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룡산정권》의 집권 7개월을 평함 -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론평 -
남조선에 윤석열괴뢰정권이 들어선 때로부터 7개월이 지나갔다. 한돌기 년륜의 절반이나 겨우 벗어났지만 남조선사회의 파쑈화와 핵전쟁위기의 첨예화, 사대매국의 극대화라는 엄중한 사태를 몰아온 결코 짧지 않은 악몽의 시간이였다. 력사의 시계를 류례없는 반역의 광란으로 거꾸로 돌려세운 《룡산정권》의 7개월은 가장 암울하고 참담한 시대에 대한 민심의 저주와 규탄, 분노의 격랑을 일으키고있다.
적페부활과 검찰독재로 얼룩진 죄악의 행적
윤석열괴뢰정권은 지리멸렬해가던 우익보수잔당들과 검찰세력이 야합하여 만들어낸 또 하나의 《적페정권》이다. 현 괴뢰보수정권의 등장과 함께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혔던 적페의 망령들이 완전히 되살아나 활개치는 현실이 이를 똑똑히 증명해주고있다. 윤석열역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박근혜년을 찾아가 《속죄》하면서 《명예회복》놀음을 벌린데 이어 감옥에 처박혔던 리명박역도를 가석방한것은 적페세력의 전면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였다. 적페악령들의 회생과 더불어 그 잔당들이 뒤골목에서 기여나와 《룡산정권》의 안보실장이요, 부총리요, 장, 차관이요 하는 요직들을 꿰차고 적페정책들을 되살리는데는 불과 몇달 걸리지 않았다.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핵심공범자들이 《무죄》로 풀려나는 등 주요적페사건들에 대한 판결이 뒤집어지는가 하면 한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던 극우보수떨거지들이 초불세력을 《청산》하겠다고 악을 써대고있는것은 실로 력사의 비극이다. 평생 사람잡이밖에 한것이 없는 검찰출신인 윤석열역도의 측근들이 《대통령실》과 법무부, 정보원, 감사원 등 권력기관들에 틀고앉음으로써 사상초유의 《검찰정권》이 조작되고 검찰독재는 권력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극악무도한 통치방식으로 자리잡게 되였다. 과거의 군부독재는 총칼을 버젓이 내들고 감행되고 《문민》독재는 《문민》의 모자를 쓰고 강행되였다면 검찰독재는 《법》의 간판을 《공정》과 《상식》의 표어처럼 내걸고 정치적반대세력은 물론 전체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자행된다는데 그 파쑈적본질과 범죄적정체가 있다. 지난 7개월간은 《검찰정권》이 휘두른 검찰독재가 과거 괴뢰통치사에 기록된 군부독재나 《문민》독재보다 더욱 악착하고 교활하며 집요하다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윤석열이 권력을 잡으면 온 국민이 범죄자취급을 당하고 정치보복과 《공안》탄압이 란무하게 될것이라던 민심의 우려가 엄연한 현실로 된것이다. 윤석열역도가 매일과 같이 《법과 원칙》이니, 《엄정대응》이니 하는 독설을 내뱉는 속에 정치적반대파들과 진보세력에 대한 일대 숙청광풍이 벌어지며 남조선사회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고있다. 《유신》독재시기에도 엄두를 내지 못하였던 제1야당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강행되고 지난 《대통령》선거때 윤석열역도를 반대한 사람들과 이전 괴뢰정권관계자들이 《범죄자》로 몰리워 줄줄이 감옥에 끌려가고있다. 역도의 눈에 거슬린 언론사들이 《좌파언론》으로 몰리우고 진보운동단체들과 성원들이 《보안법》의 쇠사슬에 묶이워 고통을 당하는 참담한 현실은 부정의가 정의를 심판하는 암흑천지에 대한 적라라한 고발이다. 《룡산정권》의 파쑈적정체는 남조선운수부문 로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을 《불법시위》로 매도하고 《공권력》을 총발동하여 가혹하게 탄압한데서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오죽하면 국제로동기구까지 나서서 괴뢰당국에 평화적파업에 참가한 로동자들에게 《형사제재》를 가해서는 안된다고 규탄하였겠는가. 남조선전역을 휩쓸고있는 검찰독재의 칼부림은 윤석열역도의 무지와 무능을 가리우는 방편으로 되고있으며 경제위기와 《민생》파국을 더욱 심화시키고있다. 윤석열역도가 《취임사》에서 주저앉는 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고 광고하였지만 경제문외한인것으로 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하나 내놓지 못하였으며 《고물가》, 《고환률》, 《고금리》라는 재앙속에 지난 7개월간 물가상승률이 1997년 금융위기이후 최대로 치솟고 사회경제적불평등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비렬한 《정치보복》소동속에 극단적인 사회적갈등과 대립이 격화되고 현실을 비관하는 자살자들이 속출하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현실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박정희정권의 18년에 맞먹는 악몽같은 7개월》, 《군부독재보다 더 악랄한 검찰폭압통치》, 《<공정과 상식>의 간판아래 도래한 최악의 국민절망시대》, 《초불개혁세력이 적페세력에 의해 심판당하는 흑백전도의 7개월》이라고 절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설맞은 독뱀이 더 위험한 법이다.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여야 할 적페무리들이 윤석열역도의 집권을 기화로 머리를 쳐들고 초불민심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작태야말로 장차 남조선에 빚어질 피비린내나는 참극에 대한 무서운 예고이다.
