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천만심장을 울리는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
사연많은 한해가 저물고있다.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수많은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며 조국청사에 특기할 미증유의 기적적승리들을 이루어낸 이해에 대한 인민의 추억은 참으로 감회깊고 긍지스럽다.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저애하고 우리의 신념과 의지를 시험하며 얼마나 혹독한 도전과 격난들이 걸음걸음 앞을 가로막아나섰던가. 그러나 우리 당과 인민은 단 한순간의 주저도, 단 한걸음의 답보도 없이 자기의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다.그 길에서 최강의 절대적힘을 과시하였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고 각종 위기상황에서도 인민의 안녕을 철통같이 수호하는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주체111(2022)년과 더불어 이 땅우에 이룩된 사변적성과들과 하나하나의 자랑찬 창조물들을 더듬어볼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에 뜨겁게 갈마드는것이 있다. 바로 그것은 부강번영할 내 조국을 위하여,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새기신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것입니다.》 올해에 명실상부한 초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절대적존엄과 지위가 만방에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결코 말처럼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그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우리의 국위를 절대의것으로 다지기 위해 온 한해 눈물겨운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올해의 진군은 과연 어떻게 시작되였던가. 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 후대들을 위해 비상한 각오를 안으시고 장엄한 투쟁의 진두에 나서신 우리의 이렇듯 2022년은 우리 국가의 국위와 존엄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치고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지키시려는 그 려정에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우리 국가의 사상과 정신,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력사와 불패의 위력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는 사상최고의 성공작으로 되도록 하시기 위해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 흙먼지날리는 훈련주로에까지 나오시여 구체적이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던 나날도 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을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응집된 기념비적작품으로 완성시켜주시기 위해 무대에 오를 노래들까지 한곡한곡 친히 선정해주신 이야기도 있다. 공화국정부의 자주적결단과 견결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지가 더욱 뚜렷이 과시된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를 위해 기울이신 사색의 낮과 밤도 있고 위험천만한 중요전략무기시험발사장에 몸소 나오시여 그 나날은 결코 일력만으로는 헤아릴수 없는 고뇌와 심혈, 로고와 헌신의 분분초초였다.한밤을 꼬박 지새우시고도 또다시 아침이면 새로운 사업의 성과적수행을 위해 명철한 방략과 방도들도 제시하시며 당과 국가사업전반을 령도하시느라 우리의 력사에는 수많은 정치가들과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하루의 24시간을 분분초초로 쪼개가시며 정력적으로 사업하시는 우리의 과연 무엇이 우리 자신께서는 여기에 이런 수자가 있다. 간고했던 방역전쟁의 91일간의 나날 바로 이 수자에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하여 바쳐오신 우리 다시금 뜨거운 격정속에 새겨본다. 우리 나라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지난 5월의 나날들을. 누구나 불안과 우려로 하여 어쩔바를 몰라하고있던 그때 그러나 그때 그 누구도 미처 알지 못하였다.짧은 기간에 방역형세를 역전시킨 적시적이며 과학적인 지침들이 모두 오늘도 사람들은 약국판매원들도 방금 전염병을 앓고난 뒤여서 매우 위험천만한 곳이였다. 하지만 우리의 인민들이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가정에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까지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주도록 하신 사실은 또 얼마나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5월 14일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오늘 우리 집에 있던 상비약품들을 다 가지고나왔다고, 이 약 한지함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치겠으니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주어야 하겠다고, 정성이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우리는 인민을 위해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그로부터 한달후 우리의 귀중한 인민의 생명을 지켜주시려 련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을 소집하시고 하나에서부터 열 아니 백, 천, 만가지에 이르는 대책과 방도들을 직접 내놓으시였으며 불철주야 방역전장들을 찾으시면서 명철한 방략들을 가르쳐주신 우리의 건국이래 최대의 국난이라고도 할수 있는 엄혹한 시련속에서 사랑하는 인민을 구원해주시려 방역전쟁뿐이 아니다. 이름없던 농촌마을들에 희한한 살림집들이 농촌문명의 상징으로 눈부신 모습을 펼치고 생활조건이 제일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에서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적실체가 마련되였으며 바다바람에 흙먼지만 날리던 련포지구가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훌륭히 변모된 가슴벅찬 현실, 북방의 대동력기지 어랑천발전소가 로동당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웅장하게 건설되고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이 또 하나의 인민의 재부로 보란듯이 태여난 이 자랑찬 성과마다에 대소한의 강추위가 짙게 서려있던 지난 1월 바람세찬 련포지구를 찾으시여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신 몸소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때없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신 우리 련포지구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의 별천지,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를 일떠세우시려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련포온실농장은 정녕 오로지 인민을 생각하시는 그 나날에는 수도 평양에 새로운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포성을 울리는 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안아오시기 위해 군수공업부문이 농업부문을 도와줄데 대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인민의 믿음을 기어이 지켜갈 비상한 각오를 안으신 우리 우리 국가의 저력,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과 자기의 고유한 모습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마련된 올해의 변혁적실체들에는 우리 당이 내세운 리상의 높이가 비껴있고 우리 인민이 누릴 사회주의문명, 새로운 조선식문명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당의 령도밑에 련이어 이룩된 변혁적실체들을 통하여 사람들은 자력부강의 대업을 어떤 안목과 경지에서 실현해야 하는가 하는 정확한 표상을 가지게 되였고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2022년의 성스러운 추억과 더불어 더욱 굳건해지는 천만의 신념은 그렇다.우리에게는 불세출의 위인, 탁월한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