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0일 로동신문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심신을 달구며 행군길을 힘차게 이어가는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9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혁명의 노래드높이 설한풍을 헤치며 백두산정으로 기운차게 오르는 답사행군대오에는 당의 품속에서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튼튼히 준비해가는 청년전위들의 기백과 열정이 용솟음쳤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우리 혁명을 줄기찬 전진과 승리에로 이끄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인 백두산에 오른 무한한 격정과 환희의 분출인양 답사행군대원들이 터쳐올리는 《만세!》의 함성이 성산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그들은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의 항쟁사와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리며 조선혁명사의 첫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긴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정신세계를 깊이 새겨안았다.

피끓는 청춘의 심장들이 하나의 신념으로 맥동치는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노래들은 그 어떤 시련이 앞을 막아도 오직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 새 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제낄 새세대 청년들의 억센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며 흰눈덮인 백두대지로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참된 혁명가로 자라나는 청년학생들의 씩씩하고 강용한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