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다
우리는 오늘 반만년민족사의 가장 존엄높은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 승리의 력사가 알지 못하는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 령도의 거장을 모시여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주름잡으며 기세충천하여 전진해나가는 최강의 시대에 대한 열화같은 칭송의 노래가 하늘땅에 끝없이 메아리친다. 혁명과 민족의 운명, 자주권과 존엄, 찬란한 래일은 명실공히 신념과 의지, 배짱이 비상한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세계의 면전에서 승리의 통장을 련속 부르시여 강성한 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신념과 의지, 배짱에 있어서 천하제일이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시대는 가장 빛나는 영광의 시대이라고. 천하제일위인의 높이, 이는 철두철미 신념의 높이, 의지의 높이, 배짱의 높이이다.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 부여한 민족사적인 과제를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수행한것으로 하여, 후손만대가 칭송할 최강의 시대를 펼친것으로 하여 천세만세 떳떳한 영용한 우리 세대, 이 비길데 없는 자긍심은 하늘이 가져다준것이 결코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사상리론가,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실뿐 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신 그렇다.오늘 세계의 모든 눈과 귀가 누구도 상상할수 없고 누구도 이룩할수 없는 놀라운 승리를 다련발적으로 이룩하시는 혁명적신념, 이는 인간의 의식중 가장 고결한 사상의식이다. 그 어떤 실무적인 결합이나 강압으로는 진정한 단결을 이룩할수 없다. 혁명적신념으로 뭉친 단결, 바로 여기에 백전백승의 비결이 있다. 몇해전 4월 어느날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혁명의 승리를 앞당길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이다.우리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높이 부르며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다. 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 이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로놓일수도 있다.신념이 확고하지 못한 사람은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조성될 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신념의 강자만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원쑤와 기어이 싸워이길 멸적의 기개가 온 나라에 활화산처럼 타번지게 하는 참으로 귀중한 금언이였다. 남들같으면 감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비약으로 장쾌한 승리의 포성을 끊임없이 울리신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매일같이 터지는 동란으로 세계정치정세는 그야말로 조용치 않았다.세계를 휩쓴 회오리바람에 자칫 정신을 못차리여 순간에 나라전체가 파국적위기에 빠지고만 례가 꼬리를 물었다. 혁명은 곧 신념이다.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신념을 버리면 혁명을 할수 없다! 목숨은 버릴지언정 끝까지 지켜야 하는것이 신념이며 죽어서도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이런 비상한 혁명적신념으로 온 나라에 백두의 칼바람이 낮이나 밤이나 폭풍쳐 휘몰아치게 한 백두산의 그이의 비범한 신념은 원쑤들의 핵몽둥이, 회유도 맥을 추지 못하게 하고 그 어떤 제재압살책동도 물거품으로 만드는 불벼락과도 같은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는다. 적의 총구가 눈앞에서 도사리고있는 오성산정에로의 가파로운 굽이굽이, 최대의 열점지대인 판문점… 천길낭떠러지, 최대열점지역이라도 추호도 주춤하지 않는 천하제일위인의 비상한 신념이 뜨겁게 분출된 력사의 전장 오성산, 이 땅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총대를 더욱 서리발같이 벼려 제국주의자들의 기를 기어코 꺾어놓고야말 한발자욱앞에 침략의 무리 눈에 피발을 세우고 우리를 노리고있고 한발자욱뒤에 혁명의 수도 평양과 잇닿은 길이 있는 초소였다. 반동의 무리가 뒤엉켜 도사리는 적진을 눈아래 굽어보시며 적들의 그 어떤 침공도 일격에 격파하라! 백만대적도 줌안에 넣고 쥐락펴락하는 천하제일위인만이 이런 위엄을 떨칠수 있고 이런 통쾌한 벼락으로 적들의 오금을 꺾을수 있다. 