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4일 로동신문
사설 필승의 신심과 의지로 자력번영의
강용하고 지혜로운 인민이 웅대한 포부와 자신심을 가지고 새해의 투쟁에 과감히 진입하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력사는 미래를 내다보는 창구이다. 언제한번 순탄한 때가 있어본적 없는 조선혁명사이지만 지난 2022년은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혹독한 시련의 해였다.위험천만하고 급박한 도전과 장애들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립과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섰다. 시련에 찬 2022년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지난해 투쟁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정확히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조성된 정세와 나라의 구체적현실에 부응한 우리 당과 국가의 전진방향과 새로운 도약의 중심고리를 책정명시하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당중앙전원회의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중요한 정책들이 책정될 때마다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언제나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였다. 전면적부흥발전의 첫걸음을 힘차게 뗀 우리 국가를 또다시 새로운 도약과 변혁에로 떠미는 과학적인 투쟁강령을 받아안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우리의 전진은 더욱 빨라지고 래일은 보다 좋아질것이라는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되여있다.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전략적자원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개척하기 위한 올해의 전진방향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들이 버티고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국난이 닥쳐올수도 있다.그러나 우리의 투쟁은 승산이 확고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과학이다. 우리에게는 탁월한 자기 우리 인민은 혹독한 국난속에서도 련이어 탄생하는 변혁적실체들을 보고 대하면서 당정책의 진리성과 생활력에 공감하고 그 관철에 사활을 걸고있다.정신적기둥이 굳건하고 미래를 확신하는 인민대중의 분발력은 하늘도 이긴다.이 불가항력이 있기에 아무리 엄혹한 난관이 덧쌓인대도 당중앙이 계획한 중대사들은 언제나 현실로 전변되며 우리 국가는 자립, 자존으로 위용떨치는 초강국으로 솟구치고있는것이다. 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최악의 시련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확실한 성과들을 이룩해오면서 우리는 국가사업의 주되는 난점들을 우리 식, 우리 힘으로 극복하기 위한 정확한 투쟁원칙과 효과적인 방법론을 더 명백히 찾아쥐였고 새로운 혁신을 위한 귀중한 경험들도 많이 쌓았다.우리 당과 인민의 올해 진군은 필연적으로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새해 2023년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이며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기념하게 되는 뜻깊은 해이다. 올해의 투쟁은 당대회의 권위를 옹위하고 우리 공화국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힘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견인불발의 의지로 맞다드는 도전과 난관을 결연히 타개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다그쳐나가야 한다. 누구나 백옥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우리 국가의 우리 인민의 뜨거운 충성과 애국의 열정은 일심단결의 초석이며 국가의 전면적부흥의 추진력이다. 우리는 조선혁명과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애국의 전통을 든든히 견지하고 충성과 애국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난해 투쟁에서 반드시 극복하여야 할 결점들과 그 원인은 무엇이며 자기 사업에서 무엇을 혁신하고 개선해나가야 하는가를 전원회의사상에 립각하여 정확히 찾아야 한다.누구나 전원회의사상학습과정이 올해 투쟁목표를 과학적으로, 전진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며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는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해 진군의 첫걸음부터 당결정을 무조건, 드팀없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월별, 분기별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는데 당결정관철의 담보가 있다. 인민경제의 기간공업부문들에서는 현존토대와 잠재력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중요경제지표들의 생산계획을 일정대로 정확히 수행하며 현행생산에만 몰두하는 근시안적인 태도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비보강계획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방대한 규모의 수도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은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적과업이다.농업부문에서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에 국가의 사활과 부흥이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야 한다.경공업과 지방공업, 편의봉사, 수산, 도시경영부문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당과 국가의 시책이 인민들에게 정확히 가닿을수 있게 현실성있고 합리적인 사업체계와 방법을 모색하고 계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은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다.우리의 강력한 주체적힘은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함께 발전된 과학기술력에 의해 안받침되여야 한다.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제기되는 당면과업들과 전망적인 중요목표들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고 객관적환경에 관계없이 국가의 물질경제적잠재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수 있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으며 온 나라에 과학기술학습에 열중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세워야 한다. 간부들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엄혹하고 복잡다단한 형세를 동반하는 오늘 국가사업전반을 당중앙이 가리키는 전진방향에서 부단히 혁신해나가자면 이를 견인할 책임을 지닌 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과 일본새부터 개변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혁명의 각 분야의 사업,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막중한 임무를 자각하고 자기의 수준과 능력을 결정적으로 제고하여야 한다.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사고하고 판단할줄 알아야 하며 당정책을 제때에 정확히 관철할수 있는 방안과 묘술을 찾을줄 알아야 한다.생산을 조직지휘하면서도 자기 부문의 전문지식을 비롯한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함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많은 일감들을 능숙히 감당수행할수 있게 준비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자신의 편안과 리익을 모두 버릴지언정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감은 절대로, 순간도 놓지 않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작심하고 달라붙어야 한다.당결정과 국가계획은 조건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도 무조건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이 우리 일군들의 철칙으로 되여야 한다.도, 시, 군의 책임일군들은 지방경제는 전적으로 자신들이 책임지고 추켜세워야 한다는 립장에서 지역적조건과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완강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부닥치는 난관을 강행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해당 지역과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각급 당위원회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각급 당조직들은 우리 인민의 충성심과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발동하고 사회적흐름을 긍정적으로 주도할수 있는 여러가지 대중적인 애국운동, 충성의 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야 한다.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주는 집단주의기풍, 애국적소행들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게 하여야 한다. 당중앙이 밝힌 전진과 비약의 휘황한 진로따라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들고일어나 혁명과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키던 그 정신, 그 투쟁기풍이 세차게 나래쳐야 할 때이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우리 식, 우리 힘으로 굴함없이, 멈춤없이 상승비약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을 만방에 떨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