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의 전진은 줄기차다

 

우리 조국청사에 또 하나의 뜻깊은 해로 아로새겨질 주체112(2023)년을 맞이한 천만인민의 드높은 열의가 1월의 강산에 뜨겁게 굽이친다.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를 가보아도 올해를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로 빛내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느낄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과학적인 진로와 웅대한 실천방략을 뚜렷이 명시해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주체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고 우리 혁명을 오직 자주, 자립, 자위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당의 령도야말로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우는 강위력한 힘이라는 천만인민의 열렬한 흠모와 신뢰심이 조국강산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가는 우리 혁명의 길은 사상초유의 시대적과제들을 수행해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

말그대로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시련과 난관을, 때로는 참기 어려운 아픔도 이겨내야 하는 준엄한 길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혁명의 앞길에 가로놓이는 모든 난관앞에서 언제 한번 그것을 에돌려고 생각한적이 없었고 자그마한 비관이나 동요도 몰랐다.오히려 더욱 용기백배하여 부닥치는 시련을 강인하게 뚫고헤치였다.

또다시 비상한 각오를 안고 2023년의 진군의 첫 시작점에 선 우리 인민은 숭엄한 마음으로 다시금 뜨겁게 불러본다.

위대한 조선로동당!

가장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조국과 혁명을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는 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우리 인민은 그 얼마나 가슴벅찬 력사적사변들을 이 땅에 장엄히 떠올렸던가.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이 다 그러하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야말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앞당겨오는 불패의 힘임을 더욱 뜨겁게 절감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만 있으면 그 어떤 천만시련도 두려울것이 없고 부흥강국의 찬란한 미래도 얼마든지 자력으로 앞당겨올수 있다는 확신을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가장 적시적이고도 과학적인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며 우리 인민을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힘차게 이끌어온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적인 존엄과 불패의 위력을 만방에 떨쳐가고있는 우리 조국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에서 진행된 수많은 력사적인 중요당회의들은 우리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킨 불멸의 리정표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은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고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으로서의 본태를 과시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뚜렷이 새겨져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열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 당회의들에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며 거창한 격변기를 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마다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시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해주시였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위대한 혁명전략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으로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줄기찬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불패의 령도력과 혁명적당풍을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이 력사적인 당회의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은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했고 이 땅에는 민족사에 특기할 거대한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해에만도 국가방위력의 무진막강함을 과시하는 주체조선의 강위력한 힘의 실체들이 련이어 태여났고 건설혁명의 벅찬 흐름속에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쳤으며 농촌진흥의 새 력사가 펼쳐졌다.

과학적인 방역정책과 위기대처전략으로 당과 국가의 모든 력량을 악성비루스와의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리혜안의 예지는 또 얼마나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을 탄생시켰던가.

력사의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 이 자랑찬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도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원숙한 령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굴함없이, 멈춤없이 전진하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과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투쟁기세에 새로운 용기와 활력을 더해준 특유의 중대한 변곡점을 마련한 의의깊은 계기였다.

하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소식에 접하고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2022년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시간이였고 분명코 우리는 전진하였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을 새해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시였다.

현재 우리앞에 조성된 정세와 조건은 엄혹하다.

하지만 우리 당은 그 모든것을 용의주도하게 헤쳐나갈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었다.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만들데 대한 전략,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투철한 공격사상,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를 항구적으로 견지하고 강화하면서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을 백년, 천년 다해나갈데 대한 강령적지침,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하고 옳게 이끌데 대한 중요한 과업…

참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그 모든 강령적과업들은 우리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상승시킬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방략들이다.

이렇게 우리 당은 천만인민에게 올해의 과감한 진군의 가장 과학적인 진로를 밝혀주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되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이 더욱 과감히, 보다 강도높이 벌어지게 될것이라는 확신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은 뿌듯해진다.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것을 철의 진리로 안고 사는 천만의 심장과 심장이 결사관철의 의지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비약과 혁신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시대의 앞길을 밝히고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모두다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강국, 인민의 천하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총매진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의 힘찬 전진은 줄기차다.

바로 이것이 2023년의 첫 기슭에서 천만인민이 다시금 굳게 새겨안는 절대의 믿음이며 철의 진리이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