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6일 로동신문
한해의 마감달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크고 의미깊은 주체111(2022)년의 12월이 흘러가고있다.
최악의 시련을 강인히 이겨내며 공화국의 발전력사에 특기할
언제나 그러하시였듯이 오늘도 그이께서는 인민이 사는 곳곳에, 한평생 그처럼 사랑하신 인민의 곁에 계신다.미증유의 도전과 시련이 중첩된 올해의 날과 달들에도 그이의 환하신 웃음은 해빛처럼 따스히 천만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무한한 힘과 용기를 더해주었다.
한없는 격정에 젖는 이 시각 우리의 마음은
백두밀림에 거연히 서시여 환하신 미소속에 주체혁명위업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는
진정 가슴쩌릿한 화폭이다.절세의 위인께서 탄생하신 력사의 고향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수수한 귀틀집이 자리잡은 혁명의 성지, 백두의 눈보라에 야전솜옷자락을 날리시는
이는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가장 감명깊은 영생의 화폭이다.누구나 삼가 우러르면 열화같은 그리움에 가슴뜨겁고 필승의 신심이 넘쳐나는 우리
《우리는
눈물없이 외울수 없는 이 부름속에
오직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서만 벅차게 안아볼수 있는 장엄한 현실은
인류정치사에 위인들은 많았어도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해 꿈도 많으셨던 우리 어버이, 그 소중한 꿈들을 실현하는 길에서 고생도 락으로 여기신 우리
조국의 운명을 지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가신
지구상에 반사회주의광풍이 기승을 부리던 1990년대에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사회주의수호의 천만리길에 결연히 나서신 우리
인민을 위한 번영의 창조물들이 앞을 다투어 일떠서는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고생끝에 락이라고 자신께서 이런 날을 보자고 올해를 변이 나는 해, 리상이 실현되는 해라고 한것같다고 뜨거운 심중을 토로하신 우리
인민들이 부럼없는 만복을 마음껏 누릴 천하제일락원을 그려보시며 그때에 가서 세상사람들은 우리 인민의 리상이 무엇이였는가 하는것을 알게 될것이며
정녕 이 세상 행복중에서도 제일 값진 행복, 문명중에서도 제일 아름다운 문명, 영광중에서도 가장 큰 영광을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려는것이
영생이란 무엇인가.우리 인민은
피눈물의 언덕에서 산악같이 일떠서 자주의 항로, 사회주의의 항로를 따라 변침없이 이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
돌이켜보면 그길은
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새겨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벅차오른다.
우리 국가의 70여년발전행로에서 분수령을 이룬 뜻깊은 2022년, 세상을 놀래운 올해의 기적적승리들을 우리
올해의 벽두부터 그 어떤 강적도 건드릴수 없는 최강국의 존엄과 국위를 싣고 주체병기들이 용용히 솟구쳤던 우리의 맑은 하늘, 사상최악의 난관을 박차며 인민의 리상거리와 새 문명의 별천지, 선경의 농촌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적실체와 가슴흐뭇한 농기계바다가 펼쳐진 이 땅…
진정
하기에 우리의 12월은 추억과 맹세의 12월만이 아니다.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계최강의 지위에 올려세우고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시려던
오늘 세인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에로 향한 우리 시대의 원대한 리상과 줄기찬 전진기상은 곧
피눈물의 언덕에서 영영 쓰러질번한 인민을
혁명의 성지 백두산기슭에 쉬임없이 내려쌓이는 눈송이들, 티없이 깨끗한 흰눈은
멀고 험한 전선길에서 늘 입고계시던 사연깊은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하얀 눈발속에서 환히 웃으시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고 인민들과 영결하시는 날에도 눈을 맞으며 우리곁을 떠나가신
그이께서 격정에 젖어 하신 말씀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
우리모두
백두의 이깔나무들도 무한한 감격에 솨솨 설레이는것만 같았던 그 력사의 순간에 인민은 다시금 새겼고 세계는 보았다.
그 의지, 그 신념, 그 리상을 안으시고 지나온 해와 달들을 헌신분투하여오신 우리의
우리의 막강한 국방력을 또 한번 시위한 그날에도
이해의 뜻깊은 2월 인민의 리상향이 펼쳐진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에서 성대히 진행된
정녕
우리
불보다 뜨거운
이것이
그이의 거룩한 존함은 어려울수록 원대한 리상을 주고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주는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오늘도
사상초유의 도전과 시련이 겹쳐들었던 올해를 경이적인 승리의 해로 빛내인 우리 인민에게 있어 이제 극복 못할 난관이 없으며 휘황한 미래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다.
천만인민이여,
당과 인민대중이 억척으로 결합된 일심단결의 거대한 힘이 있고 세기를 이어 다져온 불패의 국력이 있기에
불세출의 위인이신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