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2일 로동신문

 

당사업의 모든 공정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가는 헌신적인 일본새

강원도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우리 당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다.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떠나서 자기의 존재와 혁명의 진일보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당의 인민적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적인것, 인민을 위한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있으며 당과 국가사업전반이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되고있다.

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당사업의 모든 공정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 그들의 가슴마다에 당에 대한 신뢰심을 더 깊이 심어주고있는 강원도당위원회 일군들의 헌신적인 일본새는 시사해주는바가 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숭고한 애국관과 헌신의 각오를 가지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하며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맡아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최근 도에서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세포군민발전소와 평강군민발전소를 비롯한 여러개의 군민발전소들이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으며 올해에만도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 원산신발공장, 원산뜨락또르부속품공장 등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주요공장, 기업소들이 준공 및 개건현대화되였다.뿐만아니라 일군들 누구나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이 절실히 바라고 요구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뛴 결과 원산시와 문천시, 안변군 천삼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수도화공사, 다리공사들이 완공되고 인민들에게 실지 덕을 주는 결과물들이 여기저기서 솟아올랐다.

결코 평범한 날, 평범한 조건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아니다.

미증유의 도전이 겹쳐든 사상최대의 시련속에서 일군들 누구나 백배의 분발력과 희생정신으로 마련해나간 성과들이다.

멸사복무의 길에서 이곳 도당위원회일군들이 발휘한 헌신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자면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항상 군중과 호흡을 함께 하자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중과의 호흡이란 인민이 삽을 들 때 자기도 삽을 들고 인민이 조밥을 먹을 때 자기도 조밥을 먹으며 모든것을 인민과 함께 나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사람이 숨을 쉬여야 살수 있듯이 일군이라면 군중속에 몸을 푹 잠그고 그들과 호흡을 함께 하여야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으로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

군중과의 호흡,

도당위원회는 이것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의 일군이라면 누구나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가장 기초적이며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웠다.

중요한 계기가 있었다.

언제인가 도당책임일군은 하나의 자료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발전소물길굴공사장에 나갔던 도당의 한 일군이 일을 끝마치고 도에 올라올 때 함께 일하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머금고 따라나와 오래도록 그를 바래주었다는 내용이였다.

해당 일군들과 사람들을 만나 료해해보니 그는 정말 누구나 존경하고 따를만한 일군이였다.

근 1년을 가까이하는 짧지 않은 기간 그는 단 하루도 군중과 자기를 별개로 생각하지 않았다.언제나 대중속에 몸을 깊숙이 잠그고 그들과 꼭같이 일하고 꼭같이 생활하였던것이다.굴진과 버럭처리 등 공사장의 그 어느 작업현장에서나 그의 체취가 풍겼고 옷차림도 잠자리도 식사도 그지없이 평범했다.이런 그였기에 그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는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명중탄이 될수 있었고 결과 복잡하고 어려운 난관들이 앞을 막아나서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었다.

도당책임일군은 그의 사업작풍과 일본새를 모든 일군들이 적극 따라배우도록 경험토론을 조직한 후 이렇게 강조하였다.

우리 당건설의 첫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앙당학교에 보내주신 친필을 다시금 새겨보자.여기에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 당일군들이 단 한글자도 어기지 말아야 할 사고와 행동의 귀중한 지침이 있다.군중과의 호흡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이 불멸의 대명제를 자기 심장의 피방울로, 높뛰는 숨결로 체득하고 실천에 적극 구현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라고 생각한다.…

도당책임일군은 이 문제를 여러 계기를 통하여 꾸준히 인식시키는 동시에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일군들을 이끌었다.

그 누구보다도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랐지만 책임일군은 의식적으로 현실속에, 군중속에 깊이 들어갔다.

평범한 시민이 되여 무궤도전차에 올라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도 하였고 상하수도관리공이 되여 주민들의 생활용수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기도 하였다.그렇게 만나보는 사람들속에는 일군들도 있고 나이많은 늙은이도 있었으며 지어 어린 학생들도 있었다.

