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새로운 신심과 활력에 넘쳐 경제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진군길에 나섰다.

2022년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 총매진함으로써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를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투쟁기세를 고조시키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올해 달성하여야 할 경제지표들과 12개 중요고지가 정해지고 그 점령방도까지 구체적으로 명시된것으로 하여 이들의 포부는 더욱 커지고 신심과 배심, 용감성 또한 백배해졌다.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의 전인민적진군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더 높이 발휘하여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갈 필승의 신심과 의지를 안고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목표수행을 위한 사업에 총매진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여 국가경제전반을 안정적이며 발전적인 궤도에 올려세우는것, 이것은 경제전선을 지켜선 모든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시대적사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힘차게 견인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은 지금 경제부문에서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여 국가발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발전로정과 공화국의 력사에서 중요한 계기로 될 올해에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반드시 점령하는것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이다.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여야 지금까지 이룩해놓은 귀중한 성과들을 확대시켜 경제발전의 중장기전략수행에로 줄기차게 이어갈수 있다.

물론 우리의 앞길에 애로와 난관은 의연 막아서고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어떤 난관도 뚫고 자립으로 나라의 경제를 상승궤도에 올려세울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지난해에만도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견인불발,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휘하여 엄혹한 형세하에서도 순간의 정체도 없이 뚜렷하고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룩하였다. 이 과정에 그 어느 부문과 단위에서나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가지게 되였으며 변혁의 중심고리들을 보다 명백히 찾아쥐게 되였다.이는 앞으로 그 어떤 극악한 조건과 환경에 부닥친다 해도 더 방대한 폭과 심도를 가지고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이룩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게 하는 귀중한 동력이다.

경제전선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최악의 역경속에서 련마하고 증대시켜온 자력갱생의 투쟁정신과 기풍, 무진장한 발전잠재력을 계속 증폭시켜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최대로 발휘하여 5개년계획완수의 관건이 달린 올해 목표수행에 총매진해야 할 때이다.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민생활의 개선향상을 안아오기 위한 12개 중요고지는 승산이 확고한 과학적인 투쟁목표이다.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투쟁정신과 용감성을 지닌 우리 로동계급이 들고일어나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무엇보다도 중요경제지표들의 생산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정확히 수행하는 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인민경제의 중추로 되는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이 제시한 생산과제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정확히 수행하는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인민들에게 신심과 락관을 북돋아주고 나아가서 온 나라에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기간공업부문 일군들은 자기들의 한걸음한걸음에 국가경제발전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자각을 안고 현존생산토대와 잠재력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중요경제지표들의 생산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정확히 수행하여야 한다.

다시한번 돌이켜보자.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의 로동계급은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짧은 기간에 주요공업제품생산을 몇배씩 장성시키면서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단숨에 뛰여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전후 빈터우에서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며 철강재증산의 불길을 지펴올리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와 자동차, 뜨락또르를 만들어냈으며 3년이 걸려야 한다던 황철의 용광로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내고 한해 남짓한 기간에 주체적인 대규모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웠다.

오늘의 현실은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세대들이 발휘한 결사관철의 기풍, 기적창조의 력사를 이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앞장에서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기간공업뿐 아니라 농업과 경공업, 수산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도 지난 시기의 낡은 사고관점과 패배주의, 요령주의적인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올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함으로써 당과 국가의 시책이 인민들에게 정확히 가닿게 하여야 한다.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은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올해 계획수행을 생산공정의 정비보강과 유기적으로 련관시켜 실속있게 내밀어 자기 단위의 생산을 뚜렷한 장성단계에 올려세워야 한다.

지난해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생산능력확장공사를 과학기술적담보밑에 책임적으로 진행한 결과 조업이래 년간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올해에 들어와서도 당이 제시한 세멘트고지점령을 향해 확신성있게 내달리고있다.모든 단위에서 하나하나의 정비보강대상들을 이들처럼 착실하게, 책임적으로 일떠세워야 한다.

일군들이 낡은 사고방식과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벗어나 비상한 책임감과 결사의 실천력을 발휘할 때 애로와 난관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면서 정비보강목표를 모가 나게 집행하고 생산을 장성단계에 올려세울수 있다.

경제발전을 위한 12개 중요고지는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자체의 인재력량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는 목표이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선진기술을 대대적으로 도입하고 인재육성에 힘을 넣어 생산장성의 활로를 힘있게 열어나가고있다.지난해 자체의 인재력량육성에 큰 품을 들여 뚜렷한 기술적진보를 이룩하고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은 단위들은 적지 않다.

당에서 시종일관 강조하고있는바와 같이 인재와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는데 경제사업에서 확실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비결이 있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때에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생산자들이 과학기술의 주인이 되여 계획수행에 이바지하는 창의고안, 기술혁신안들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새 기술탐구와 창조투쟁으로 세차게 끓어번질 때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은 더욱 활기를 띠고 고조될것이다.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조국청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전세대 로동계급처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 경제발전의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경제전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다같이 들고일어나 5개년계획완수의 관건이 달린 올해 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해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