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청소년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는것은
당건설의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요구

 

청소년들과의 사업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에서 언제나 만사의 첫자리에 놓고 중시하여야 할 당과 혁명의 중대사이다.

가정에서도 자식들을 잘 키워야 부모의 대를 옳게 잇는것처럼 주체혁명위업을 떠맡아나갈 후비들이 잘 준비되여야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다.

청소년들은 혁명의 계승자, 후비대이다.때문에 존엄높은 우리 당을 전도양양한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하자면 청소년들과의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혁명적으로, 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물론 사회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누구나 청소년들의 교양자가 되고 학부형이 되여 그들을 옳게 교양하며 청소년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적극 도와주어 우리의 새세대들이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지도와 방조속에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자라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에서 특히 언제나 놓치지 말고 중시해야 할것은 청소년들과의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당이 혁명의 교대자, 후비대를 잘 키우고 준비시키는 사업을 떠나서 백년대계의 당건설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사람의 생리적특질은 유전될수 있어도 사상정신만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

후대들이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잘 알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때 당의 백년미래가 담보되고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더우기 엄혹한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오늘의 현실은 청소년들과의 사업에 더욱 품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

청소년들을 옳게 키우지 못하면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수 없고 간고한 투쟁속에서 피흘려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지나간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남긴 교훈이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 청소년문제가 사회의 골치거리, 우환거리로 된것은 그들과의 사업을 홀시하고 교양육성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은데 있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혁명의 장기성과 간고성을 미리 내다보고 청소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한길로만 억세게 나아가는 혁명의 후비대로 키운것은 우리 당의 업적중의 업적이다.

청소년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과 믿음속에서 오늘 주체혁명위업을 이어나갈 수백만의 계승자들이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명심하고 청소년들과의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그들을 당을 앞장에서 받드는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부흥강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

무엇보다 청소년교양의 주인인 청년동맹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 그들모두를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청년전위들로, 참된 소년혁명가들로 준비시키는것이 중요하다.

그러자면 청소년들속에서 5대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우리 당의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를 순결하게 이어받도록 하며 청년동맹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된 사상적순결체로 만들어야 한다.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은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 중요한 교양거점이다.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참관을 계획적으로 의의있게 조직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우리 당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청소년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

청소년들속에서 청년림, 소년단림을 조성하고 잘 가꾸는것을 비롯한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그 과정에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을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 청소년들속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는 적들의 책동을 혁명적인 사상문화로 압도하여 그들을 반제전선의 전위투사, 사회주의문화를 창조해나가는 선구자, 기수로 키워야 한다.

그리고 도덕교양을 심화시켜 미덕, 미풍의 소유자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야 한다.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에 대한 교양사업도 방법론을 가지고 깊이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게 위훈창조, 긍정창조에 중점을 두고 교양사업을 참신하면서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을 조직생활의 용광로속에서 혁명적으로 단련시켜 그들모두가 부강조국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선구자, 투사로 자라나도록 하여야 한다.

청소년들과의 사업에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는것은 청년동맹을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 힘을 넣어 청년동맹을 강한 실천력을 지닌 혁명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

청년들과의 사업은 당사업의 한 부분이며 청년동맹사업을 적극 도와주고 잘 이끌어주는것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에게 맡겨진 중요한 임무이다.청년들에 대한 교양에 품을 아끼지 말고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사랑하고 차별없이 대해주며 청년동맹일군들이 청년사업에 전심전력할수 있도록 사업과 생활조건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당조직들은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를 창조하기 위한 운동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청년동맹조직들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당조직들은 소년단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여기고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청소년교양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는것은 그들을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고리이다.

청소년들을 교양육성하는 사업은 혁명의 다음대를 키우는 사업이며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사업이다.

당조직들과 정권기관, 사회단체들에서 새세대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육체적으로 훌륭히 키울수 있도록 사회적환경과 물질문화적조건을 적극 보장해주며 가정들에서도 자녀들의 교육과 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이 필요하다.

가정교육과 사회교육, 학교교육을 밀접히 결합하여 청소년들을 대바르고 건전하게 키우는데 유리한 사회적환경과 기풍을 조성하여야 한다.

우리 당건설의 백년대계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은 청소년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의도대로 청소년들과의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새세대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담당자, 계승자,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