그 과정에 인민들이 실지 바라는 일거리들이 구상되고 그것은 도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될수 있었다.

원산제1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통학뻐스가 생겨나고 교육조건과 환경이 일신되게 된 하나의 사실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교원들과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도당책임일군은 동명산에 자리잡고있는 학교로 학생들이 오고가면서 적지 않게 불편을 느끼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장마철이면 산에서 흘러내리는 흙탕물이 학생들의 등교에 지장을 주었고 시의 한끝에서 오는 어린 학생들이 길이 멀어 몹시 힘들어하고있었다.

도당책임일군은 강력한 건설력량을 조직하여 학교앞도로포장과 가로등설치를 단기간내에 끝내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을 위한 통학뻐스도 마련해주어 아침과 저녁에 등교와 하교를 정상적으로 보장하도록 하였다.이에만 그치지 않고 도당책임일군은 모든 교실들에 전기방열판을 설치하도록 하고 그에 따르는 변압기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으며 수십년동안 속수무책으로 남아있던 학교안의 위생시설환원복구사업도 질적으로 완성하도록 하였다.종합지식보급실도 훌륭하게 꾸려주어 교원들과 학생들의 교육사업과 실력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게 하였다.

도당책임일군의 이런 실천적모범은 도안의 모든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는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 도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도급기관의 일군들이 도안의 여러 시, 군, 단위들에 나가 대중과 호흡을 함께 하면서 그들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올해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원산시의 봉수동과 양지동주민들을 위한 무궤도전차로선이 새로 생겨나고 지난 11월 도당위원회일군들이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의 집집마다 김장용남새와 물고기를 직접 날라다주는것과 함께 일군들의 가족이 김장을 도와주는 광경이 펼쳐진것을 비롯하여 도안의 여기저기에서 꽃펴난 뜨거운 인간사랑의 이야기들을 다 전하자면 끝이 없다.

당사업이 철저히 대중과 호흡을 함께 하며 정을 나누는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니 일군들의 모습이 새로와지고 어려운 속에서도 대중이 절실하게 바라고 요구하는 문제들이 당결정으로 채택되여 하나하나 집행되게 되였다.

이 사업을 조직진행하면서 도당위원회가 특별히 중시한 문제가 있다.

군중과의 호흡, 이것은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간다고 하여 누구나 느낄수 있는 숨결이 아니다.이는 현실을 깊이 파악하는 능력과 함께 겸손성과 소탈성이 풍부한 일군만이 사람들과 진정으로 나눌수 있는 숨결이며 마음속대화인것이다.그것이 부족하면 아무리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인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려고 애를 써도 그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을수 없으며 본의아니게 형식이나 차리는 유람식지도, 빈 대포를 쏘는 격이 될수 있다.

이런데로부터 도당위원회는 일군들의 실력제고와 작풍문제해결에 큰 힘을 넣었다.

우선 실력제고를 위한 사업을 보기로 하자.

당정책학습, 문답식경연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들도 좋지만 특히 주목되는것은 주사업총화에 앞서 진행되고있는 참관사업이다.

도당위원회는 원산기초식품공장,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 원산신발공장, 수도화공사장 등 참관대상들을 임의로 정하고 총화에 참가하는 일군들모두가 돌아보게 하였다.참관이후 일군들이 객관적립장에서 잘된것은 무엇이고 미약한 점은 무엇인가, 인민들의 요구는 이것인데 부족한것은 무엇이다라는 식으로 자기들의 견해를 발표하거나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였다.

이것이 일군들의 시야를 넓히고 인민들의 요구와 지향에 자신들을 적극 따라세우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는데 대하여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음으로 작풍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도당위원회는 이 사업에서 긍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갔다.

모임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대중으로부터 좋은 반영이 제기되고있는 일군들의 긍정토론을 적극 조직하고 그 모범을 따라 모든 일군들이 대중과의 사업에서 고지식성과 청렴결백성을 견지해나가도록 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도, 시, 군대의원들이 그 앞장에 서도록 한것도 주목된다.

