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9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친 변혁의 2022년
새시대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실행의 한해가 자랑찬 성과로 장식되고있다.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시키는 사업을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의 최중대과업,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 우리 시대의 새로운 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였다.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수준으로 꾸리려는 당중앙의 구상에 따라 농촌살림집건설을 강력히 추진할수 있는 당적, 국가적지도체계, 자재보장체계가 확립되였으며 설계와 시공력량, 건설장비, 건재생산기지 등 건설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가 구축되였다. 각 도, 시, 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농촌살림집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현대문명이 응축되고 지역적특색이 뚜렷이 살아나는 본보기적인 첫 실체들을 도처에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가장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중첩된 주체110년대 력사적진군의 첫해에 농촌진흥의 장엄한 새시대를 열어놓은것은 우리당 농촌건설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고 우리 국가의 활기찬 전진과 발전상을 과시하는 일대 사변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건설하는것은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며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반드시 실현하려고 하는 전략적인 중대계획이다.
지방건설을 주체적건축미학사상에 준하여 자기 지대의 특색을 잘 살리며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문제, 지방의 건설력량과 설계력량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먼저 표준군들을 잘 꾸려 전형을 창조하여 벌방지대, 산간지대, 해안지대들의 본보기를 만들고 일반화할데 대한 문제 등은
주체108(2019)년 10월 삼지연시안의 건설장들을 찾으신
그해 10월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에도 앞으로 산간지대의 군들은 삼지연시와 같은 기준에서 건설하며 농촌마을은 중평온실농장마을수준으로 건설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전략적방침이 제시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새로운 발전국면에 들어선데 맞게 농촌진흥을 다그치기 위한 당의 구상은 더욱 심화발전되였다. 2021년 12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농촌혁명강령을 천명한 력사적인 회의로 청사에 아로새겨졌다.
농촌건설에서 산간지대는 산간지대맛이 나게, 벌방지대나 해안지대는 그에 맞게 하며 현대성, 문화성, 정치성을 보장할데 대한 과업, 설계력량과 건설력량을 강화하고 필요한 건설장비를 갖출데 대한 과업, 살림집건설을 선차적으로 내밀데 대한 과업, 농촌건설을 당적, 국가적으로 지휘하는 강력한 지도체계를 세울데 대한 과업, 주요자재들과 마감건재들을 국가적으로 보장하며 지방들에도 건재생산기지들을 꾸릴데 대한 과업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과업들이 명시되였다. 모든 시, 군들에 농촌건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세멘트를 우선적으로 전진공급하는것이 정책화되였다. 아직은 모든것이 어렵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방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는 시기에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해 전당적, 전 국가적으로 취해진 이 중요조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돌려지는 당과 국가의 특혜였다.
당중앙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가 농촌진흥을 향한 전진의 기치가 되여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시대적락후성을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사회주의문명이 꽃피는 현대적인 농촌을 일떠세우는 살림집건설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였다. 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가장 엄혹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이고 경제와 국방 등 여러 분야의 대변혁들을 동시에 추진하는 속에서 전개되는 전례없이 방대하고 간고한 사업이였다. 그러나 농촌살림집건설은 단순히 낡은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시대를 창조하여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고 우리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사업이기에 주춤하거나 외면할 권리가 없으며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시간도 없다는것이 당중앙의 강렬한 지향이고 숭고한 뜻이였다.
