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

 

《군사적긴장이 전에없이 높아지고있다.》, 《전쟁이라는 말이 그 어느때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이대로 가다가는 예상치 않은 무력충돌이 일어날수 있고 전쟁은 현실이 될수 있다.》, 《더 큰 위기의 시작이 될수 있다.》…

이것은 지금 남조선에서 강행되고있는 《대규모련합공중훈련》에 대한 각계의 불안과 공포의 목소리이다.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

일명 《비질런트 스톰》으로 불리우는 이번 《대규모련합공중훈련》에는 미제7항공군과 괴뢰공군의 24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참가하고있다.

그야말로 남조선상공을 까마귀떼가 뒤덮은 상황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이 무엇때문에 감행되는가 하는것은 삼척동자도 명백히 알수 있는 일이다.

이번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전시항공작전절차를 숙달완성하여 유사시 불의에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제압》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실적으로 지금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이 《적》종심타격과 제공권확보, 긴급항공차단 등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데 대해 숨기지 않고있으며 미전략자산에 속하는 스텔스전투폭격기 《F-35B》까지 동원시켰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는 판이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이번 련합공중훈련이 미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끌어들여 조선동해에서 《대규모련합해상훈련》에 광분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남조선전역에서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이 막을 내리자마자 또다시 강행되는 극히 위험한 군사적망동이라는것이다.

련이어 감행되고있는 북침불장난소동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으며 조선반도평화와 안정의 암적존재, 긴장격화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패당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처해있다.

오죽했으면 외신들과 전문가들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현 사태를 두고 한결같이 《전쟁이 가능한 상태》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겠는가.

조선반도정세가 이처럼 첨예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은 전쟁분위기를 계속 고취하면서 군사적도발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이것이 어떤 파국적후과를 몰아올것인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제아무리 《년례적》, 《방어적》타령을 늘어놓아도 도발자, 극악한 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장 영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