대의원들의 모임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는 도당위원회는 그들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데서 선봉에 서고 특히 인민들로부터 받은 값진 믿음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대중속에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을 울리는 인민적인 사업작풍을 발휘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이와 함께 군중관점이 희박하거나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즉시에 강한 투쟁을 벌리였다.

군중과의 호흡을 중시한 이런 조직사업에 의해 도당위원회앞으로는 일군들의 소행을 전하는 인민들의 감사의 편지가 수없이 전해졌다.

우리 일군들이 지켜선 초소와 맡고있는 직무는 서로 달라도 심장속에 간직하여야 할 좌우명은 오직 하나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다.

이 성스러운 사명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첫걸음이 항상 군중과 호흡을 같이하는것임을 이곳 도당위원회일군들은 실천으로 다시금 증명하였다.

 

고생하는것만큼, 뼈심을 들이는것만큼

 

어머니당, 이 소중한 부름은 그 어떤 현란한 교양제강으로, 류창한 언변술과 청높은 호소로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지는것이 아니다.

대중스스로가 새겨안는것이며 그것은 바로 일군들의 헌신, 이 두 글자에 전적으로 귀착된다.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무조건 끝까지 가고갈 각오를 안고 불같이 헌신하는 일군이 되자.

바로 이것이 이곳 도당위원회가 일군들앞에 내세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기준이였고 요구였다.

문천시 수도화공사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처음 해당 일군들은 문평동과 강철동을 비롯하여 생활용수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일부 지역의 주민세대들에 한하여 공사량을 정하였었다.그러던것이 문제가 심화되여 수도화가 되여있지 못한 시안의 모든 주민세대들을 다 포괄하다보니 무려 6 500여세대나 되였다.

실로 방대한 공사량이 아닐수 없었다.수도관길이만 하여도 무려 420여리가 실히 넘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공사의 방대함을 잘 알수 있다.

일부 일군들속에서 조건의 어려움과 긴장함을 론하면서 바쁜 고비나 넘기고보면 안되겠는가 하는 의견도 제기되였다.

하지만 도당책임일군의 립장은 단호했다.

물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것은 사실이며 해야 할 일도 수없이 산적되여있다.하지만 인민의 생활상불편을 놓고 걱정이나 하고 타산만 앞세운다면 그런 일군들을 어떻게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수도화공사는 단 하루도 지체하여서는 안된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에게 보통의 헌신이 아니라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그후 책임성이 높고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조가 조직되고 도당책임일군자신이 총책임자가 되였다.

도당일군들은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솔선 맡아 처리하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문천시당위원회 일군들 역시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힘있는 정치사업을 진행하면서 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환강, 목재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였다.

밤낮이 따로 없이 일하는 과정에 일군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두눈이 충혈지고 입과 손은 부르텄다.하지만 일군들은 자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뼈심을 들이는것만큼 인민들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비끼게 된다는것을 자각하며 지치여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불같이 헌신하였다.

이런 그들이였기에 사방 널려져있는 주민세대들의 매 집집마다 지어 홀로 떨어져있는 한세대를 위해 수백m의 수도관늘이기작업도 마다하지 않았고 수도화공사가 끝난 주민세대들에 직접 나가 수도물이 제대로 나오는가, 수도꼭지가 불비하지 않은가 등도 확인하면서 친혈육의 정을 기울일수 있었다.

헌신, 이는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진다는것을 의미하며 누구나 쉽게 선택하고 내릴 결심이 아니다.조건이 좋을 때 발휘하는 헌신과 어렵고 불리할 때 발휘하는 헌신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이곳 도만 놓고보아도 얼마나 많은 시련의 언덕들이 련련히 막아서고 얼마나 많은 불가능이 그들의 전진을 멈춰세우려 하였던가.

