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기고

친일매국을 합리화하는 억지론리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별의별 구실과 명분을 다 들고나오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남조선과 일본이 그 무슨 《가치》를 《공유》하기때문에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론거이다.

얼마전 서울에서 진행된 《남조선일본간 국제협력증진과 관계개선방안》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도 괴뢰들은 《가치공유》를 남조선과 일본의 관계개선을 합리화할 주요한 명분으로 내들었다. 말하자면 남조선과 일본은 다같이 《민주주의, 시장경제같은 보편적가치를 공유》하기때문에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으로서 《협력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고 《새로운 관계설정은 필수적》이라는것이다.

《가치를 공유하면 협력의 대상이 되고 가치를 공유하지 않으면 대결의 대상이 된다.》는 단순한 《이분법적》사고가 과연 친일매국을 정당화하는 론거가 될수 있는가.

남조선과 일본과의 관계를 놓고 말한다면 지난세기 일제의 식민지지배로 하여 수많은 고통과 불행을 당한 피해자와 바로 그 가해자, 조선반도재침을 노리는 전범국사이의 관계이다. 그러니 일본과의 관계를 놓고 말할 때 가장 중요하고 선차적인것은 미해결로 남아있는 문제 즉 일제가 지난세기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침략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문제해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윤석열역적패당이 왜 얼토당토않는 궤변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까지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그토록 집착하는가 하는것이다.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삼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은 저들의 북침흉계실현을 위한 출로를 외세의존, 다시말하여 친미친일에서 찾고있다. 이미 미국과 《동맹》관계로 결탁된 괴뢰패당에게 있어서 이제 남은것은 일본과의 관계개선뿐이다.

하지만 반일감정이 강한 남조선민심때문에 괴뢰패당이 제마음대로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해나가기 어려운 상태이다. 그때문에 윤석열역적패당은 어떻게 하나 일본의 과거범죄를 어물쩍해버리고 일본과의 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 ​그러한 억지론리와 궤변을 필요로 하였던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이러한 친일굴종자세는 지금 일본반동들의 오만방자함만을 더해주고있다.

일본은 저들에게 매달리는 역적패당에게 《친일이냐 반일이냐를 가르는 이분법적론리가 남조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느니, 《남조선과 같이 전후 국제질서의 수혜자들이 먼저 주동적으로 과거사문제를 어떻게 극복해나가는가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느니 하며 날강도적본색을 드러내고있다.

이것은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이 얼마나 악랄한가를 새겨주는 동시에 괴뢰패당이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친일역적무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력사는 민족반역무리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았다.

남조선민심은 《가치공유》라는 허황한 명분을 들고나오면서 친일사대매국행위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죄악을 반드시 계산하고야 말것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