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려명》

 

분노한 민심이 펼친 초불바다

 

최근 남조선은 물론 해외에서도 반윤석열투쟁기운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진보단체들과 주민들이 강추위속에서도 전지역에서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초불집회를 진행하고 새해에도 투쟁을 계속할 결의들을 다진 가운데 일본에서도 처음으로 윤석열퇴진초불집회가 벌어졌다.

남조선의 초불승리전환행동》을 비롯한 진보단체들과 주민들은 엄동설한의 강추위속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남강원도,충청도 등 전지역에서 초불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초불투쟁규모는 무려 10만여명에 달하였다.

이들은 《초보적인 대통령자격도 갖추지 못한 윤석열은 백배사죄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며 <국민의 힘>은 해체하는것이 마땅하다.》, 《윤석열을 비롯한 패륜집단과의 싸움은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아니라 <인간 대 패륜>, <인간 대 악마>의 싸움이다.》라고 하면서 윤석열역도의 극단적인 폭압정치, 대결정치를 강하게 성토하며 새해에도 투쟁을 계속할 결의들을 다졌다.

특히 일본에 있는 해외동포단체인 《도꾜민주실천련대》는 《윤석열집권후 너무나 많은것이 변하였다.》, 《서울에서 개최되고있는 윤석열퇴진초불투쟁에 보조를 맞추겠다.》, 《윤석열역도의 정치적무능과 무지를 일본은 물론 해외에 알리기 위한 투쟁에 해외동포들을 궐기시키겠다.》고 하면서 도꾜에서 처음으로 윤석열역도퇴진초불집회를 벌렸다.

분노한 민심이 펼친 초불바다는 검찰독재와 반인민적악정,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고 우리 민족에게 재앙과 화난만을 몰아오는 반역《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려는 의지의 과시이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지금 남조선은 검찰출신의 《대통령》인 윤석열역도가 매일과 같이 내뱉고있는 《법과 원칙》, 《엄정대응》따위의 독설속에 정치적반대파들과 진보세력에 대한 일대 숙청광풍이 벌어지고 사회전반이 공포의 도가니로 화하고있다.

특히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정치로 인해 조선반도에서는 더이상 되돌릴수 없는 파국의 지경에 이르렀다.

력사에 전무후무한 희대의 대결광인 윤석열역도는 감히 우리 공화국을 《주되는 적》으로 선포하고 동족대결과 반공화국침략전쟁을 《국정》의 1순위로 올려놓았을뿐 아니라 력사의 페기물인 리명박역도가 고안해냈던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000》의 복사판인 《담대한 구상》까지 꺼내들며 로골적으로 우리에 대한 대결의식을 고취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을지 프리덤 실드》, 《비질런트 스톰》, 련합해상훈련 등 외세와 야합한 대규모핵전쟁연습소동을 하늘과 땅, 바다에서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은것을 비롯하여 집권 7개월기간 무려 120여차의 려단급이상 단독훈련과 9차에 걸친 다국적련합군사훈련에 광분하며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에 극구 매달리였다.

력대로 남조선의 정치풍토에서는 사대와 굴종이 고칠수 없는 토질병으로 전해져오고있다.

미국의 곁에 가붙어야 마음의 안정을 얻고 미국의 관심이 덜해지는 순간 불안초조해하는가 하면 일본의 심기를 건드리면 돌아오는 눈총과 온갖 제재가 두려워 아부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정치시정배들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절대로 달리 될수 없는 《공리》이며 거스를수 없는 《정권》유지의 《방정식》이다.

집권 몇달만에 특등사대매국노의 훈패를 단 윤석열역도 역시 달리는 될수 없는 사대와 굴종, 매국반역이 체질화된 자이다.

안으로는 독재와 동족대결의 광풍을 일으키고 밖으로는 사대와 매국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매국적인 추태는 미국의 백악관과 괴뢰대통령실사이에 실무급 직통대화통로까지 설치해놓고 《국정운영》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상전에게 일일이 보고하고 승인받도록 만들어놓은데서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미국의 《가치외교》와 《인디아태평양전략》을 통채로 복사하여 《신외교전략》으로 광고해대고 굴욕적이고 예속적인 남조선미국《경제안보동맹》의 올가미에도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저주로운 외세굴종행위는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의 과거죄악을 덮어두고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온갖 추태를 다 부려댄데서 여실히 립증되였다.

집권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래지향적관계》를 운운하며 일본것들에게 《관계개선》을 애걸하고 지어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낸 8월 15일을 《기념》한다는 마당에서까지 《일본은 힘을 합쳐야 할 이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꼴부터가 민족의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천하의 매국노만이 부릴수 있는 역겨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독도를 제땅이라 우기고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도 항의는커녕 손을 잡자고 빌붙는 역적들,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전범기 날리는 일본의 《국제관함식》에 한사코 코를 들이미는 재침의 길잡이들, 지어 일본으로부터 마땅히 받아내야 할 배상금마저 저들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하는 쓸개빠진 친일무리가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이런 천하의 매국노들때문에 조선동해가 사무라이후예들과의 련합해상훈련마당으로 화하고 사문화되였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되살아났으며 남조선미국일본《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는 사대매국의 신기록들이 생겨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현실은 세계제패야망에만 환장이 되여있는 미국과 피비린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령토강탈과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는 왜나라에 빌붙어 민족의 존엄을 팔아먹고 겨레의 운명을 망쳐먹는 윤석열역도야말로 력대 친미친일역적들을 릉가하는 특등사대주구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이런 희대의 특등사대주구인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더이상 그대로 둘수 없는 민족의 재앙거리, 암적존재라는것이 분명하다.

재앙덩어리는 제때에 들어내야만 더 큰 화난을 막을수 있다는것이 분노한 민심이 펼친 초불바다의 메아리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출처 : 《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