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시대의 행복관
이 땅에 격동의 시대, 전환의 시대가 흘러가고있다. 최악의 시련이 겹쳐들어도 더욱 원대한 리상의 나래를 펼치고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을 성취해가는 강대한 우리 조국, 전체 인민이 탁월한 시대를 떠난 인간의 삶이란 있을수 없다.이것은 대지를 떠난 아름다운 꽃을 생각할수 없는것과 같은 리치이다.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하다면 우리 시대의 행복관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진정 가장 값높은 인생의 보람과 영광은 어디에 있으며 최고의 행복은 무엇인가. 《혁명가의 높은 정신세계는 개인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명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것을 영예와 보람으로 여기는데 있습니다.그들의 삶의 보람과 행복은 오직 혁명투쟁속에 있습니다.》 행복은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품고 사는 소원이고 열망이다.인간의 삶이란 행복을 위한 줄기찬 투쟁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삶의 행복을 어디에서 찾고 어떻게 꽃피우는가에 따라 인생의 전도와 가치가 좌우된다. 오늘 우리 시대는 가장 행복한 삶에 대한 명백한 해답을 주고있다. 조국의 발전행로에서 가장 극난한 해라고 할수 있는 2022년, 그러나 이해에 우리가 걸어온 자욱자욱을 돌이켜보면 그것은 결코 시련에 대한 추억만이 아니다. 무엇으로 하여 난관도 많은 이해에 우리는 기쁨과 행복에 넘친 모습들을 그리도 가슴뜨겁게 새겨보는것인가. 새해의 첫아침부터 류달랐다.금수산태양궁전에서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진정 이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너무도 소박하고 평범한 근로자들이였다.수천척지하막장에서, 농장포전에서, 동음높은 기대옆에서 한생을 한모습으로 살아온 탄부도 농업근로자도 로동자도 있었다.탐구와 사색으로 국가부흥의 밝은 등불이 되고 든든한 초석이 되여준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복받은 인생길을 걷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되새겨보느라면 우리의 뇌리에는 공화국창건 74돐을 경축하는 그날에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하신 향유의 권리앞에 공민적의무를! 바로 이것이였다.우리 시대의 주인공들이 평범하면서도 결코 범상하지 않은 행복의 길, 가장 영광넘친 길을 걷게 된 근본바탕이 여기에 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행복을 향유에서 찾는것이 상례이다.물론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여 흐뭇하고 즐거우며 부러운것이 없는것이 행복이라지만 결코 이것이 향유 그자체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지구상에는 저 하나의 명예와 안락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거기에서 만족감을 찾는 사람들이 그 얼마인가.그러나 한생을 바쳐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얻은들 그것이 어찌 행복이랴.이런 개인주의적인생관에 물젖은 사람들이 많을 때 국가는 부패하고 쇠퇴하게 되며 반대로 조국의 번영과 인생의 행복을 하나로 잇고 사는 참된 공민들이 많을 때 국가는 그 어떤 시련에도 끄떡없이 전진하고 부강하게 된다. 우리는 혁명하는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공화국의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는 오늘 남들이 창조한 복을 누리려고만 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이 격변하는 시대에 떳떳할수 없다.오늘 우리 시대의 애국자, 진실로 행복한 사람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자기앞에 부과된 공민적의무에 충실한 사람, 애국의 한길에서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이다.어머니조국은 이런 애국적생을 기억하고 빛내여준다. 조국을 위해 바치는것, 투쟁하는것이 행복이라면 끝없는 희열속에 그 아름다운 삶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게 해주는 힘은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 우리는 그 대답을 우리 시대가 내세우는 값높은 인생의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찾아볼수 있다.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했던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 소장 리영일동무, 그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금수산태양궁전 그리고 만수대언덕에서 언제나 그가 걸어온 길은 여실히 증명해준다. 인간에게 있어, 혁명가에게 있어 언제나 믿고 따를수 있는 가장 어려울 때 신심과 희열과 보람에 살게 하는 불굴의 정신력도 바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던 잊지 못할 그날 우리의 평양을 위하여, 천지개벽된 화성지구의 새집들에 우리 부모형제, 자식들이 들어설 기쁨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아가자고 하신 들끓는 건설장의 속보판들에서 뜨겁게 안아볼수 있는 바로 이 글발에 화성전역의 건설자들이 무엇으로 강의하며 이것이 비단 화성전역에서만 터져오르는 웨침이던가.미증유의 시련을 박차고 강용하게 일떠서는 우리 조국의 그 어느곳에 가도 가슴후련하게 들을수 있는 시대의 메아리이다. 그렇다.우리 시대 애국자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크나큰 행복감은 바로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 이제 우리는 더 큰 승리와 찬란한 래일을 위해 전진 또 전진해야 한다.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할 중대한 력사적사명감이 우리의 두어깨에 짊어져있다. 우리에게는 고난을 이겨내며 이루어낸 강력한 국가방위력과 튼튼한 발전의 토대들이 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바치는 모든것이 실질적인 변화로써 피부에 와닿는 전면적발전의 새시대이다. 모두다 당의 뜻을 받드는 충성의 한길에서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을 꽃피우는 시대의 참된 주인공이 되자. 전해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