 좀 서운했습니다.우리 공장이야 아이스크림생산이 기본인데 그곳에서 일해야 보람이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하지만 이 음료생산설비들도 우리
우리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대성산상점에도 들려보았다. 손자애와 함께 중앙동물원에 왔다가 애의 성화에 못이겨 이곳에 들렸다는 보통강구역의 로인도 있었다.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일하는 건설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안겨주고싶다며 보온용기까지 특별히 준비해가지고온 녀맹원들도 있었다.학교에서 돌아오는 차림새로 책가방을 멘채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녀학생들도 있었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돋구어주듯 아름다운 배경처럼 안겨오는것이 있었다.상점의 벽에 붙은 공장마크와 갖가지 아이스크림광고판들이였다.
공장일군인 길애림동무는 저 공장마크와 아이스크림상표며 광고도안들도
우리의 눈앞에도 생활에 기쁨을 더해줄 그 광경이 선히 어려오는것이였다.
정녕 시련은 중첩되여도 인민이 누릴 행복의 향유물은 날로 늘어나는 세월이다.무릇 엄혹한 고난과 동반되는것은 한숨과 절망이라지만 우리 조국에서는 세계가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부를수 없는 희망의 세월, 행복의 세월이 약동하고있는것이다.결코 그 무엇이 풍족해서 이루어지는 세월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언제나 만족을 모르시는분, 인민을 위해 최상의 투쟁목표와 원대한 리상을 내세우시고 투쟁하시는
길애림동무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는 한가지 소원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절절히 토로하였다.
오랜 시간 공장을 돌아보고나서 이곳을 떠나는 우리의 눈에는 정문에 세워진 공장명판이 무심히 보이지 않았다.《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이라는 글발옆에 생동하게 형상된 아이스크림, 그것은 진정 어머니당이 인민을 위해 바치는 진함없는 정과 땀으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값진 열매를 상징하고있는것이다.
글 본사기자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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