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이 일층 강화된 투쟁의 한해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의 해 주체111(2022)년!

이해의 령마루에서 걸어온 길을 더듬어보는 온 나라 당일군들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비상한 각오로 끓어번지고있다.

주체조선의 강대함이 다시한번 세계에 뚜렷이 각인된 긍지높은 올해의 승리는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올해 우리 혁명앞에는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극난한 조건과 환경이 조성되였다.우리에게는 돌발적인 방역전쟁을 벌리면서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해야 할 무거운 과업이 제기되였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천강령과 투쟁방략들을 환히 밝혀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우렷이 안겨온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인 목표와 난관극복의 묘안들을 명철하게 제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이.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비상한 창조방식으로 최악의 도전들을 맞받아뚫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개척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매혹과 끝없는 충성심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세차게 끓어번졌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인민을 더욱 굳게 묶어세우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는 완성이란 있을수 없으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더 강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바와 같이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의 리상적인 목표는 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으로 되게 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는것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력히 전개하였다.혁명사적교양, 혁명전통교양, 애국주의교양이 강도높이 벌어졌다.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이 심화되는 속에 우리 인민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것을 그 어떤 책임감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운명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다.

인체의 모든 기관들이 뇌수의 지령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여야 유기체로서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원활하게 활동할수 있는것처럼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행동을 같이하여야 혁명과 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강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였다.당중앙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을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결사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이 전당적으로 강력히 전개되였다.이 과정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당결정집행에 운명을 걸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사상으로 숨쉬고 당중앙의 발걸음에 진군의 보폭을 맞추며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다그쳤다.

올해에 수도 평양에 일떠선 인민의 보금자리들과 함경남도 련포지구에 솟아오른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 나라의 곳곳에 건설된 수많은 창조물들은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당과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부닥치는 도전과 장애를 맞받아 뚫고나갈 때 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다.

이것이 시련도 많았고 긍지도 높았던 한해를 돌이켜보며 우리 당일군들이 다시금 새겨안은 진리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