하지만 도당위원회일군들은 그 엄혹한 난관앞에 겁을 먹고 난들 어떻게 하겠소 하며 시키는 일이나 하고 돌아앉아 말장난이나 한것이 아니라 더욱 주동적으로, 박력있게 일판을 전개해나갔다.

원산신발공장 개건현대화문제가 제기되였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신발생산을 계획대로 밀고나가면서 모든 건물을 새로 건설하다싶이 해야 하는 과업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았다.더우기 현대화공사는 일반적인 건물건설과 달리 많은 량의 자재와 로력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도당위원회의 일군들은 자신들의 고뇌와 피땀으로 그 모든것을 대신하였다.

나라를 위한 고생, 내 고장 사람들을 위한 고생,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위한 고생은 하고 또 해도 힘들지 않다.…

이것이 도당일군들모두의 가슴마다에 응축되여있는 고결한 인생관이였고 멸사복무의 초석이였다.

일군들은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빈틈없는 조직사업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도안의 자력갱생기지들의 생산활성화를 다그쳐나갔고 로력이 긴장하면 그대로 미장공이 되고 도색공이 되여 공사속도를 높여나가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러다나니 그들에게는 낮과 밤의 계선이 따로 없었다.일군들속에서 오늘 퇴근했다가 오늘 출근한다는 말이 례사로운 말로 되였다.

이런 불같은 헌신의 나날속에 이들은 불과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으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또 하나의 경공업생산기지, 원산신발공장을 훌륭하게 변모시킬수 있었다.

지금 번듯하게 개건현대화된 공장에서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힘차게 투쟁하고있다.벌써 질좋은 운동신들을 포함한 다양한 신발들이 생산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일군들의 헌신은 하나를 해도 완벽하게,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보장하는 높은 책임성과 잇닿아있다.책임성이 없는 일군에게서 값비싼 헌신을 론할수 없고 헌신이 없이 책임성을 전제로 하는 훌륭한 창조물을 기대할수 없다.

하나를 창조해도 완벽하게,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도당위원회는 모든 일군들이 이런 관점에 확고히 서서 인민을 위한 일에 보다 높은 책임성, 완벽성을 기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다.

원산양어사업소에서 칠색송어사육에 필요한 물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완벽하게 마무리된데도 이런 강한 요구성이 안받침되여있다.

원래 사업소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나오는 물을 기본으로 쓰게 되여있었다.하지만 온도변화에 예민한 칠색송어이다보니 물의 온도를 알맞춤하게 보장하는 문제가 특별히 제기되였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에는 더욱 그러하였다.

이렇게 되여 토의된것이 지하수를 적극 리용하기 위한 방안이였다.

도당일군들과 해당 단위 일군들은 이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갔다.결과 그들은 여러개의 침강양수장과 지하양수장을 끝끝내 건설하고 칠색송어를 계절변화에 관계없이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보다 원만히 갖추게 되였다.

지난 9월 사업소에서는 처음으로 생산한 칠색송어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보내주었다.

이뿐만이 아니다.도당위원회일군들 누구나 무엇을 하나 해놓았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어떻게 해놓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도안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맡은 일을 완벽하게,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갔다.

일군들의 이런 불같은 헌신과 책임성은 기적과 혁신을 불러왔다.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등 경공업공장들과 함께 지난 시기 별로 소문을 내지 못하던 생산단위들까지 하나와 같이 일떠섰다.날이 갈수록 도안의 인민들속에서 당조직과 일군들에 대한 기대와 믿음은 더더욱 높아만 갔고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만을 가고갈 그 기상은 큰 진폭과 충격으로 강원도전역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 *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 멸사복무의 길이다.

지금도 이곳 도당위원회일군들은 해놓은 일에 만족함이 없이 인민과 호흡을 함께 하며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멸사복무의 려정을 힘차게 이어나가고있다.

이곳 도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언제나 인민과 함께, 불같은 헌신으로!

바로 그길이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당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길이다.

본사기자 윤명철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