대결과 전쟁극단으로 줄달음친 범죄적궤적
윤석열호전《정권》의 무분별한 질주로 하여 지난 7개월은 북남관계가 파국의 극한점에 이르고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기일발의 련속이였다. 《북정권과 인민군은 적》, 《북지휘부와 핵심시설들에 대한 고위력, 초정밀선제타격능력 확보》, 《전쟁불사》, 《자유민주적질서에 립각한 통일》… 권력을 잡기 바쁘게 대결과 전쟁의 주사위를 던진 윤석열역도의 폭언들이다. 이 희대의 대결광은 감히 존엄높은 우리의 공화국정권과 무력을 《주되는 적》으로 선포하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을 《국정》의 1순위에 올려놓았다. 괴뢰역적패당은 리명박역도가 고안해냈던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 000》의 복사판인 《담대한 구상》이라는것을 내들고 우리에 대한 《선비핵화》, 《흡수통일》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주제넘게도 《북인권개선》을 《기본책무》라고 떠벌여대며 미국과 함께 우리를 《악마화》하고 반공화국대결의 수단으로 써먹을 범죄적기도를 숨기지 않았다. 대결광으로서의 윤석열역도의 정체는 매일같이 화약내짙은 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며 정세악화를 초래한데서 뚜렷이 표현되였다. 취임식도 하기 전부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기지를 찾아가 《대북대응태세》강화를 고창해댄것도, 미국상전과의 첫 《정상회담》에서부터 로골적인 북침핵공격모의판을 벌려놓으며 미핵전략자산들의 《항시적인 조선반도전개》를 거듭 간청해나선것도 력대 괴뢰집권자들중 윤석열역도가 처음이였다.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을지 프리덤 실드》, 《비질런트 스톰》, 련합해상훈련 등의 대규모핵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린것도 모자라 미국본토에까지 건너가 극히 도발적인 《참수작전》훈련까지 감행한것이 괴뢰역적패당이다. 역적패당이 집권후 불과 일곱달사이에 무려 120여차의 려단급이상 단독훈련과 9차에 달하는 다국적련합군사훈련에 광분한것은 지난 세기 50년대의 리승만괴뢰정권을 찜쪄먹을 《룡산정권》의 호전성과 무모성에 대한 생동한 반증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전쟁열은 벌려놓은 전쟁연습들에 어김없이 《력대 최대규모》, 《사상 최다출동》, 《사상 최초연습》이라는 낱말들이 따라붙었다는것을 통해서도 여실히 립증되고있다. 이러한 북침전쟁연습이 기존의 침략전쟁수행절차와 실동능력의 숙달단계를 넘어 임의의 시각에 전면전쟁에로 이행할수 있게 되여있다는데 그 위험성과 엄중성이 있다. 한편 괴뢰역적패당은 파국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민생》이 최악으로 치닫고있는 속에서도 다음해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4. 6%나 늘이고 더 많은 천문학적혈세를 전쟁장비개발 및 구입에 탕진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실로 윤석열역도의 집권 7개월은 반공화국적대의식이 극구 고취되고있는 속에 단 하루도 북침전쟁도발의 총포성이 멈추지 않은 전쟁광란으로 이어져왔다. 《룡산정권》이야말로 북남합의와 약속들을 백지화하고 북남관계를 더이상 되돌릴수 없는 파국의 지경에 몰아넣으며 조선반도를 위험천만한 핵전쟁분화구로 만들어버린 평화파괴의 진짜 주범, 우리 민족의 진짜 주적이다. 윤석열호전집단이 있는한 조선반도에 언제 가도 평화가 깃들수 없으며 제2의 조선전쟁, 세계최초의 핵전쟁위험이 눈앞의 현실로 박두하게 되였다는것을 지난 7개월이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사대굴종으로 악취풍기는 치욕의 행적
민족을 등지고 민심에 역행하는자 외세에 빌붙기마련이다. 안으로는 독재와 동족대결의 광풍을 일쿠고 밖으로는 사대와 매국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에게 꼭 들어맞는 말이다. 력대 괴뢰통치배들치고 친미를 하지 않은자가 없지만 윤석열역도처럼 미국의 백악관과 괴뢰대통령실사이에 실무급 직통대화통로까지 설치해놓고 《국정운영》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상전에게 일일이 보고하고 승인받도록 만들어놓은 매국역적은 없었다. 그것도 모자라 미국의 《가치외교》와 《인디아태평양전략》을 통채로 복사하여 《신외교전략》으로 광고해대고 굴욕적이고 예속적인 남조선미국《경제안보동맹》의 올가미에도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고있다. 이러한 친미굴종이 초래한것은 수치와 랭대뿐이였다. 