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일 《우리 민족끼리》

 

문답

더욱더 과감히 전개되는 초불투쟁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와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최근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초불투쟁이 대규모로 련이어 벌어지고있다.

직업과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광범한 근로대중이 떨쳐나선 투쟁은 내외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오늘 시간에는 이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연구사: 지난 7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들에서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여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초불투쟁이 오늘에 와서는 수십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초불집회로 급속히 확대되고있다.

이번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의 특징은 이전 리명박집권시기에 벌어졌던 미국산미친소고기수입반대 초불시위나 박근혜년의 특대형《국정롱단》행위에 분노하여 전개되였던 탄핵초불투쟁과 달리 그 어떤 특별한 사건이나 계기가 없지만 역도의 정치적무지와 무능, 각종 정책실패, 독선적인 통치방식에 환멸을 느낀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스스로 떨쳐나섰다는데 있다.

《초불승리전환행동》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층 운동단체들은 윤석열역도의 퇴진은 민심이라고 하면서 《윤석열퇴진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집회명칭도 《윤석열퇴진집회》로 정하였다.

주말마다 서울시내 광장들에는 수십만여명의 주민들이 떨쳐나와 《이게 나라냐!》, 《윤석열퇴진》, 《국민들이 죽어간다.》, 《김건희특별검사제도입》 등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역적패당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있다.

기자: 그러면 초불투쟁이 왜 역도의 집권초기부터 광범한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투쟁으로 급속히 확대되게 되였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연구사: 그 리유는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남조선에서 각종 정책들의 실패, 그로 인한 수많은 위기와 재난들, 정치권내에서의 갈등과 정치보복의 악순환, 끊길줄 모르는 북침전쟁연습소동 등으로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만이 극도에 달하였기때문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윤석열역적패당이 마구 쏟아내는 외세의존적이고 친기업적이며 반인민적인 경제정책으로 인해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률》)와 《3저》(《저생산》, 《저소비》, 《저투자》)라는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인민들의 처지는 더욱더 악화되고있다.

집권전부터 이른바 《공정과 상식》, 《경제살리기》, 《민생회복》 등을 제창하던 역도가 집권후 해놓은 일이란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탕진하며 벌려놓은 《초호화취임식》과 사무실, 《관저》꾸리기였으며 《검찰공화국》만들기, 부정부패전과자와 련루자들에 대한 《장관임명》놀음뿐이였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죄행은 이뿐이 아니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말을 하였다고 하여 언론단체들과 인사들을 박해하고 생존권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 《불법》, 《무력집단》과 같은 딱지를 마구 붙이다 못해 《손해배상》을 강요하는가 하면 폭력수단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있다.

여기에 숱한 살인무기들과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다놓고 외세와 야합하여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는 각종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남조선전역에는 핵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으며 인민들의 불안과 공포 또한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이다.

이런 험악한 현실앞에서 어느 누구인들 격분하지 않고 또 투쟁에 떨쳐나서지 않을수 있겠는가.

기자: 옳은 말이다. 이번 초불투쟁의 규모만 놓고보더라도 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지 않는가.

연구사: 그렇다. 최근 진행되고있는 초불투쟁에는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20대, 30대의 청년층과 나어린 학생들도 합세해나서고있다.

윤석열역도가 지난 3월 괴뢰대통령으로 당선될수 있은데는 역도의 기만적인 《공정》과 《정의》실현약속에 환상을 가진 20대, 30대 청년층의 지지표가 중요한 작용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벌어지는 참혹한 현실에 환멸을 느낀 광범한 청년들이 역도에게 등을 돌리고 윤석열퇴진초불투쟁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각 지역의 고등학교학생들도 《윤석열퇴진 중, 고등학교초불집회》를 열고 《중, 고등학교학생의 힘으로 윤석열퇴진!》이라는 구호를 웨치며 앞으로 윤석열역도가 퇴진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기자: 보수경향이 강한 지역들에서도 초불투쟁이 광범히 벌어지고있지 않는가.

연구사: 그렇다. 지금까지 경상도지역과 괴뢰행정통치기관들이 밀집되여있는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등에서는 보수경향이 강한 주민들이 많아 반《정부》투쟁이 잘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1월 16일부터 서울 강남구는 물론 《보수의 아성》이라고 하는 대구, 울산, 부산지역에서도 수많은 주민들의 참가하에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이 전개되고있으며 이로 하여 남조선의 각 지역에서 벌어지고있는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의 분위기를 한층 더 달구고있다.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를 비롯한 각 지역들에서 동시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초불투쟁에서 참가자들은 윤석열《정부》의 악정을 보고만 있자니 너무 역겹다, 주민들은 이미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생각하지 않고있다, 윤석열은 《탄핵》되여야 마땅하다고 하면서 역도의 퇴진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기자: 윤석열퇴진초불투쟁은 정의와 민의에 역행하여 사대매국과 파쑈독재통치,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역적패당을 향한 민심의 거세찬 분노의 표출이 아닐수 없다.

력사가 보여준바와 같이 정의와 민주, 민심을 짓밟고 독재의 칼날을 휘두르며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는 권력자들의 운명이 달리 될수 없다고 본다.

연구사: 그렇다. 천하의 못된짓을 일삼다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운명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도 주말마다 벌어지는 윤석열퇴진초불투쟁의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여 역도를 더 큰 곤경에 빠뜨릴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여기에다 《공공운수부문 로동조합》, 《철도로동조합》, 《비행장항만운송본부》, 《서울교통공사 로동조합》 등 운수부문 로동자들과 학교비정규직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는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역도의 처지는 완전히 벼랑끝에 몰린 신세가 되고있다.

기자: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는 법이라고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유지에만 환장이 되여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윤석열역도와 그 패거리들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과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