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2일 《려명》

 

단평

자멸을 재촉하는 호전광

 

내외의 강력한 규탄에 도전하여 윤석열역적패당은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경계하는 폭풍》)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괴뢰군단독의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역적패당은 이번 연습이 년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고 광고해대면서 우리의 그 무슨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인 임무수행능력을 숙련하겠다고 미친듯이 고아대고있다.

실로 반공화국대결광증이 골수에 찬 호전광무리의 넉두리가 아닐수 없다.

종개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려놓는다고 윤석열역도가 반공화국대결광란에 미쳐날뛰며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올해에만도 윤석열역적패당은 《대통령》벙거지를 쓰기 바쁘게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을지 프리덤 실드》(《을지 자유의 방패》)훈련, 《충무훈련》, 《2022 호국훈련》,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등 대규모적인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들을 그칠새없이 벌리며 온 남조선땅을 언제 터질지 모를 미국의 핵전쟁화약고로 만들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저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에 대응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오히려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며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여 벌리는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들에 대해서는 《년례적훈련》, 《방어적훈련》이라고 기만하며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지금 남조선민심은 《지금의 전쟁위기사태를 만든 장본인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동조하고있는 윤석열<정권>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예상치 않은 무력충돌이 일어날수 있고 전쟁이 현실로 될수 있다.》고 윤석열역도를 저주규탄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이 남조선민심의 이 거세찬 항거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끈질기게 침략전쟁도발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은 저들의 무지와 무능이 초래한 극단한 경제위기, 주민생활파탄, 《안보불안》의 수렁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나보려는데 그 추악한 속심이 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제아무리 갖은 기만과 요설을 늘어놓으며 발악을 해대도 통치위기, 정세격화의 주범, 호전광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를 상대로 선불질을 해보겠다고 설쳐대는것 자체가 어리석기 그지없는 오뉴월의 개꿈에 불과하며 수치스러운 자멸의 시각만을 앞당길뿐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배진혁

출처 : 《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