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3일 로동신문
련포, 그 이름과 더불어 인민의 마음속에 빛나는 숭고한 영상
후세에 길이 전해질 력사의 화폭을 오늘호 당보에 정중히 모시였다. 이 영상작품은 우리 혁명의 극난한 환경에서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로선을 제시하시고 통이 큰 목표와 휘황한 앞날을 설계하시며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시는 경건한 마음으로 영상작품을 우러르는 인민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격정이 솟구쳐오른다. 어머니당의 77돐 탄생일을 맞던 지난 10월 10일은 지금도 못잊을 그날에 마음 세워보느라면 련포지구에 세계적인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신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위민헌신, 여기에 우리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는 위민, 자신의 심혼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헌신으로 인민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워주시며 인민과 숨결을 같이하시고 고락을 함께 나누시는 인민에 대한 그이의 무한대한 사랑과 헌신의 정화가 련포온실농장에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화폭으로 새겨졌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담긴 또 하나의 보배농장을 보란듯이 일떠세우실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뜨거운 진정을 담아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얼마나 가슴뜨거운 불멸의 화폭인가. 숭엄한 마음 안고 모자이크벽화에 모셔진 한삽 또 한삽… 련포온실농장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실물교육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새로운 거점으로 건설하실 구상을 안으신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이라고 새겨진 모자이크벽화속의 글발을 무심히 볼수 없다. 련포온실농장건설은 나라의 중요한 공업도시,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의 남새보장문제를 언제나 중대사항으로 관심하신 우리 과연 누가 알고있었던가. 몇해전 함경북도 경성군에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된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기쁨에 넘쳐있던 그때 벌써 우리 뜨거운 마음 안고 다시금 새기여본다. 아직은 바다바람만이 세찬 이곳에 머지않아 사람들이 리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을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게 되면 함흥시민들과 함경남도인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에게 더욱 커다란 신심과 고무적힘을 안겨주게 될것이라고 하신 사람들이 리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을 눈앞의 현실로! 생각할수록 얼마나 가슴벅차오르는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우리에게 있다는것만으로도 뿌듯할진대 그것이 먼 장래의 일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눈앞에 현실로 펼쳐졌다는것은 얼마나 크나큰 환희와 격정을 안겨주는것인가. 력사의 화폭을 우러를수록 가슴은 더더욱 뜨거워진다. 인민을 위해 또 한가지 보람있는 일을 하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마냥 즐거우시여 력사적인 착공의 첫삽을 뜨시며 정깊은 미소를 지으신 우리 그때로부터 몸소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때없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신 우리 련포지구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의 별천지,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를 일떠세우시려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련포온실농장은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가 마련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희한하게 솟아난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의 그날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농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갖가지 남새작물들이 푸르싱싱 자라는 흐뭇한 광경에서 사철 신선한 남새를 공급받으며 좋아할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며 애정을 담아 한포기한포기 살틀히 만져보기도 하시고 세심히 눈여겨보기도 하시던 그이께서는 온 나라 도처에 련포온실농장과 같은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실 확고한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세상에 없는 온실농장을 일떠세웠다는 자부에 넘쳐 누구나가 만족감에 휩싸여있을 때 우리의 그처럼 하기에 새시대의 문명을 과시하는 대규모온실농장이 불과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솟아날 때 함경남도인민들과 건설자들의 마음속에서는 인민의 리상을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련포온실농장에 인민의 커가는 기쁨과 행복에서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보람을 찾으시며 이 땅우에 문명부강의 변혁적실체를 련이어 안아오시는 이 땅우에 해마다 키돋움하며 솟구쳐오른 인민의 리상거리들, 미림승마구락부와 마식령스키장, 문수물놀이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비롯하여 우리 우리 인민의 그 절절한 념원, 10년세월 가슴속에 품고있던 사무치는 소망이 련포온실농장에서 드디여 꽃펴난것이다. 모자이크벽화에 정중히 모셔진 우리 그래서 인민은 더더욱 못잊는다. 진정 이 나라 천만식솔이 영원토록 운명을 맡길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온넋을 바쳐 따를분은 오직 한분 우리의 우러를수록 천만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으로 후덥게 달아오른다. 련포온실농장의 뜻깊은 모자이크벽화에서 인민은 보고있다. 우리 그리고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안는다.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화폭앞에 인민은 삼가 이 진정을 드린다.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