이 나날 농촌살림집건설과 관련한 2 000여건에 달하는 설계형성안을 지도하여주시였으며 농촌건설용세멘트를 시, 군들에 전진공급하기 위한 수송수단, 수송방법과 보관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농촌발전의 백년미래를 내다보면서 건설을 전망적으로 과단성있게 내밀수 있는 토대가 착실하게, 확실하게 구축되였다. 우리 당의 농촌건설정책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강력한 토대가 마련되고 당적, 국가적인 정연한 체계가 확립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 군발전법이, 제7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농촌발전법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9차전원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 군건설세멘트보장법이 채택되였다. 농촌건설중앙지휘부와 각 지역별지휘부가 조직되고 해당 분과들이 능력있는 일군들로 구성되여 지방건설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전개할수 있게 되였다. 당과 국가의 조치에 따라 지방의 건축설계와 시공력량이 새롭게 꾸려지고 마감건재생산기지들이 정비보강되였다. 전공실력을 소유한 인재들로 지방의 설계기관이 꾸려지고 다면적인 기술강습과 평양건축대학에서의 원격교육을 통하여 도, 시, 군의 설계력량이 질량적으로 보강되였다. 각지 설계연구소에 성능이 높은 설계수단들이 갖추어지고 설계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이 개선되였다.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능력있는 성원들을 위주로 시, 군건설려단들이 강화되였다. 기술학습, 강습, 기능전습, 기능공경기가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되는 속에 공정별기능공대렬이 확대되고 실천을 통하여 전반적인 기술기능수준이 향상되였다. 마감건재의 국산화와 자급자족실현에서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마감건재전시회와 보여주기 등을 계기로 긍정적인 경험, 기술자료들이 공유, 이전되여 지방의 자원을 최대한 개발리용하는 사업이 다각적으로 전개되였다. 전국적으로 백수십개에 달하는 마감건재생산기지들의 건설과 생산단위들의 능력확장, 정비보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각 도들에서 경소마그네샤판생산기지들을 꾸리고 큰 규모의 타일공장건설을 내미는것과 함께 위생자기, 방수재, 외장재 등 건재품의 국산화비중을 현저히 높이였으며 살림집외부의 마감처리를 색몰탈, 석재, 인조석, 방부처리한 목재로 다양하게 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였다. 마감건재들이 규격화되고 품질감독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져 건재품의 질제고에서도 현저한 개선을 가져왔다. 평원군 삼봉농장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참대버드나무모심기가 전국적범위에서 광범히 진행되고 사름률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됨으로써 지방건설에 절실한 목재를 자체로 해결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우리 당의 농촌건설강령실행의 첫해 과업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치밀한 작전과 조직사업이 이루어지는 속에 전국의 도, 시, 군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되였다. 당의 사상이 맥동치고 혁명열, 투쟁열을 증폭시켜주는 구호, 표어, 붉은기, 대형직관판, 속보들이 건설장들을 뒤덮고 참신한 선동대활동과 혁신자축하모임, 방송선전이 진공적으로 진행되였다. 각 도, 시, 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새시대의 서막을 힘차게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본보기창조와 일반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중앙과 지방의 설계일군들은 긴밀히 련계하면서 올해에 계획된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과 시설물설계를 지대별, 지역별에 따라 표준이 될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있게 완성하였으며 다음해 농촌마을배치계획안과 조감도작성도 다그쳤다. 산간지대와 벌방지대, 해안지대의 특성에 맞는 본보기농촌마을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평안북도와 황해남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전국적범위에서 활발히 진행되였다.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보장대책들이 취해졌다. 시, 군들에서 능력이 큰 골재생산기지들을 꾸리고 강재, 목재 등 자재확보를 본격적으로 다그치는 속에 함경북도, 평안남도, 평안북도를 비롯하여 각지에서 짧은 기간에 수천t능력의 세멘트보관고들을 일떠세웠다. 블로크성형기가 전국에 도입되여 규격화가 보장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이 적극 활용되여 7 000여만장의 블로크찍기가 빠른 시일에 완결됨으로써 세멘트를 허실없이 리용하며 살림집건설을 적극적으로 내밀수 있게 되였다.
