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6일 로동신문
탁월한 주체혁명의 휘황한 앞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
주체111(2022)년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을 떠안고 진군을 시작한 우리앞에는 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걸음걸음 막아나섰다.그러나 우리 당과 인민은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르는것과도 같은 극난을 완강히 이겨내며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사변들과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렸다. 인민의 심장을 긍지로 부풀게 하고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올해의 자랑찬 성과들과 변혁적실체들은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것도,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저절로 이루어진것도 아니다.그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온 한해 국권사수, 인민보위, 거창한 창조대전의 최전방에서 모진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헤쳐오신 온 한해 헤아릴수 없는 고뇌와 심혈, 로고와 헌신으로 분분초초를 이어가시며 우리의 국위와 국광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본사편집국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의 휘황한 앞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
올해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신 혁명의 진로를 개척하고 당과 국가가 나아갈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을 수립하는것은 사회주의정치지도자라고 하여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당과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운명이 결정되는것으로 하여 단 한번의 사소한 실책이나 오유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는 이러한 력사적과제들은 비범한 자질과 풍모를 지니였을뿐 아니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는 위인만이 리상적으로 완벽하게 해결해나갈수 있다.
1.당의 강화발전을 백년, 천년 담보하는 새시대 당건설방향
《온 사회의 새시대 당건설방향은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률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다.한마디로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실속있게 추진하는것이다. 당의 정치건설은 당의 령도력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옳바른 정치풍격을 유지공고화하는데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업이다. 정치건설의 기본요구는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이에서 심화시키는것이며 각급 당위원회들이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도록 하는것이다.이와 함께 모든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당의 정치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전당을 당중앙과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을 이룬 일심일체로, 높은 존엄과 강한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전위대오로 영원히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다. 당의 조직건설은 당중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조직적결속을 공고히 하고 당의 건전한 신진대사와 전투력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조직건설의 기본요구는 당규약기구사업을 개선하고 간부사업과 당장성사업, 당대렬관리사업을 혁신하며 당의 령도선, 지도선을 강화하고 각급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제고하는것이며 군중과의 사업을 주동적으로 방법론있게 품들여 진행하는것이다.당의 조직건설을 더욱 심화발전시켜야 당을 그 어떤 풍파도 극복하고 목적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로 완강하게 나아가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계속 강화해나갈수 있다. 당의 사상건설은 우리 당의 존재와 강화발전을 위한 선결조건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사상건설의 기본요구는 사상사업의 유일관리제를 생명으로 고수하고 모든 사업에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는것이다.또한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교양의 내용들을 발전풍부화하고 사상사업체계와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운영하며 발전하는 시대와 대중의 의식변화에 맞게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고 이색적인 사상조류와 반동적인 사상문화와의 투쟁을 강화하는것이다.그리고 우리 당의 사상리론과 정책을 심도있게 해설선전하기 위한 리론연구를 심화시켜나가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당의 사상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당의 변색과 변질을 막고 우리당 사상진지를 더욱 위력하게 다져나갈수 있다. 당의 규률건설은 당사업전반에서 온갖 비조직적이고 무규률적이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억제하며 당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고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규률건설의 기본요구는 전당적으로 자각적인 규률준수기풍을 세우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며 엄격한 감독사업체계와 규률심의체계, 엄정한 책벌제도를 실시함으로써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실현과 당의 광범위한 정치활동을 강한 규률제도로 철저히 담보하는것이다.당의 규률건설을 강하게 내밀어야 전당을 당중앙의 유일적결론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대오로 만들수 있으며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 당의 작풍건설은 당이 자기의 리념과 강령, 시대발전에 부합되는 고유한 당풍을 고수하고 공고히 해나가는 사업이다. 새시대 당건설에서 작풍건설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작풍에 관한 문제는 개별적인 당일군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당의 존엄에 관한 문제, 당의 권위와 영상에 관한 문제이다.당의 정치리념과 투쟁목적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해도 일군들이 대중의 진정한 복무자가 되지 못하고 부패변질된다면 당자체가 인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림받게 된다는것은 사회주의가 붕괴된 나라들의 뼈아픈 교훈이다.이로부터 새시대 당건설방향은 지난 시기 령도예술건설분야에서 취급하던 작풍문제를 독자적분야로 내세우고있다. 작풍건설의 기본요구는 전당적으로 일군들이 당의 작풍건설을 실속있게 하여야 당안에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지도작풍과 결백한 정치풍토를 유지하고 배양할수 있다. 새시대 당건설방향은 우선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감으로써 우리 당을 영원히 로쇠를 모르고 더욱 혈기왕성한 사회주의집권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는 진로를 명시한 영구불멸의 당건설대강이다.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이다.그런것만큼 당을 강화하는 사업은 항상 시대를 앞서야 하며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계속 심화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주로 조직건설, 사상건설, 령도예술건설의 세 방면에서 전당을 강위력한 조직적전일체, 사상적순결체로 만들고 지도와 대중을 결합시키기 위한 꾸준한 투쟁을 벌려 준엄한 난국을 이겨내면서 만일 시시각각으로 변화발전하는 시대적요구, 당사업의 현 실태와는 무관하게 기존의 틀에 집착하면서 당건설을 혁신하지 않는다면 당자체도 강화할수 없고 혁명위업도 전진시킬수 없게 된다. 당의 강화발전을 실속있게 추진하여 백년, 천년을 담보하는 당의 면모와 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상리론적무기가 바로 새시대 당건설방향이다. 기둥만 굳건하면 집이 허물어지지 않는것처럼 정치건설과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당건설의 항구적인 방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 당은 어떤 풍파속에서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혁명적당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새시대 당건설방향은 또한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끊임없이 높여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확신성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기치이다. 