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3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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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절한 반공화국모략책동으로 초래될것은
도덕적수치와 파멸뿐이다

 

일본정부가 《랍치문제해결》을 떠들며 전국적범위에서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또다시 매여달리고있다.

12월 10일 내각관방장관이 참가한 가운데 도꾜에서 《랍치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협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벌려놓았다.

일본정부가 해마다 12월 10~16일을 《북조선인권침해문제계발주간》으로 정해놓고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벌려놓고있는것은 저들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덮어버리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해보려는 변함없는 반공화국정치모략책동의 일환이다.

지난 세기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을 강제련행하여 노예적으로 혹사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만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르고도 근 80년이 되여오도록 청산하지 않고있는 전범국 일본이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리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일본정부가 랍치문제를 걸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목적이 미국과 서방의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편승하여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자는데 있다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토론회》에 명함장을 들이민 단체와 인물들이 신통히 인권의 감투를 뒤집어쓰고 지난 시기 유엔무대에서 반공화국정치모략책동을 일삼던 자들이거나 일본국내에서 정부의 《랍치예산》이나 탕진해온 모략단체와 어중이떠중이들이라는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랍치문제는 이미 되돌릴수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되였다는 우리 립장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

오히려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조선인강제랍치련행과 일본군성노예문제 등 시효가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청산하는것이야말로 한시도 미룰수 없는 국제적인 초미의 문제이다.

너절한 반공화국모략책동은 일본의 도덕적수치와 참패만 초래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