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3일 로동신문
탁월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기상을 과시하는 변혁적실체
올해 주체111(2022)년은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에 가로놓였던 무수한 고난과 애로가 다시 재현되고 예상하지 못하였던 엄혹한 도전들이 겹쳐든 사상최악의 시련의 해였다.우리는 부닥친 난관앞에 주저앉거나 순간도 정체하지 않았으며 더 활기차게 전진하고 더 높이 비약하며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올해 농촌진흥과 지방공업발전에서 이룩된 소중한 성과들은 지금 우리 인민은 농촌이 변하는 새시대,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현실로 체감하면서
새시대 농촌기계화의 개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투쟁속에서 올해에 농촌기계화를 추진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고 황해남도에 수천대의 농기계가 공급되였다. 《온 나라 농촌을 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농기계들로 뒤덮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펼쳐놓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농촌진흥은 농업생산력의 질적인 발전을 전제로 하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장성시키는데서 농촌기계화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실현하여야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할수 있고 긴장한 로력문제도 풀수 있으며 농업생산을 끊임없이 늘여나갈수 있다.농업의 기계화실현이자 농촌혁명의 뚜렷한 진일보이다. 올해 금성뜨락또르공장의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들이 준공되여 성능높은 뜨락또르와 여러가지 농기계를 다량생산할수 있는 믿음직한 토대가 구축되고 나라의 륜전기계공업발전을 활기있게 떠밀어나갈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마련된것은 농촌진흥의 밝은 미래가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다. 올해 농촌기계화실현의 뚜렷한 실체는 철저히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우리의 기술로 이룩한 고귀한 결정체이다. 농기계공장들을 현대화하고 농기계들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은 단순히 농업발전과 관련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과 국가의 높은 권위와 위상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황해남도의 전야를 뒤덮은 새형의 농기계들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다루기 간편하고 높은 작업능률을 낼수 있게 현대적으로 설계제작되였으며 금성뜨락또르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도 우리 식으로 세계적수준에서 훌륭히 실현되였다는데 그 중요한 특징이 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이며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의 드넓은 전야들에 전개된 새형의 농기계들은 올해 농사에서 그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의 기계화비중이 훨씬 높아져 지난 시기보다 많은 로력이 절약되였고 시간도 앞당겨졌다.특히 농민들이 가을철의 힘든 일을 헐하게 할수 있게 됨으로써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었다. 올해 세계적수준에서 농기계생산의 표준, 본보기가 마련되고 우리 식의 현대화가 실현된 농기계공장의 실체가 일떠섬으로써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힘있게 추진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가장 어려운 국난속에서도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큰 성과를 이룩한 경험과 토대에 의거하여 더 완강하게 투쟁한다면 온 나라 농촌들을 우리가 만든 농기계들로 뒤덮으려는 우리 당의 농촌건설구상은 가까운 앞날에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희한한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력사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최중대과업으로 밀고나가야 할 사업은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지방건설 특히 농촌건설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국가가 모든 시, 군들에 해마다 세멘트를 정상적으로 보장해주는것을 정책화, 법화하도록 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할데 대한 전략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은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이고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이며 사회의 진보와 부흥, 우리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촉진하는 력사적인 사업이다. 전국적인 경쟁열풍속에 고산군 설봉리, 회령시 창효리를 비롯한 많은 농촌마을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주택들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고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도처에서 산간지대와 벌방지대, 해안지대의 특성에 맞는 본보기농촌마을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들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불과 몇달사이에 이루어진 올해의 뚜렷한 전변상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력사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것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고 국가적으로 방대한 중요건설과제들이 나서고있는 때에 전국도처에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건설한다는것은 결코 누구나 쉽게 결심할 일이 아니다.이것은 농촌의 묵은때를 벗겨내고 하루빨리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는 어려운 속에서도 일떠서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과학성과 정당성,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농촌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가까운 앞날에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을 명실공히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공산주의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시켜나갈것이다.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올해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로 건설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변혁적실체이다. 《경공업부문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소비품들을 생산보장하며 도, 시, 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은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며 지방공장의 본보기를 마련하여 모든 시, 군들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하려는것은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이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은 기술공정과 기술수단의 현대화수준이 높고 경영관리수준이 향상되여있으며 자기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는 우리 나라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적실체이다.식료공장, 옷공장, 일용품공장, 종이공장은 자체의 힘으로 군내인민들의 물질적수요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갖춘 현대적인 공장들로서 여기에서는 현재 수십종에 백수십가지의 각종 식료품과 소비품들을 생산하고있으며 제품의 질이 높아 인민들의 수요가 높다. 모든 시, 군들에서 김화군에서처럼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원천에 의거하는 생산기술공정을 확립하고 인민소비품을 꽝꽝 생산한다면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끄떡없이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나갈수 있으며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루어낼수 있다.김화군 지방공업공장현대화는 당의 지방공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부흥강국의 진로가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현대화는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인 목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이다.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지방공업과 농촌경리의 발전도, 나라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사업도 시, 군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모든 시, 군들이 경제적자립성을 강화하며 지역적특성에 맞게 발전해나가는것만큼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증대되고 나라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이 힘있게 다그쳐지게 된다. 당중앙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강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의 견지에서,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기 위한 견지에서 한개 군안의 락후하고 뒤떨어진 지방공업공장들을 대담하게 들어내고 시대와 지방문명의 척도가 될수 있게 새로 건설하기로 결심하였으며 적들과 직접 대치하고있는 전연군이며 생활조건이 제일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우리 나라 지방공업공장의 표준, 본보기로 내세우기로 하였다.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인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덜어주시려는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앞날에 대한 확신, 당정책결사관철의 억센 의지와 분발력을 더욱 고조시키고 우리 당의 전면적발전구상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마련되게 되였다는데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가 가지는 의의가 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지방공업현대화에서 기준으로 삼아야 할 본보기, 표준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모든 시, 군들이 김화군처럼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사업을 다그쳐 뒤떨어진 부문, 약한 고리들을 추켜세우고 속살이 지게 하여야 전국의 지방공업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앞선 지역, 뒤떨어진 지역이 없이 다같이 균형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다. 김화군은 지리적으로 볼 때 군면적의 거의 80%가 산으로 이루어져있는 군으로서 농산물과 산림자원이 기본원료원천이다.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이러한 지역적특성에 맞게 농산물과 산림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방향에서 생산공정이 꾸려졌으며 그에 의거하여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금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본보기로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모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공정들을 개건현대화하고 자기 지방의 특산물, 자원에 철저히 의거하여 질좋은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여나갈 때 잘사는 군과 못사는 군, 앞선 지역과 뒤떨어진 지역이 따로 없이 전체 인민이 다같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는 새시대가 펼쳐지게 될것이다.바로 여기에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본보기, 표준으로 내세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가 있다. 올해에 우리가 마련한 농촌혁명, 농촌문명의 실체들,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길에서 첫걸음을 뗀데 불과하다.그러나 그 변혁적실체들이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대단히 크다. 그처럼 어렵고 간고한 시련의 시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기상을 과시하는 변혁적실체들이 수없이 솟아오르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우리모두에게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해낼것이 없다는 자신심과 용기를 더욱 배가해주고있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시, 군강화로선은 농촌건설, 농촌문명, 지방발전을 위한 오늘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과업과 높은 목표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가 되여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