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

 

꾸준한 노력은 성공의 열매라고 한다.

무슨 일이나 성실하게 그리고 부지런히 노력하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말이다.

품성도 마찬가지이다.

아름답고 고결한것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좋은 품성을 소유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질수 없는것이 인간의 도덕적수양이다.꾸준한 노력에 의해 좋은 성격, 좋은 품성이 형성된다.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 자기의 생활 등을 스스로 돌이켜보는것은 꾸준한 노력의 한 형태이며 이것이 바로 반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입니다.》

매일매일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엄정히 돌이켜보며 잘못을 찾아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하나의 중요한 수양과정으로 된다.

하루에 있은 일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맡은 일을 다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무엇인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도덕적이거나 지나치게 행동한것은 없었는가를 스스로 총화하고 돌이켜보는 과정을 통하여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되게 되는것이다.

반성은 자기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과정이다.

자만도취를 배격하고 항상 반성하는 사람은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되고 자기자신에게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요구성을 배가하면서 끊임없이 전진한다.

결국 자각적인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다.

반성은 자기를 정신도덕적으로 수양하는 과정이다.

부단히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인격자로 되는 첫 조건인 동시에 인격자가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품성이 발현되게 하는 기본바탕으로 된다고 할수 있다.

주위사람들을 깔보거나 자기를 특수화하며 내세우려 하지 않았는가, 자그마한 성과에 으쓱해하며 거만하게 행동한것은 없는가, 경솔하게 행동하고 즉흥적으로 발언한것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정당한 충고를 언짢게 생각한적은 없는가 등을 심각히 반성해보며 순간순간 자신을 다잡는 사람만이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로 인생을 빛내일수 있다.

이렇듯 생활의 굽이굽이에서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량심의 티를 가셔내는 자기 수양과정인 동시에 좋은 품성을 소유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상적으로 반성하는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각오와 지향을 안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발선에 나서게 된다.

후회가 없는 떳떳한 삶, 부끄러움이 없는 아름다운 삶을 누려가자면 생활의 걸음마다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여야 한다.

자책과 반성이 성공에로 이끄는 과정이라면 자만은 퇴보하게 하고 종당에는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한다.

사업과 생활에서 자기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는것은 모든 공민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그것은 일군들의 경우에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한 인간의 자책과 반성이 그 사람을 완성에로 이끈다면 부문과 단위를 책임진 일군의 자책과 반성은 그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이룩하며 조국의 전진에 보탬을 주는것으로 된다.

누구나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이며 자기 완성에로 이끄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부단히 수양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쓸모있는 인재, 훌륭한 인간이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