백악관의 《충견》목록에 이름을 올려보자고 《대규모투자》의 진상품을 섬겨바쳤으나 상전으로부터 차례진것은 《인플레감축법》, 《반도체지원법》과 같은 뒤통수치기였고 《48초환담》이라는 세계적인 망신거리였다. 지독한 《영어사대주의》로 세상의 쓴웃음을 자아내다 못해 《대통령》의 체모도 잊고 미국 국기에 경례해대는 역도의 몰골이 얼마나 역스러웠으면 서방에서까지 《얼치기 미국시민》이라는 조롱이 쏟아져나왔겠는가. 리익분배에는 끼울 《권리》가 없고 제일 위험한 곳에 내몰리울 《의무》만 있는 미국의 하수인, 국제무대에서는 미국의 시골마을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 가긍한 식민지이고 고래싸움에 낀 불쌍한 새우신세, 바로 이것이 《최상의 한미동맹》을 광고하는 역적패당의 가련한 처지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저주로운 외세굴종행위는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의 과거죄악을 덮어두고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온갖 추태를 다 부려댄데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집권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래지향적관계》를 운운하며 일본것들에게 《관계개선》을 애걸한 꼴부터가 민족의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천하의 매국노만이 부릴수 있는 역겨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지어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낸 8. 15를 《기념》한다는 마당에서까지 《일본은 힘을 합쳐야 할 이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아 온 민족의 분노를 자아낸 역적패당이다. 독도를 제땅이라 우기고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도 항의는커녕 손을 잡자고 빌붙는 역적들,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전범기 날리는 일본의 《국제관함식》에 한사코 코를 들이미는 재침의 길잡이들, 지어 일본으로부터 마땅히 받아내야 할 배상금마저 저들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하는 쓸개빠진 친일무리가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이런 천하의 매국노들때문에 조선동해가 사무라이후예들과의 련합해상훈련마당으로 화하고 사문화되였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되살아났으며 남조선미국일본《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는 사대매국의 신기록들이 생겨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친미친일에 환장하더니 동서남북도 분간못한다.》, 《미국만 바라보다가 어떤 변을 당할지 모른다.》, 《이대로 가다가는 <욱일기>를 내건 <자위대>가 쳐들어올수도 있다.》고 우려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희대의 외세굴종행적들로 얼룩진 《룡산정권》의 7개월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더이상 그대로 둘수 없는 민족의 재앙거리, 암적존재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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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는 독주인가 아닌가는 한방울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있다. 윤석열역도의 집권 7개월은 남조선인민들을 사지판으로 내몬 악몽의 7개월, 북남관계를 파탄내고 전쟁의 화근을 불러온 재앙의 7개월, 외세에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은 반역의 7개월로 얼룩져있다. 전대미문의 대죄악으로 가득찬 윤석열역적패당의 집권 7개월은 보다 끔찍하고 암담한 앞날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대세에 역행하는 반역정치의 파멸은 력사의 필연이다. 화근덩이는 하루빨리 제거해버려야 한다. 가장 추악하고 악취풍기는 괴뢰보수의 토양에서 삐여져나와 파쑈독재와 동족대결, 사대매국으로 증식하는 악성변종-《룡산정권》은 반드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수치스러운 종말을 고하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