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안고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굴함없는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위대한 향도자이고 위대한 어머니인 우리 당이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모진 고난속에서도 억척같이 떠안고 줄기차게 전진시켜가는 가장 정의로운 위업인 조선혁명!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부강한 국가로 건설해나가는 그 성스러운 력사적로정에서 또 한해가 저물고 또 한해가 시작되였다.

밝아온 새해의 출발선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관건적인 올해의 투쟁과업과 실천방도를 환히 밝혀준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대적인 신뢰심으로 가슴끓이며 올해에 기어이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전환을 안아올 억척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련의 고비에서 더더욱 강해지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지나온 로정에서 증명한 자기 고유의 특질입니다.》

필승의 신심과 배가된 분발력으로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다시금 새겨보자, 올해가 과연 어떤 해인가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더 높은 목표와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2023년을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다.

그렇다.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부문앞에 나선 과업은 이렇듯 중대하다.

당의 신임속에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을 조직지휘할 중임을 맡은 경제부문의 전체 일군들이여!

언제나 그러했듯이 관건적인 올해 사업의 성과여부도 전적으로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역할에 달려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조직자, 지휘관으로서 올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완벽한 성공에로 확신성있게 이끌기 위해 기본으로 틀어쥐여야 할것은 무엇인가.

다름아닌 대중의 정신력발동이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며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켜야 한다는것이 오늘 우리 당의 의지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지난해를 총화하시면서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강인하고 용감한 투쟁으로 당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함으로써 국가의 명예와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2022년을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는 해로 빛내인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보내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의 이토록 절절하고 가슴울리는 진정을 뜨거운 눈물속에 새기고 또 새기며 지금 수도의 전력생산자들, 북방의 철의 기지 용해공들, 서부지구 탄전의 탄부들을 비롯한 온 나라 로동계급모두가 열렬한 충성과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일군들이여, 바로 이런 우리 로동계급속에 깊이 들어가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을 진행하고 생산과 건설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리자.자신들부터가 당의 뜻대로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혁신할 굳은 각오를 안고 패배주의와 기술신비주의의 사소한 요소도 밑뿌리채 들어내여 불살라버리면서 인민경제계획과 정비보강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이신작칙, 헌신분투하자.올해 계획완수가 국가경제발전의 중장기전략수행에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자.

인민경제의 성과적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감당하고있는 핵심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동지들!

온 나라 인민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 자립경제의 명맥과 근간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전반에 활력을 부어주며 그 힘찬 전진을 이끌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를 받들어 다시한번 1960년대, 19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난국을 우리 힘으로 타개해나가자.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새시대를 창조하며 내달리던 전세대 로동계급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굴함없이 싸워 자력갱생의 위력, 영웅적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전초선에 서있는 경공업부문과 수산부문, 각지 지방공업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동지들!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제일 중시하고 그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준 당의 뜻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올해에 기어이 뚜렷한 성과를 안아오자.

새해 2023년을 맞이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올해의 투쟁도 결코 쉽지 않을것이지만 더욱더 투철해진 자립의 의지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의 완벽한 집행으로써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