허나 온몸에 서슬이 용암처럼 분출하는 출중한 적진에서 날새가 깃을 치는 소리마저 들리고 우리의 초소를 겨눈 적들의 총구가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곳, 독버섯같은 적들의 초소에서 씨글거리는 원쑤들의 몰골이 코앞에 보이는 곳에까지 몸소 나오신 하지만 그들모두의 가슴에는 어느 놈이냐, 어느 놈이 감히 우리의 바로 이런 신념으로 오성산에로의 시찰을 단행하신 누구나 혁명의 길에 나설 때에는 혁명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싸우겠다고 맹세를 다진다.결코 맹세로 끝나는것이 혁명이 아니다. 천둥이 울고 폭풍이 노호하는 불바다속을 걸어도 순간의 주저와 동요없이 한본새로 나가는것이 꺾을수 없는 혁명가의 의지이다. 적들과의 대결은 신념의 대결인 동시에 의지의 대결이다.강철의 의지를 떠나 승리를 론할수 없다.맞다든 적과는 어떤 환경, 어떤 조건에서라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것, 적이 한발자국 덤벼들면 백천발자국 맞받아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걸음걸음 세계반동의 괴수 미제와의 정면대결전장에서 발휘하시는 그 어떤 장애나 도전도 더는 우리의 힘있고 자주적인 전진을 가로막거나 방해할수 없다! 이런 철석의 의지로 적들을 호되게 다불러대고 수세와 궁지에 몰아넣으시는 천하제일령장이 침략으로 생겨나고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이고 흉물, 우리 민족의 현대사에 가장 엄중한 위해를 끼친 미제, 미제의 반공화국전쟁광증이 극도의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던 어느해에 있은 일이다.지구를 들었다놓는 뢰성이 메아리쳤다. 우리를 건드리는자들은 지구상의 그 어디에 있어도 우리의 보복타격을 면할수 없을것이다. 몇백기의 미싸일의 일제화력이 뿜어져나오는것과도 같은 천하제일위인의 원쑤격멸의 의지가 빛발친 선언이였다. 누가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마냥 이런 혁명은 말과 구호로 이룩할수 없다. 아무리 옳은 신념을 지녔다 하더라도 그 신념을 지킬 배짱이 없으면 신념의 강자가 될수 없다.배짱이 없으면 혁명을 중도에서 포기하게 되고 나중에는 배신의 나락에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이 정치사의 교훈이다. 적이 한발자국 달려들면 백천발자국 맞받아나가시고 맞다든 적은 추호도 용서치 않으시는 미제와는 사상으로써, 무장으로써 끝까지 맞서야 한다. 이것이 적들이 사면팔방에서 떼지어 달려들어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백두의 드센 배짱으로 천만대적도 일거에 제압하시는분이 천하제일위인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시는 지금은 시대도 달라지고 우리 나라의 전략적지위도 달라졌다.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과 의지를 꺾을수 없으며 우리가 가는 길을 돌려세울수 없다.우리가 가는 길은 정의의 길이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이런 드놀지 않는 배짱으로 국력강화의 길을 억세게, 줄기차게 이어가시며 최강의 힘을 벼려주신 천하제일위인이 바로 비상한 예지로 력사의 흐름을 정확히 판단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는 위인이라야 시대와 력사발전을 옳게 주도해나갈수 있다.또 그런 예지로운 향도의 기수만이 드센 배짱을 지닐수 있다. 적이 한수를 쓰면 백, 천수를 쓰실뿐 아니라 적이 이제 더는 한수도 쓰지 못하게 손발을 얽어매놓으시는 어느 군종, 어느 병종, 어느 전문병분야 할것없이 손금보듯 꿰들고 천재적인 전법과 령활무쌍한 령군술로 반미대결전에서 강대국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시는 련일 세계를 뒤흔드시며 발휘하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신분, 누구도 따르지 못할 불멸의 공적으로 하여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를 받고계시는 인류자주위업의 참으로 승리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언제나 이기시는 그 하늘같은 은공을 천만년 잊지 않고 불멸의 그 업적을 민족만대로 빛내이는것, 바로 이 성스러운 사명이 우리 세대의 신조이고 의지이다. 신념과 의지, 배짱의 대결인 적들과의 총포성없는 전쟁은 계속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신념과 의지, 배짱을 목숨처럼 여기고 오직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 곧바로 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조선의 혁명가들의 참다운 고결성이 있고 시련을 뚫고 혁명승리의 날을 앞당길수 있는 비결이 있다. 력사는 천하제일의 위인을 높이 모신 강용한 조선인민이 어떻게 신념과 의지, 배짱의 성공탑을 높이높이 쌓는가를 영웅서사시적화폭으로 기록할것이다. 언제나 강하시고 언제나 이기시는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