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9일 로동신문
탁월한 극난속에서 백배해진 우리의 일심단결
주체111(2022)년은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인 일심단결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공고히 다져진 의의깊은 해이다. 《전체 인민이 흔히 나라가 위기에 직면하고 자연재해를 크게 입으면 정국이 흔들리고 민심이 소란해지는것이 상례이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사상최악의 고난과 시련속에서 분렬와해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중앙의 두리에 더 굳게 뭉쳐 뜻과 지향, 전진의 보폭과 발걸음을 같이하며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이룩하였다. 그 어떤 곡경도 국난도
절대불변의것으로 다져진 우리 인민의 충의심
올해 2022년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우리 인민이 지닌 고결한 충의심은 우리 인민이 지닌 고결한 충의심은 올해는 새세대 청년들이 당중앙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해나선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자랑찬 성과이다.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최전연지대, 섬마을과 산골마을, 탄광과 광산, 농촌 등으로 진출하는 청년들이 날로 늘어나 온 나라를 격동시켰고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부어주었다.다른 나라들에서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을 때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당의 뜻을 받들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더 밝은 미래를 위하여 투신하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모습은 조국의 창창한 래일을 확신케 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러나 우리의 전진동력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나 객관적요인에 있는것이 아니라
최악의 시련속에서 더 높이 발휘된 미덕, 미풍
올해 우리 사회특유의 미덕, 미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양되였다.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며 도와주는 미덕과 미풍으로 아름답게 수놓아진 해가 바로 2022년이다.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은 돌발적인 보건위기를 타개하고 방역대승을 안아온 중요한 비결의 하나이다. 우리 국가가 건국이래 많은 곡경을 치르어왔지만 올해처럼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수천만의 생명이 직접적인 위협을 당하고 정상적인 사업과 생활의 률동이 파괴되는 상황에 직면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올해 우리가 이룩한 방역대전에서의 승리는 결코 조건과 토대가 남들보다 좋아서 이룩된것이 아니다.악성전염병에 시달리는 인민들에게 약품과 식료품을 보내주기 위해 철야전을 벌린 공장종업원들과 일군들, 가산을 아낌없이 덜어내여 마련한 물자들을 합숙과 대학기숙사, 육아원, 애육원에 보내준 사람들, 방조가 필요한 세대, 곤난한 이웃들에게 사심없이 식량과 부식물, 필수품을 보내준 주민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비롯하여 뜨겁게 오고간 덕과 정은 그대로 불사약이였다.곤난한 형편에서 자기보다 동지들과 이웃들,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더우기 자기는 배를 곯으면서도 성의를 다 바치는 이런 미덕, 미풍의 세계를 떠나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 바로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이다.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나라들에서 악성비루스의 류입과 전파를 종식시키지 못하고있다.현실은 온 나라가 당과 정부의 두리에 일심일체를 이루고 한결같이 움직이며 집단주의에 기초한 덕과 정이 국풍으로 되여있는 우리 국가의 우월성과 위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집단주의적미덕과 미풍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게 하는 자양분이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은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앞세우고 집단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미덕, 미풍이 높이 발양될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집단주의정신을 떠나서 당정책관철에서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올해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미덕, 미풍이 높이 발휘되였다.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지혜와 재능, 지성을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적인 소행들은 공화국공민으로서의 도리와 본분을 다해나가려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발현이다. 특히 우리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다 해입히면 정말 한시름을 놓겠다고 하시며 국가적부담으로 교복과 학용품을 만들어 공급하는것을 당과 국가의 일관한 정책으로 정해주신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올해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귀중한 혁명선배, 혁명동지로 존경하고 적극 도와주는 아름다운 소행들도 더욱 높이 발휘되였다.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의 친혈육이 되여 성의를 다하는 미풍의 소유자들이 늘어나는 속에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 후대들에게 련련히 이어지고 영예군인들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고있다. 시련이 겹쌓이고 고난이 더해질수록 파괴되고 사멸되여가는것이 아니라 더더욱 만발하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 이것이야말로 사회주의대가정의 영원한 생명수이고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주체조선의 불멸할 참모습이라는것이 올해에 다시한번 검증되였다.
눈부신 기적과 전변을 안아온 군민대단결
군민대단결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원동력이다. 올해 전국도처에 펼쳐진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마다에는 언제나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어깨겯고 한전호에 함께 서있었고 이룩된 기적적성과들과 변혁적실체들마다에는 군민의 정, 원군, 원민의 가지가지의 사연과 미담들이 슴배여있다.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거대한 힘으로 승리떨치고 그것으로 하여 빛나는 해가 2022년이다.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고 행복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은 놀라운 기적과 실체들을 련이어 떠올리게 한 원천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국가방위의 주체일뿐 아니라 국가발전의 힘있는 력량,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이다.조국보위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 해제끼는 인민군대의 전진속도, 힘찬 발걸음에 의해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적승리들이 끊임없이 이룩되였다. 올해는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우리 군대의 인민적성격과 본태가 뚜렷이 과시된 해이다.최대비상방역기간에만 하여도 조선로동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파견장을 가슴에 품은 화선군의들속에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미풍이 날에날마다 높이 발양되였다.그중에는 가정의 불상사와 위태로운 부모처자들의 소식을 듣고도 아픔과 고충을 신성한 사명감으로 이겨내면서 수도시민들에게 정을 쏟아부은 전투원들도 있고 신병으로 고생하면서도 헌신의 길을 멈춤없이 걷다가 희생된 지휘관, 대원들도 있다.우리 인민군대의 고결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통하여 인민들은 이런 군대와 함께라면 그 어떤 도전도 위협도 두렴없다는 철석의 믿음을 간직하게 되였다. 올해 국가적인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높이 울려퍼진 승전포성은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련포온실농장건설만 놓고보아도 중평온실농장에 비해 공사량은 두배이상에 달하고 기일은 절반밖에 안되였지만 군인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각오, 자기들이 땀을 흘린것만큼, 고생한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숭고한 정신을 안고 엄습하는 고열과 세찬 모래강풍,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치렬한 백열전을 벌려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일떠세웠다.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군대가 있지만 인민을 위해 이렇듯 열과 정을 기울이며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군대는 우리 인민군대밖에 없다. 전체 인민이 무슨 일을 하나 해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는 단숨에의 기상과 굴할줄 모르는 완강한 공격정신을 지닌 우리 군대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적극 따라배울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할수 있다. 올해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인민군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헌신적인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자기의 혁명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명령받은 병사의 자세에서 기백과 열정에 넘쳐 일하며 생활하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특히 함경남도인민들은 련포온실농장을 일떠세우는 기간 군인건설자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방대한 대상건설에 필요한 골재를 원만히 보장하고 방풍림조성을 다그치는 등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대규모의 어랑천발전소건설장,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많은 전역들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들은 모두가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사상정신뿐 아니라 투쟁기풍의 일치를 이루며 투쟁하는 과정에 이룩한 결실들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인민군군인들은 자기의 아들딸과도 같은 친혈육들이다.뜻밖의 일로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한 인민군군관을 기적적으로 소생시킨 함흥시병원 의료일군들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들속에서 발휘되고있는 원군의 미풍은 인민이 군대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이는 우리 사회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아름다운 화폭이다. 사변도 많고 성과도 많은 올해는 우리 군대는 최정예강군이고 우리 인민은 최강의 인민이며 우리의 군민대단결도 최고의 단결이라는것을 실증해주었다.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오직 인민밖에 모르시는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 인민의 삶과 행복의 전부이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