건국이래 있어본적 없는 보건위기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건설의 기계화비중이 제고되여 공사성과가 확대되였다. 각 도들에서 건설장비와 기공구들의 전시회가 준비있게 진행되고 앞선 성과와 경험이 널리 일반화되였다. 건설려단들에 화물자동차, 혼합기, 철근가공설비 등 건설장비들이 투입되고 실용적인 측정수단, 기공구들이 적극 창안도입되였다. 수도가 모든 면에서 전국의 본보기로 될데 대한 당의 뜻을 깊이 간직한 평양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다루기 편리하고 능률적인 장비와 기공구들을 그쯘하게 갖추고 농촌살림집건설을 본때있게 밀고나갔다. 착공의 우렁찬 동음을 울린 때로부터 단 며칠동안에 천수백세대의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와 기초파기가 결속되였다. 평성시, 태천군 등에서도 기계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로력을 절약하면서 시공속도를 보장하였다. 과학기술력이 증대되여 건설물의 질보장에서도 개선이 이룩되였다. 회령시, 금야군, 북청군에서 건축물의 구조적특성에 맞는 공법상요구를 구현하여 내외부미장과 지붕공사의 질적수준을 높이였으며 정주시, 고산군, 황주군에서도 기능공들을 위한 기술강습에 힘을 넣어 공사성과를 확대해나갔다. 목재를 거의나 쓰지 않는 조립일체식철근콩크리트합성층막공법을 창안활용하여 많은 자재를 절약한 이천군, 신평군, 곡산군과 자체의 힘으로 기둥식기중기들을 제작리용하여 공사속도를 비상히 높인 운산군건설려단, 기술도약을 지향하며 자재절약형, 로력절약형공법창안열기를 고조시킨 정평군의 성과는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발휘되고있는 과학기술력의 일단이다. 이 귀중한 성과들은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철저히 의거해나갈 때 어느 지역에서나 흥하는 앞날이 펼쳐지게 된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농장마을들의 원림록화가 실현되여 농촌의 면모와 환경이 한층 일신되였다. 지역적특성과 정취를 살려주는 과일나무, 수종이 좋은 나무가 화초, 지피식물과 어울려 농촌마을의 아담한 풍치를 돋구었다.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질 행복의 새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우는데 한몫 단단히 할 각오를 안고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련대적혁신을 일으켰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천내리세멘트공장,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대안친선유리공장 등 련관단위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건설자재들을 책임적으로 생산보장하였다. 철도운수부문과 륙해운부문의 수송전사들도 증송의 동음높이 방대한 물동량들을 전격적으로 수송하였다. 농촌살림집건설과정에 집단주의정신, 고상한 덕과 정이 숨결처럼 흐르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활짝 꽃펴났다. 당의 농촌건설구상에 청춘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건설려단에 탄원한 대학졸업생들, 떳떳치 못한 지난날과 결별하고 건설현장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 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며 어렵고 힘든 일의 선봉에 선 녀맹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만사람을 감동시켰다.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힘있는 경제선동을 벌리고 자재, 후방물자를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으며 자기 딸의 결혼상을 그대로 현장에 들고나와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군당책임일군도 있었다.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인민군군인들도 군민협동작전을 힘있게 벌려 건설자재수송과 측량, 토량처리, 기초콩크리트치기, 벽체축조 등을 성심성의로 도와주면서 인민의 군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였다. 수만장의 블로크들이 큰물에 침수될 위험이 조성되자 한밤을 지새우며 안전지대로 운반해준 군인들, 표창휴가기간을 농촌살림집건설장에 바친 병사들의 소행은 우리 국가특유의 국풍인 군민대단결의 자랑스러운 화폭이였다. 각지 농촌건설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본보기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이 뚜렷한 실체를 드러냈으며 농촌살림집건설은 가장 어려운 속에서 의미있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 지방을 개변시키기 위해 전국적범위에서 중장기적으로 수행해야 할 방대한 농촌건설의 첫해에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준비사업과 본보기창조, 건설지휘와 건설방식 그리고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서 풍부한 경험과 든든한 밑천이 마련되였다. 농촌살림집건설을 통하여 당정책을 대하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관점과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고 새시대 문명에 대한 지향과 창조열의가 고조된것은 올해의 성과를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어놓으며 농촌살림집건설의 총적목표를 달성해나가는데서 제일 선차적이며 관건적인 문제를 해결한것으로 된다. 로동당시대 문명의 새 모습을 펼치며 평안북도 태천군 룡흥농장, 평안남도 평성시 자산농장, 황해북도 황주군 장천농장, 강원도 고산군 설봉농장, 함경북도 회령시 창효농장, 함경남도 금야군 룡원농장을 비롯하여 곳곳에 일떠선 사회주의문화농촌마을들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변모된 농장마을들에 련일 춤바다가 펼쳐지고 새 생활의 보금자리로 입사하는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들이 터치는 격정과 보답의 토로는 온 나라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승리의 메아리로 울려퍼지고있다. 무한한 창조의 힘으로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비약하는 내 조국의 방방곡곡에 펼쳐지는 우리 농촌의 새 풍경은 부유하고 살기 좋은 문명한 사회주의리상촌의 래일을 가슴뿌듯이 그려주고있다. 우리 당의 웅대한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체감하며 현대문명의 창조자, 농촌진흥의 주인공들로 자라난 새시대 농촌혁명가들의 애국적열정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기세찬 전진기상은 하늘에 닿고있다.
올해의 거창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눈부신 설계도가 있고
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오른 농촌혁명의 불길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키며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