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전당에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이 차넘치게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혁명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지니고 당과 인민앞에 지닌 책무를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허용하지 않는 진취적이며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체질화하고 맡은 임무에 무한히 성실할 때만이 자기 부문과 단위, 자기 지역의 발전을 가속화하며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전당에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이 차넘치게 하는것, 이는 우리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물을 일소하고 당정책을 끝장을 볼 때까지 완벽하게 집행해나가기 위한 관건적고리이다.

당의 전투력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얼마나 혁명적으로, 책임적으로 사업하는가에 크게 달려있으며 일군들이 어떤 사업기풍과 일본새로 일하는가에 따라 당정책관철의 성패가 결정된다.

그러면 현시기 전당에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당의 결정지시를 완벽하게 집행하는 기풍

 

당의 결정지시는 당과 인민의 조직적의사이고 일군들과 당원들의 모든 활동의 지도적지침이다.때문에 당의 결정지시를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즉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혁명적사업기풍확립에서 선차적인 요구로 나선다.

당의 결정지시에 대한 결사관철의 기풍은 일군들의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완강한 실천력은 일군의 필수적인 자질이다.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일군만이 당정책을 즉시 접수하고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제때에 관철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가며 그 과정에 부닥치는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완강하게 뚫고나가면서 맡은 과업을 죽으나사나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을 지닐 때 당에서 구상하고 결심한 모든 사업들이 계획된 발전속도보다 떠지거나 궤도에서 리탈됨이 없이 정확히 실행되여나갈수 있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받들고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켜 련포지구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와 사회주의리상촌을 최단기간안에 훌륭히 일떠세운 인민군부대 지휘성원들을 비롯하여 지금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중요전구마다에서 전진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며 기적적승리를 이어나가는 일군들의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이 제시되면 자신부터 깊이 연구하여 당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며 집체적협의를 통하여 당에서 정해준 기간안에, 당에서 정해준 기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해나가기 위한 해결방도를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당정책을 대중속에 깊이 해설침투시켜 그것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그 관철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투신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정상적으로 말끔히 료해장악하고 적시적인 해결대책을 강구해나가며 애로와 난관에 부닥치면 앞채를 메고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에 놓여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시시각각 느끼며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뻗치고 일어나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끊임없이 단위발전의 출로를 열어나가면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부흥발전을 위한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전환시켜야 한다.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기풍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행로에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성과가 이룩될수록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으로 되여야 한다.

만족은 곧 답보이고 퇴보이며 자만자족과 체병은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는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마비시키는 유해로운 독소이다.

참된 일군은 언제나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이고 사업성과속에서도 결함을 먼저 찾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도약하기 위해 한시도 사색을 중단하지 않고 애써 노력한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을 승리에로 이어가기 위한 중대한 시점에 서있다.

나라의 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지역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구상이며 확고한 결심이다.그런데 자만자족에 빠져 숨고르기를 하고 환경과 조건에 순응한다면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워나갈수 없다.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늘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 진짜배기혁명가의 자세이다.

지금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내세우고 나라에 하나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늘 고민하고 고심분투하는 일군들은 언제나 만족을 모르며 더 좋은 래일을 설계하는데 사색과 연구,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조금도 주춤하거나 숙어들지 않고 완강하게 뚫고나가는 정신을 체질화하여야 어떤 경우에도 비관을 모르며 오히려 난관과 애로를 반전시켜 단위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게 할수 있다.

그러자면 일군들이 자신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반성해보며 총화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어느 하루, 어느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걸음에 자신들을 비추어 매일, 매 시각 총화해보면서 백배로 분발하여야 한다.

고민과 고심은 무거운 사명감을 자각하고 새롭게 분투하기 위한 명약이다.

일군들은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여 잠시나마 허리띠를 늦추려 하거나 무슨 일이나 적당히 대치하는 현상은 없었는가, 자신의 능력부족과 비적극적인 태도로 하여 더 거둘수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것은 없는가를 돌이켜보아야 한다.

그럴 때만이 전진과 혁신의 주되는 장애물인 소극과 보수, 무책임과 무능, 보신을 극복하고 모든 사업을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여 착실하게 설계할수 있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진군길에서 일군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전개하는 기풍

 

멀리 앞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안목을 지니고 사업을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는것은 현시기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사업기풍의 하나이다.

소방대식, 오분열도식사업태도, 땜때기식, 하루살이식일본새는 혁명을 책임지는 태도가 아니며 적당히 자리지킴이나 하는 그릇된 사업기풍이다.

한가지를 설계하고 작전하여도 당정책에 립각하여 멀리 앞을 내다보며 전망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향하여야 자기가 책임진 지역과 단위들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하는데 매달리거나 그날그날의 과제수행에만 몰두하는 협소한 견해,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급기야 대책을 세우는 등 전망적인 계획이 없이 근시안적으로 일하는 태도로써는 언제 가도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전개하는 기풍은 높은 책임감과 끝없는 일욕심을 가지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도록 부단히 사색하고 연구하며 일단 일을 시작하면 첫시작부터 대담하고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는데서 나타난다.

국토관리사업과 재해방지를 위한 사업, 교육과 보건, 새로운 농촌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등 인민들에게 더 좋고 문명한 생활환경과 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해 우리 당이 펼치고있는 중장기적인 사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지 말고 근기있게 실천하자면 일군들이 멀리 앞을 내다보며 과학적인 타산과 뚜렷한 명안을 가지고 일해나가야 한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그러자면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뿐 아니라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최신과학기술성과와 경제관리지식에 정통하며 부단히 안목을 넓혀나가야 한다.그리고 제힘으로 발전과 비약의 묘술을 찾고 진취적으로 사업하기 위한 노력을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하며 한가지를 착상하고 건설하여도 먼 후날에도 유감이 없도록 전망적으로 설계하고 창조하는것을 신조로 삼아야 한다.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은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을 전제로 한다.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은 그와 배치되는 온갖 부정적인 태도와의 중단없는 투쟁을 통하여서만 확립할수 있다.

일군들은 예리한 당적안목과 비타협적인 투쟁기풍으로 무책임성과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도록 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림으로써 당의 령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