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일당백의 최정예혁명강군을 키우신 위대한 선군령장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뜻깊은 날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에 불세출의 전설적위인, 강철의 령장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감사의 정이 뜨겁게 물결치는 12월 24일이다.

력사의 가장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가로막아나섰던 1990년대의 고난의 시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주시고 이 땅우에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억척의 군력을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그 불멸할 업적을 떠나 력사의 온갖 풍파를 헤치며 승승장구해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로정이 있을수 없고 그처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오늘에 대해 생각할수 없기에 12월 24일을 맞이하는 천만인민의 마음 그토록 격정에 넘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이날이 있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백승의 력사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게 되였다.

일찌기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령장의 첫걸음을 떼시였고 무비의 담력과 지략을 키우신분, 혁명령도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군사중시사상을 받들어 혁명무력건설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과 항시적인 전쟁위협속에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혁명의 총대를 강화하고 튼튼히 틀어쥐여야 한다.

총대가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할수 없고 나중에는 제국주의침략세력의 발굽밑에 짓밟히게 된다.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힘의 우렬이 모든것을 결정하는 이 세계에서 적지 않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 국권을 송두리채 유린당하는 비참한 현실은 어제도 오늘도 계속되고있는 력사의 비극이다.

언제 어느 순간에 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올지 예측할수 없는 첨예한 환경속에서 우리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져주신 불패의 군력이 있었기때문이다.

혁명무력의 불패성과 위력은 군대를 지휘통솔하는 령장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신 때로부터 장장 20성상의 혁명실록은 우리 혁명무력을 일당백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성스러운 년대기로 빛을 뿌리고있다.

조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민족의 장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을 마치시고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앞으로도 전호가의 흙냄새도 맡고 인민군군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포연탄우도 함께 헤치는 최고사령관이 되려고 한다.

이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우에 드리운 난국을 총대로 헤쳐나가며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려가시려는 위대한 령장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였다.

그런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간고하고 시련에 찬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헤쳐오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대가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 사상이 없는 총대는 막대기에 불과하다는 진리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시고 인민군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우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시였다.

일찌기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였다.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여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전군의 일심단결을 비상히 강화하도록 하시고 전체 인민군장병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는데 정치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도록 하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혁명무력강화발전의 고귀한 지침들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군령도사야말로 우리 인민군대를 정치사상강군으로 키워주신 성스러운 혁명실록이다.그이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군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적의 총대우에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평화,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칠수 있는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우리 장군님,

인민군대를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준비시키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있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철벽으로 지켜질수 있은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그 나날에 우리 병사들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병사들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시고 최전연초소로 떠나시였건만 그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날이 밝도록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병실에 들리면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도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면서 세심히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면서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이의 비범한 령도와 열화같은 사랑은 우리 군인들이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는 당의 참다운 전사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인민군대가 조국보위에서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언제나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이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혁명의 주체는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사상의지적통일체로 비상히 강화되였다.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 한번 따뜻한 아래목에서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머리우에 펼쳐주시려 야전차에서 쪽잠에 드시고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시며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1211고지와 오성산, 판문점 등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끊임없이 달리신 우리 장군님의 전선길은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의 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초강도강행군길,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주체100(2011)년 1월 1일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험난한 선군의 길을 뜨겁게 더듬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헤쳐온 준엄한 선군장정의 길을 돌이켜보느라면 초도로 들어갈 때의 일이 제일먼저 떠오르군 한다고 하시면서 초도의 풍랑길을 화제에 올리시였다.

그날의 사연을 더듬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인민군지휘성원들은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라 목이 꽉 메여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너무도 위험천만하였던 일이여서 초도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졸아들고 등골이 서늘해지군 하는 그들이였던것이다.

오죽했으면 그때 어버이장군님을 그토록 그리던 초도의 병사들이였건만 그이께서 타고오시는 배를 보며 너무도 안타까와 섬기슭에 모여서서 제발 오시지 말아달라고 두볼을 눈물로 적시면서 웨쳤겠는가.

전선길 천만리!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그길과 더불어 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강적도 감히 상대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되게 되였으며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온갖 수난과 치욕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나라는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으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치게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전선길 천만리를 마음속에 안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군력강화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세력도 우리 국가의 자주권,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도 건드릴수 없게 자위적힘을 최강으로 다져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로 만들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드팀없는 애국의 신조이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강철의 담력과 배짱으로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돌이켜볼수록 가슴뿌듯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은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과 불패성이 힘있게 과시된 승리와 영광의 년대기이다.

올해에만도 우리 혁명무력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변혁적인 발전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우리 국가의 자위적힘을 과시하는 력사적사변들이 얼마나 끊임없이 태여났던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다.그러나 지난날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조선이 오늘은 세계적인 강국으로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혁명무력은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제일결사대로, 최강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겸비한 무적의 강군으로 세계만방에 그 위용을 높이높이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