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독사의 입에서는 독밖에 나올것이 없다
요즘 괴뢰통일부가 다음해 《대북정책》추진방향에 대해 광고하느라 여념이 없다. 《기자간담회》니, 《2022 북인권국제대화》니, 《통일, 대북정책설명회》니 하는 잡다한 모임을 련속 벌려놓으며 《담대한 구상》이란것을 또다시 늘어놓고 《접촉》, 《대화》, 《신뢰》 등을 운운하며 생주정을 부리고있다. 참으로 얼토당토않고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수 없다. 온 한해동안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앞장에 서서 접촉보다 반목을, 대화보다 대결을, 신뢰보다 적대를 집요하게 추구해온 괴뢰통일부이다. 이른바 《자유민주주의적기본질서》를 명시한 《2022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내놓고 《흡수통일》을 로골적으로 추구해온것도, 형식상으로나마 제정한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을 페기하겠다고 나선것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박》을 떠벌이며 인권모략소동에 미친듯이 매달린것도 다름아닌 괴뢰통일부것들이 아니였는가. 심지어 괴뢰통일부것들은 《2022년 국방백서》초안에 우리 공화국을 《적》으로 쪼아박은 괴뢰군부것들을 극구 두둔하며 《백서에 그런 표현이 있더라도 남북대화와 협력을 부정하는것은 아니》라는 공공연한 대결나발까지 불어대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기도 했다. 대화의 《대》자도 모르는 대결병자들, 넥타이를 맨 전쟁미치광이들인 괴뢰통일부것들의 본색이 해가 바뀐다고 달라질수 있겠는가. 지금 괴뢰통일부가 다음해에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는 《담대한 구상》만 봐도 일찌기 반공화국대결의 산물로 버림받은 리명박역도의 《비핵, 개방, 3 000》의 복사판으로서 우리의 배척을 받은지도 오랜 쓰레기정책이다. 이미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담대한 망상》을 새해에도 계속 추구한다면 그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통일부가 래년도에 그 무엇인가 해놓을듯이 요란한 광고놀음을 벌려대고있는것은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 몰아넣은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또 하나의 연막이며 넝마짝같은 《담대한 구상》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얻어보려는 간특한 오그랑수에 불과하다. 그런 서푼짜리 술책으로 사람들을 기만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 년말에 와서까지도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해결을 떠들어대며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전면부정하고 그 무슨 《통일의지》확립에 대해 뇌까리면서 《흡수통일》야욕을 계속 드러내놓고있는 괴뢰통일부의 행태를 놓고서도 다시금 확증한것이 있다. 《대결부》, 《전쟁부》, 《인권모략부》인 괴뢰통일부와 악의 본산인 윤석열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새해는 물론 언제 가도 반목과 질시, 불신과 대결의 한파가 절대로 가셔질수 없다는 바로 그것이다. 역시 독사의 입에서는 독밖에 나올것이 없다. 괴뢰통일부의 갈수록 더해지는 대결광태는 저들의 극악한 반민족적본색과 추악한 대결적흉심을 만천하에 여지없이 드러내는 고발장으로 될뿐이다. 리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