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다.사회주의집권당의 권위와 위력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실천에서 뚜렷이 발현된다.혁명과 건설을 사소한 우여곡절도 편향도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시켜나가자면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각방으로 정비강화하여야 한다. 이를 위한 근본문제는 혁명의 주객관적환경과 혁명발전의 요구에 부합되게 당의 향도력과 전투력, 령도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는 옳바른 당건설방향을 확정하는것이다.만일 사회주의집권당이 계급투쟁의 무기, 혁명과 건설의 무기라는데만 집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자기의 령도적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혁명위업도 말아먹게 된다.당의 령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떠밀고나갈수 있는 혁명적이고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힌 당건설강령이 바로 새시대 당건설방향이다.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당건설강령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 당은 자기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고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진 혁명적당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비범특출한 사상리론가이시며 탁월한 정치가이신
2.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
《자주와 정의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든 우리 공화국은 시대와 력사앞에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고있으며 이는 보다 과감한 투쟁과 전진, 더 큰 승리를 요구합니다.》 올해 이룩한 성과는 우선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들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법적무기를 마련한것이다.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국가핵무력정책과 관련한 법령이 채택된것은 국가방위수단으로서 전쟁억제력을 법적으로 가지게 되였음을 내외에 선포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이로써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안전과 만년대계의 미래까지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정치적, 제도적장치가 갖추어지는 또 하나의 중대한 력사적위업이 달성되였다.시정연설에는 이번에 우리가 국가핵무력을 법화하게 된 취지와 그것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되였다. 올해 이룩한 성과는 또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를 다지기 위한 투쟁에서 소중한 결실들을 마련한것이다. 건국이래 처음 맞다든 위협적인 공공보건사태를 일심단결, 일심일체의 완강한 투쟁으로 짧은 기간에 극복하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냈으며 전체 인민이 더욱 분기하여 영농사업들과 중요대상건설들을 비롯한 올해의 투쟁과업들을 완강하게 추진하여온것은 자부해야 할 기적적성과이다.이와 함께 자립경제의 기둥인 기간공업부문들과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여러 부문들에서도 공세적인 투쟁으로 생산계획수행에서 좋은 성과들을 거두었으며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도 의미있는 개진이 있었다.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제1혁명과업은 국가방위력건설을 최우선, 최중대시하여 절대적힘을 무한대로 끌어올리고 공화국무장력을 더더욱 불패하게 만드는것이다. 공화국정부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남김없이 발양시키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완수하고 그 성과를 다음단계에로 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밀고나가는것이다.이와 함께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전망적인 사업들을 설계작전하고 계획적으로, 단계별로 밀고나가며 국토관리사업과 재해방지를 위한 사업을 중대사로 틀어쥐고 힘있게 추진하는것이다.또한 교육과 과학기술, 보건사업을 중시하고 그 발전에 힘을 넣으며 현 국제정세의 발전추세와 자주강국의 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를 주동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방도는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인민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비상한 사상적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한결같이 분발, 분투하는것이다. 우리 혁명의 중대한 시기에 시정연설이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무엇보다도 미제의 패권전략의 총파산을 선고하고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에로 나아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불변의 의지를 다시금 세계앞에 명백히 시위하였다는데 있다. 올해는 우리 국가앞에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가장 엄혹한 격난이 련이어 들이닥친 해였다.한 나라, 한 민족이 감당해내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격난속에서 침체에 빠지거나 좌절되지 않고 억세게 버티여낼뿐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간다는것은 기존상식으로는 거의나 불가능한 일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련이은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의 폭제를 무자비하게 짓부시며 자기의 발전목표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강위력하고 엄연한 실체라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력사적으로 세계최초의 핵사용국이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를 적대시하면서 항시적인 핵위협을 가해왔다.적대세력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하여 수십년간의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으로 마련한 억제수단, 절대병기가 바로 우리의 핵무기이다.우리의 정당한 조치가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천명됨으로써 적대세력들이 더는 우리의 핵을 놓고 흥정할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을수 있었다. 시정연설은 그 어떤 도전과 난관도 맞받아부시며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세계앞에 명백히 공표하였다. 우리 공화국이 내세운 5개년계획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결코 순탄치 않다.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야만적인 제재를 가해왔으며 돌발적인 자연재해까지 련이어 겹쳐들었다.그러나 우리가 2022년 한해동안 이룩해놓은 기적적성과들은 승부는 결코 객관적요인에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과 의지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것을 확증하였다. 적대세력들이 백날, 천날, 십년, 백년을 제재한다고 해도 절대로 에돌아갈 우리 국가가 아니다.원쑤들이 더욱 기승을 부릴수록, 시련이 겹쌓일수록 우리의 의지는 더욱 억세여지고 자력자강의 기적들은 더 많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시정연설이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다음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강력히 추동하는 고무적기치를 마련하였다는데 있다. 시정연설을 받아안은 우리 인민은 세계가 한결같이 공인하며 우러르는 희세의 정치거장이신 오늘 우리의 투쟁은 의연히 시련과 난관속에서 전진하고있으며 이제 우리의 앞길에 또 어떤 도전이 막아설지 모른다.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계속 용기백배, 기세충천하게 전진하며 더욱 강해질것이다. 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우리 공화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승리는 영원히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다음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