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우리 원수님의 희열의 세계

 

우리 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엄혹한 극난을 완강히 이겨내며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사변들과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린 주체111(2022)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고난과 시련속에서 위대한 변혁적실체들을 련속적으로 안아올리며 이 땅우에 인민의 기쁨을 꽃피워가는 고마운 어머니당의 모습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있다.

동해기슭에 펼쳐진 대규모온실농장의 모습도 자랑스럽고 수도 평양에 곤난을 박차며 거창하게 일떠서는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거리의 웅자도 눈부시다.우리 농촌의 밝은 래일을 그려주며 나라의 곳곳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의 자태는 또 얼마나 가슴뿌듯한가.

시련속에서 늘어가는 인민의 재부, 끝없이 울리는 인민의 웃음소리!

정녕 그 소중한 화폭들을 안아볼 때 우리 가슴에 뜨겁게 미쳐오는 격정은 무엇인가.최악의 역경속에서 더욱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의 화원이 새겨주는 이 시대의 가장 가슴젖는 이야기는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속에 나의 기쁨과 행복이 있고 인민의 행복이 커질수록 우리 당의 위업이 전진합니다.》

그날은 우리 당창건 77돐이 되는 지난 10월 10일이였다.

바로 이날 내 조국의 동해기슭 련포지구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대규모온실농장의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온 나라 인민들을 크나큰 환희와 격동으로 설레이게 했던 그날의 화폭들이 눈에 선하다.

눈뿌리가 모자라게 아득히 펼쳐진 온실바다의 전경도 장쾌하였고 희한한 새 살림집들이 1 000여세대나 건설되여 즐비하게 늘어선 그 정경도 볼만 하였다.그러나 이날 우리 인민이 그처럼 격정에 설레였던것은 과연 무엇때문이였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던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저희들은 눈물을 쏟고야말았습니다.》

뜻깊은 준공식에 참가하였던 함경남도의 한 녀성근로자의 토로이다.

전체 참가자들이 올리는 폭풍같은 환호에 답례하실 때에도,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그 시각에도, 건설부대 지휘관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에도, 남새들이 푸르싱싱 자라는 온실을 돌아보실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시종 환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분, 인민의 기쁨속에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찾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희열의 세계는 정녕 얼마나 만사람의 심장을 울려주었던가.

어떤 때 제일 기뻐하는가, 어디에서 더없는 보람과 긍지를 찾는가 하는 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행복관에 관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오로지 인민을 위해 사색하고 실천하시는분, 인민의 행복을 자신의 삶의 전부로 간주하시고 인민의 끝없는 기쁨을 꽃피우는데서 가장 큰 희열과 행복을 느끼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시다.

이 세상에 인민보다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보다 더 성스러운것은 없다는 숭고한 인민관이 력력히 어려있는것이 그이의 희열의 세계이다.

그래서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오늘에 이르는 날과 달들을 뒤돌아보는 우리의 눈앞에 그처럼 뜨겁게 비껴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관이 받들어올린 행복의 전경화들이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문수물놀이장을 일떠세워주시던 그 나날에도 모든 조건을 최상의 수준에서 갖춘 물놀이장이 완공되면 인민들이 무척 좋아할것이라고, 그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절절히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 우리 아이들이 리용할 책가방을 보아주시던 때에도 결코 쉽지 않지만 힘겨워도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고보니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우리가 만든 멋쟁이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떠들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말씀하시던 그이의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질좋은 학습장들을 받아안고 좋아할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을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은 심정이였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고 우리가 만든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실 때에는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격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자 우리 총비서동지의 기쁨이고 행복이다.그이께서 제일 듣고싶으신것도 인민의 웃음소리이고 매일같이 보고싶으신것도 부럼없는 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인민의 밝은 모습이다.

간절히 바라던것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크나큰 기쁨과 보람을 희열이라고 할것이다.

꼭 하고싶었던 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열의 세계속에 새겨져있는 이 부름을 무심히 외울수 없다.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해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시던 그 나날 멀고 험한 건설장을 찾으시여 앞으로 각 도들에 이와 같은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하나씩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갖가지 신선한 남새를 공급하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류경안과종합병원건설이 한창이던 그때에도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을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것이며 꼭 하고싶었던 일이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즐겁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신 그이이시다.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것만큼 그 숙원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희열도 남달리 큰것이리라.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불같은 의지를 지니시고 사랑하는 인민에게 이 세상 가장 큰 행복을 안겨주고싶으시여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인민을 위한 그이의 리상과 포부가 그리도 원대한것이여서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안아보시는 희열의 세계도 그처럼 크고 뜨거운것이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열, 이 부름을 결코 기쁨속에서만 외울수 없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고생과 헌신의 세계가 가슴치게 어려오는 이 부름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열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느끼실수 있는것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다고 뜨거운 진정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머니는 자식을 위한 고생을 고생이 아니라 오히려 락으로 생각한다.바치는것이 기쁨이고 보람인 어머니의 세계, 우리의 총비서동지는 바로 그렇게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그 행복을 위해서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그래서 이 땅에 또 하나의 새로운 창조물이 마련되는 시각이면 우리 인민은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슬하의 자식들에게 안겨줄 행복을 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너무도 기쁘시여 환히 웃으시는데 인민은 뜨거움에 눈굽을 적시며 목메이는 감명깊은 현실.

이해에도 우리 인민은 참으로 많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고난과 시련이 엄혹해서였던가.아니다.그처럼 간고한 시련속에서 당이 마련해준 귀중한 행복의 열매들이 가슴가득 안겨질 때마다 위대한 어머니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크나큰 격정에 뜨거운 눈물을 쏟고쏟은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

밤은 깊어가도 련포온실농장마을의 새집들에서는 불빛이 꺼질줄 모른다.

《우리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습니다.엄혹한 시련이 겹쌓인 올해에 우리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이런 희한한 별천지에 보금자리를 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아늑한 새집에서 우리와 만난 농장의 한 종업원이 두눈에 눈물이 그렁하여 하던 말이다.

지난 1월에는 몸소 련포온실농장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료해하시고 2월에는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우리모두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피여날 밝은 웃음을 그려보며, 그래서 더 부강해질 조국의 광명한 래일을 내다보며 힘을 내여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하여 그처럼 준엄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지난 5월에도 그이께서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 정녕 얼마나 천만의 심장 세차게 울려주는 부름인가.

이 세상의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억척불변의 의지에 받들려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힘찬 진군을 막을수 없다.

모진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이 땅우에 천으로, 만으로 늘어나는 인민의 행복은 바로 우리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과 억척의 의지,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헌신이 안아오는 고귀한 결정체이다.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사랑하시며 천만가지 행복을 안겨주려 마음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의 심장속에 날로 억세여지는 맹세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는 그길에 백옥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깡그리 다 바치자, 바로 이것이다.

위대한 수령께서는 인민의 행복에서 가장 큰 기쁨을 찾으시고 천만인민은 위대한 수령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는 길에서 인생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우리 조국의 감명깊은 현실, 이것이 우리만이 보유하고있는 일심단결의 위력이며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게 하는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천만인민이여, 누구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는 사랑의 세계, 로고와 헌신의 날과 달들을 잊지 말고 충성과 보답의 분분초초를 수놓아가자.

230여일의 날과 달들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당중앙의 명령을 빛나게 관철한 련포전역의 군인건설자들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한 국방과학자, 기술자, 군수로동계급처럼 우리의 어버이께 기쁨과 만족만을 드리자.

모두다 내 조국의 더 밝고 창창한 래일을 위하여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자.그이의 희열속에 밝아오는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이 우리앞에 있다.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