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강조국건설에 쌓으신 업적
인민은 천만년 길이 전해갈것이다


강성번영의 대통로는 이렇게 열리였다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진 사회주의강국, 이것은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이였고 그이의 위대한 심장에서 용암처럼 끓어번지던 불같은 애국의지였다.

이 조선을 세기의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시려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그이께서 헤쳐오신 폭풍사나운 력사의 초행길, 눈물겨운 헌신의 천만리길이 사무치게 어려올수록 부강조국건설에 쌓으신 절세의 애국자의 영원불멸할 업적이 있어 자주, 자립, 자위로 위용떨치는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음을 페부로 절감하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바쁘게 사신분,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생의 일과에서 휴식일을 지워놓고 사시면서도 하루하루를 백년, 천년맞잡이로 품들이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흐르는 한초한초가 더없이 귀중하시여, 그 한초한초가 흘러가는것을 그토록 안타까와하시며 그이께서 바쳐가신 헌신의 길이 있어 이 땅에는 부강번영의 만년토대가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1990년대중엽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온갖 원쑤들은 우리 조국을 겨냥한 비렬한 고립압살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였다.게다가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난관이 겹쳐들다나니 우리 조국은 가장 불리한 속에서 단독으로 세계반동들과 맞서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그야말로 한 국가, 한 민족이 완전히 괴멸될수도 있는 최악의 형편에서 사회주의와 조국의 운명을 맡아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

그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근본핵을 군력강화에서 찾으시고 사생결단의 선군의 길에 오르시였다.

그때 우리 인민은 다 몰랐다.

숨죽은 공장들과 꺼져버린 수도의 불빛, 멈춰선 렬차들을 뒤에 두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왜 선군의 길을 끊임없이 가시였는지,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성산의 벼랑길, 초도의 풍랑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는가를.

그길은 단순한 군력강화의 길이 아니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걸으신 선군의 길은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환시켜나가는 위대한 창조와 헌신의 자욱으로 력사에 길이 새겨진 불멸의 행로였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10여년간은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다고, 우리 당은 나라에 조성된 준엄한 정세에 대처하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군사적억제력을 튼튼히 다져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였으며 강성국가건설의 귀중한 물질적밑천을 마련해놓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여 성과를 끊임없이 확대해나가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유한 사업전개방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정하신 모범창조의 단위는 고난의 행군을 가장 힘겹게 겪고있던 자강도였다.

물론 모범창조의 단위로는 자강도보다 유리한 다른 도를 선정할수도 있는 문제였다.하지만 모범은 유리한 조건에 있는 단위보다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단위에서 창조되는것이라야 더 생명력과 감화력이 있는것이다.더우기 자강도에는 어려운 시기마다 당과 수령을 앞장에서 받들어온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었다.때문에 자강도에서 타오르는 기적의 불길은 그 생활력이 몇배, 몇십배로 클것이며 그 모범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훌륭한 투쟁의 교과서가 될수 있었다.

주체87(1998)년 1월 대한의 강추위속에 자강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를 모범으로 하여 강행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자강도인민들이 발휘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강계정신》으로 명명하시고 그것을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투쟁정신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안은 자강도안의 로동계급과 인민들은 장군님께서 우리 자강도사람들이 고난의 행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기수가 될것을 바라고계시는데 무엇을 아끼며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한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된대도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꽃피우자는 신념과 맹세로 가슴을 불태우며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그리하여 자강도에서는 중소형발전소건설과 운영에서 새로운 시범을 창조하였다.

척박한 땅에서 움틔우고 자래운 씨앗이 비옥한 땅에서는 더 쉽게 잘 자란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강계정신으로 인민이 일떠서고 강계정신으로 우리 조국이 일어섰으며 강계정신으로 사회주의가 수호되고 강계정신으로 강성번영의 돌파구가 열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에서 강계정신을 창조하도록 하신데 이어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새로운 기적과 혁신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수많은 대회들을 통하여 총진군의 분위기를 일층 고조시키시는 한편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과 발전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조국강산을 주름잡으신 그이의 강행군충격으로 강산이 진동했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은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인민경제의 과학화, 현대화가 추진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이 과정에 인민군대의 단숨에의 공격정신과 기상으로 희천발전소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내는 기적이 창조되였으며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 함남의 불길이 타오르고 기계공업뿐 아니라 금속공업, 전력공업, 석탄공업, 철도운수 등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정보화, 현대화의 불길이 타오르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주체비날론이 생산되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갈탄가스화에 의한 주체비료가 쏟아지는 등 자랑찬 성과들도 이룩되게 되였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온 나라의 토지를 사회주의토지답게 정리, 여러 지구에 자연흐름식물길 건설, 이 나라의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 현대적인 중공업공장들과 경공업공장들을 건설, 이르는 곳마다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훌륭히 건설, 새 세기의 산업혁명을 안아온 우리 식의 CNC화…

이 력사의 기적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고생속에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였다.

령도자를 믿고 고난의 천만리길을 걸어온 인민의 고생을 절대로 헛되이 할수 없으며 그들에게 만복이 차례지게 하겠다는 의지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승장구의 한길로 령도해오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이 땅우에 뿌려주신 만복의 씨앗들이 풍성한 열매로 무르익어 우리 조국은 높이도 솟구쳐오르고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커만 가고있으니 어찌 인민의 마음이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조국의 존엄과 지위를 세기의 상상봉에 올려세운 특대사변들, 세월을 주름잡으며 이 땅우에 수풀처럼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날에날마다 새라새로운 기적들이 창조되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우에 맺힌 고귀한 결실이다.

인민은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활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머지않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락원으로 빛을 뿌릴것이라는것을.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