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일 로동신문

 

항공절에 즈음하여 공화국의 영용한 비행사들을
축하하는 기념행사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공군의
전투비행사들과 지휘성원들,

전체 관병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시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장구한 집권사와 더불어 승리와 영광의 년륜을 자랑차게 빛내이며 수령결사옹위의 항로, 조국수호의 항로에 영웅적위훈을 수놓아온 주체적항공무력의 명절을 온 나라가 뜻깊게 맞이하였다.

항공절기념행사가 11월 28일과 29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우리의 영용한 하늘초병들을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 가장 가까이에 두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특전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사상초유의 대규모항공작전에서 혁혁한 군공을 세우고 당중앙의 전투명령을 훌륭히 수행한 공군 지휘성원들과 비행사들이 수도 평양에서 항공절을 뜻깊게 기념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을 전달하며 공군 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에게 군사칭호와 국가표창을 수여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와 국방상 리영길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태섭동지, 공군 지휘성원들, 비행사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항공절을 맞는 인민공군의 전투비행사들과 지휘성원들, 전체 관병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이 정중히 전달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축하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력을 증대시키고 국위를 떨침에 있어서 장쾌한 특대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는 뜻깊은 올해의 항공절을 맞는 인민공군의 전체 장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시고 조국의 령공을 지키는 충성과 위훈의 길에 모든것을 바친 명예높은 우리 공군의 육탄영웅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2022년은 우리 인민공군의 해, 공군승리의 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정신을 명줄로, 숭고한 의무로 간직한 우리의 하늘초병들이 무비의 충실성과 전투정신, 지혜와 용맹을 발휘하여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기도를 단호히 제압하고 공군의 전쟁수행능력과 의지를 본때있게 과시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공군이 조선로동당의 제일결사대로서의 혁명가적풍모와 기강을 백방으로 배양해나가며 임의의 군사적위기에도 즉시 강력히 대응할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완비하는데서 나서는 전투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공군의 전체 비행사들과 지휘성원들, 관병들이 당과 혁명에 절대적으로 충실해온 력사와 위대한 승리자의 명예와 기세드높은 영웅성, 백전필승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빛내이며 보다 큰 성과와 위훈을 쟁취함으로써 우리 당의 위업을 옹위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와 위대한 우리 인민의 앞길에 더욱 영광스럽고 부강번영하는 새시대를 펼쳐나가는데 계속 훌륭히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령군술로 주체적항공무력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시고 우리 공군을 천갈래, 만갈래 드넓은 하늘길에서도 오직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충성의 항로, 백승의 항로만을 날으는 무적의 군종으로 위용떨쳐나가도록 용맹의 나래를 달아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심을 담아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당중앙의 비행전투명령을 훌륭히 수행한 공군 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이 전달되고 한등급 높은 군사칭호와 장령례복이 수여되였다.

무비의 용감성과 불굴의 전투정신을 발휘한 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을 표창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전달되고 김광혁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함께 금별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이, 공군 지휘성원들과 비행사들에게 훈장과 메달이 수여되였다.

조국의 령공방위를 맡은 초병으로서의 본분을 다한 비행사들의 공훈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하여주시고 영광의 최절정에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령장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끝없는 격정과 환희로 장내는 세차게 끓어번졌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영웅조선의 반제반미대결사에 찬연히 빛날 인민공군의 자랑찬 승리는 탁월한 군사적예지와 강철의 담력과 배짱, 비행사들에 대한 남다른 믿음으로 류례없는 대규모대응군사작전을 펼치시고 화선에서 직접 지휘하시며 필승의 항로를 밝혀주신 희세의 천출명장 김정은동지의 비범특출한 령도가 안아온 쾌승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한생의 영광으로, 운명의 피줄로 간직하고 하늘의 불사조, 로동당의 붉은 매로 더욱 억세게 준비하며 결전의 시각이 오면 백두의 폭풍처럼 거세차게, 백두의 번개같이 단숨에 적의 아성으로 돌입하여 김정은비행대의 장쾌한 승전폭음을 높이 울릴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항공절기념행사참가자들을 축하하는 국방성협주단, 해군협주단, 공군협주단의 합동공연이 있었다.

위대한 령장의 하늘보다 넓고 태양의 열광보다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품에 안겨살며 투쟁하는 우리 비행사들처럼 복받은 삶은 없으며 당중앙이 가리킨 항로따라 날으는 길에 영원한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군 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을 위한 성대한 연회가 진행되였다.

항공절기념행사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며 조국수호의 가장 빛나는 별이 되고 하늘의 성새, 방패가 되여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굳건히 담보해나가는 인민공군의 불패의 전투력과 필승의 기개를 배가해준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