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천만인민을 투철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키워주시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에 더욱 불타오르는 사상감정이 있다.

우리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켜내고 우리의 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나가자면 혁명의 원쑤들과는 추호의 타협도 모르는 투철한 계급적자각과 절대불변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여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이다.

뿌리가 썩으면 아름드리거목도 서서히 말라죽듯이 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면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

력사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어도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고수하지 못하면 혁명을 끝까지 할수 없으며 피흘려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가슴아픈 교훈으로 남기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는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습니다.》

계급적원칙에서 자그마한 탈선이나 추호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고 원쑤들과는 맹호가 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계급의식, 그것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다.

계급교양을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천만인민이 계급의 칼날을 더욱 예리하게, 서슬푸르게 벼리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세대를 이어가는 혁명의 길에서 천만인민을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끊임없이 무장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계급교양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전체 인민이 계급의 전위투사로 억세게 준비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천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더욱 훌륭히 꾸릴 구상을 안으시고 이곳을 찾으신것은 주체103(2014)년 11월 어느날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유엔무대에서 추종세력들을 내세워 반공화국《인권결의》를 조작해낸 미제가 그것을 내들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미쳐날뛰고있던 때였다.

특히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조건에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로 나섰다.

세월이 흐를수록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당시의 신천박물관은 반제반미교양의 거점으로서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있지 못하였다.

이날 박물관의 실태와 계급교양진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천박물관을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될수 있게 새로 다시 꾸리는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오랜 시간 신천박물관을 돌아보시며 박물관건물을 대담하게 헐고 다시 건설하도록 그 위치도 잡아주시고 자료전시와 설계, 건설력량문제에 이르기까지 박물관개건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 헌신의 자욱이 있어 신천박물관은 계급교양거점의 본보기로 더욱 훌륭히 일떠설수 있었다.

주체104(2015)년 7월 새로 건설한 신천박물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천박물관이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의 거점으로 새롭게 꾸려졌다고 하시면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당사상교양사업의 주요방향으로 정하고 이 사업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진정 신천박물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이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증오심과 투쟁정신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급교양장소들로 더 잘 꾸려지고 우리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주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계급교양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끝이 없다.

어느해인가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는것과 함께 그에 대한 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조건을 보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후대들에게 전세대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싸워 승리하였는가를 보여주는 반제반미계급교양의 기본거점이라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몇해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내용의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제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이 주적관념을 바로가지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피를 물고 달려드는 미제침략자들과 옛 제도를 꿈꾸는 계급적원쑤들과 끝까지 싸워 승리할수 있다.

이 가르치심에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바로 계급교양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가장 격렬한 반제계급투쟁을 동반하고있다.지금 원쑤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과 함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혁명의 전도와 미래는 철두철미 불변의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벌리는데 달려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떠나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군 하시였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우리 혁명의 주되는 과녁은 변하지 않았으며 우리 인민과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는 내외의 온갖 원쑤들의 침략적 및 계급적본성을 똑똑히 알고 적들의 책동을 일격에 무찌를수 있게 항상 전투동원준비를 완비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적들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을 짓부실수 있는 혁명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고 최전연초소들을 찾으시여 원쑤격멸의 의지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헌신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계급의 칼날을 더욱 예리하게 벼리도록 해주는 원천이였다.

그뿐이 아니다.

어느한 공장의 복도벽에 계급교양직관판들을 게시하여놓은것을 보시고 공장당조직에서 종업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잘하고있는데 대하여 치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도, 우리의 앞길을 한사코 가로막으려고 미쳐날뛰는 원쑤들의 전대미문의 제재와 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던 때에 그이께서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고 주체조선의 불패의 국력을 힘있게 과시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력사적순간도 천만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그렇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억세게 벼려주신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한 인민군군인들이 더욱 억세게 틀어쥔 총대는 서슬푸른 멸적의 기상을 내뿜고있으며 비상한 열의로 승화된 인민들의 투쟁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적인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고있다.

반제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 여기에 우리의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우리 조국을 영원히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으로 빛내이는 길이 있다.

지구상에 제국주의와 계급적원쑤들이 남아있는한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계속된다.

수십년간의 반제반미대결전을 위대한 승리의 력사로 빛내여온 투철한 계급의 전위투사들인 우리 인민에게는 원쑤들의 그 어떤 압박도 회유도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반제계급투쟁의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갈 때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