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9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인간의 중요한 품성-인내성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완강한 투지와 곤난극복정신을 소유한 사람만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으며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나갈수 있습니다.》

인내성은 모든 행동을 침착하고 참을성있게 하는 품성이다.

인간생활에는 뜻밖의 어려움에 맞다들릴 때도 있고 애로와 고충을 겪을 때도 있다.이러한 때 인내성이 없으면 능히 할수 있고 또 반드시 성과를 거둘수 있는 일도 도저히 해낼수 없게 된다.사람은 인내성을 지녀야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조급해하거나 당황해하지 않고 진중하게 행동할수 있다.

인내성은 완강한 실천력의 담보라고 할수 있다.인내성을 지닌 사람은 곤난앞에서도 지칠줄 모르는 정력을 발휘하며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간다.인내성이야말로 사람이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으로 된다.

인내성은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이지만 특히 혁명가에게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품성으로 된다.그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이 무수한 난관과 시련을 동반하기때문이다.

혁명가는 인내력이 강해야 자기의 존엄을 지킬수 있고 동지들을 위해 헌신할수 있으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를 주저없이 바칠수 있다.

사람의 인내성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꾸준한 노력, 일상적인 자체수양을 통하여서만 생겨나게 된다.시련앞에서 나약해질 때마다 이 고비를 반드시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거듭 자신을 가다듬고 조급한 성미를 다잡기 어려울 때마다 한번, 두번 감정을 애써 누르고 자제하며 의식적으로 여유작작하게 행동하는 습관을 붙인다면 누구나 강한 인내력을 소유할수 있다.

인내성은 미래에 대한 확신에 기초할 때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사람은 난관과 시련을 아무러한 기대도 없이 맹목적으로 참고 견디려 하지 않는다.만일 사람에게 믿고 의지하는것이 없다면 자연히 고독감을 느끼게 되고 인생을 허무하게 대하게 되며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동요하고 주저앉아 환경과 조건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어렵고 힘들수록 오늘을 이겨내면 래일의 락을 볼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번 시작한 일을 중도반단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갈수 있다.

혁명가는 미래를 확신하는 사람이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사람들은 애초에 혁명의 길에 나서지도 않으며 설사 그길에 나섰다 해도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지 못하게 된다.

혁명가의 인생관이나 인간적품격, 그들의 생활신조와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점은 누구보다 리상과 포부가 웅대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그 리상과 포부가 꽃피게 될 미래를 확신하는데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이 부닥치는 도전과 장애속에서도 온갖 어려움과 애로를 인내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해 멈춤없이 내달리고있는것은 내세운 리상과 포부가 위대하며 그것이 현실로 펼쳐질 래일을 확신하기때문이다.

누구나 중첩되는 시련속에서 자기자신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하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하자면 인내성을 지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명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