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5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올해는 어떤 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2022년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 총매진함으로써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되게 하시려는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를 밝히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련의 고비에서 더더욱 강해지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지나온 로정에서 증명한 자기 고유의 특질입니다.》

올해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세번째 해이다.발전과 변혁의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한해한해의 사업은 사회주의건설의 발전단계에 있어서나 우리 국가의 전진과 인민생활향상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지난해에 우리는 5개년계획수행의 무겁고도 책임적인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사상최악의 엄혹한 국난을 과감히 이겨내며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펼치고 농촌진흥의 새 모습,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 등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마련하였다.당의 령도밑에 우리는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실제적인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더 높은 목표와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하였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지난 2년간의 투쟁에서 우리가 달성한 성과는 참으로 크다.그러나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고 자립적경제력, 국가의 힘을 최대로 비축해나가자면 더 큰 진군보폭을 내짚어야 한다.우리가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켜 올해에 결정적전진을 이룩하여야 최종목표점령에로 보다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

당중앙은 올해 사업의 총적방향을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으로,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을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으로 확정하였다.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건설을 의연히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수도건설과 농촌건설을 더 통이 크게, 더 많이 벌려나가며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 사회주의문화건설의 각 방면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한것은 우리의 투쟁을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보다 새로운 변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가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의 뚜렷한 발현이다.

올해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기념하게 되는 뜻깊은 해이다.전인민적인 과감한 투쟁으로 올해에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륭성번영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 애국업적을 후손만대에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올해에도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게 될것이며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으로 온갖 난국을 타개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대로,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부흥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

지난해 뚜렷하고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룩하는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전진발전을 위한 가능성과 자신심을 더욱 명확하게 가지게 되였으며 변혁의 중심고리들을 더 명백히 찾아쥐게 되였다.당중앙의 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은 언제나 과학이고 진리이며 당중앙의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간고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억척같이 새긴 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전면적으로 발전되고 비약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먼 래일의 리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로 되고있다.우리는 충성과 애국으로 일관된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필승의 자신심을 백배하며 나라의 전반적발전과 눈에 확연히 보이는 뚜렷한 성과를 다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가야 한다.그래야 우리식 사회주의의 발전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갈수 있고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