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7일 로동신문
감회깊이 들려주신 붉은넥타이이야기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무한한 생기와 활력에 넘쳐있는 소년단원들과 그들의 앞가슴에 휘날리는 붉은넥타이를 볼수 있다.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인양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하게 자리잡고있는 붉은넥타이, 누구나 례사롭게 보아오는 그 붉은넥타이에 깃들어있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우리 인민들은 지난 10월 12일
바로 그날 학원의 혁명사적관을 돌아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혁명령도의 길에서도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잊지 않으시고 이처럼 수많은 사랑의 자욱을 새기신 우리
원아들의 친아버지! 얼마나 자애로운 사랑의 만단사연이 뜻깊은 이 부름에 다 담겨져있는것인가.
우리
혁명의 머나먼 길에서 먼저 떠나간 전우들을 대신하여 그들이 남기고 간 유자녀들에게 사랑을 주시고 정을 주시며 끝없이 품어주신 우리
전우들이 품었던 아름다운 꿈과 숭고한 넋을 자손들에게 혁명가의 참된 삶의 자양분으로 깊이 심어주시며
친부모의 정은 그 누구도 대신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하지만 이 나라 원아들은
우리 원아들만이 아닌 온 나라 어린이들이 우리
우리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혁명의 후비대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피신 우리
우리
일군들의 눈앞에 어려왔다.
어찌 그뿐이랴.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을 잘하여 다음번에는 우리 아버지께서 매시였던 소년단넥타이를 자기가 꼭 받아안겠다고 굳은 맹세를 다지였을 원아들의 기특한 모습들이며 어버이의 따스한 정이 어린 사연깊은 붉은넥타이를 받아안는 영광의 자리에 자신을 세워보며 끝없는 사색과 탐구로 밤을 밝혔을 수많은 원아들의 모습도 안겨왔다.
또
정녕 우리
바로 붉은넥타이에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실려있기에 그날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붉은넥타이는 어머니 우리당의 옷자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붉은넥타이를 조선소년단의 상징으로만이 아니라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조국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으로 새겨안고계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지나온 날들에 그이께서는 붉은넥타이와 더불어 내 조국의 미래를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뜨겁게 품어안으시고 정히 보살펴주시였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소년단원들을 위해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와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를 비롯하여 력사적인 대회합을 련이어 마련해주시고 붉은넥타이를 몸소 매시고 우리 조국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던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 나날
뜻깊은 지난 10월의 그날에도 우리의
붉은넥타이, 진정 여기에는 우리의 소년단원들이 우리 당의 품속에서 혁명의 후비대로, 강성조선의 역군으로 훌륭히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우리
당의 품에서 태여나 당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할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여,
절세위인들의 높은 뜻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겨안자.붉은넥타이를 맬 때 가슴깊이 간직했던 깨끗한 보답의 한마음, 조국을 빛내여갈 푸른 꿈, 웅대한 포부를 잃지 말자.머리에 흰서리가 내려도 우리
소년단넥타이를 앞가슴에 휘날리며 한걸음을 걸어도 씩씩하게 발걸음 내짚고 래일에 대한 끝없는 희망에 넘치던 그때를 잊지 않고 누구나 분발할 때 내 조국은 더욱 젊어지게 되리라.
우리 조국의 강성할 래일을 펼쳐주시며 열화같은 후대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아가시는
서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