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2일 로동신문

 

새해 진군길에 떨쳐나선 기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앙양된 기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용약 떨쳐나선 기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휘하여 첫 열흘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지금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앙양된 기세를 고조시키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현장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굴지의 대야금기지와 대동력기지, 수천척지하막장과 광산들에서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북돋아주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포성이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특히 당중앙위원회의 일군들,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 그리고 각 도, 시, 군일군들이 벌린 현장정치사업은 각지 로동계급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직접 해설해주면서 대중을 새로운 혁신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일군들의 모습은 화선지휘관들의 모습을 련상시켰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속에 들어간 내각의 한 책임일군은 호소성이 강한 현장정치사업으로 그들의 투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는 한편 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 방도도 진지하게 토의하였다.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내려간 중앙검찰소의 책임일군도 현장에서 직접 설비들의 가동정형을 료해하고 비료생산을 늘일 방도도 탐구하면서 이곳 로동계급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로 적극 떠밀어주었다.

출근길선동을 비롯하여 각지 공장, 기업소들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다양한 형식의 정치사업도 일터마다에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고있다.

강선이 일떠서야 나라의 강철기둥이 굳건해지고 강선이 용을 써야 총진군대오에 힘이 된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년대와 년대를 이어 빛내여온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다시금 떨치자.

이것은 새해 진군의 보폭을 내짚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다진 신념의 맹세이다.

지금 이곳 로동계급은 당에 무한히 충실하고 집단주의기풍으로 전설속의 천리마를 떠올렸던 전세대 로동계급의 혁명정신, 투쟁본때를 본받아 올해에 기어이 강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시위할 불같은 열의를 안고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는 많은 직관선전물들을 구내와 생산현장들에 집중게시하여 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당원들과 로동자들의 애국적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한편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가슴속에 전세대들의 충실성의 넋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천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진행되는 참신하고 호소성이 강한 정치사업은 올해 첫 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은 당원들과 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련대적혁신, 집단적경쟁열의 고조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중시하는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부문과 부문, 단위와 단위호상간 서로 적극 지지보충하며 련대적혁신, 집단적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증산이자 조국의 활기찬 전진이라는 드높은 자각을 안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철강재생산을 다그치고있다.굴지의 야금기지들에서는 지난해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과 생산공정의 개건보수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을 놓고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련관부문, 련관단위 로동계급이 불굴의 투쟁을 벌려 보내준 석탄과 자재로 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보장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겨울철전력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화력발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서로의 경험을 교환하면서 전력생산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예비를 찾아내고있다.송배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단위별전력소비실태를 세밀히 분석한데 기초하여 전력보장의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기간공업부문에 전기를 우선적으로 보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금속, 화학, 전력공업부문에 석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기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전진기세를 고조시키고있다.이들은 중요대상들에 보내줄 설비와 부속품, 부분품들을 질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일별계획을 드팀없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기간공업부문의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계획을 일정별로 드팀없이 수행하며 줄기차게 내달리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철정광생산성과로 당을 받들 충성의 일념 안고 견인불발의 투쟁력을 발휘하며 일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은률광산, 재령광산의 광부들이 채굴설비들과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여 쇠돌생산실적을 부쩍 높이고있다.

수력발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분발하고있다.

특히 수풍발전소, 허천강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수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은 발전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여 며칠동안에만도 많은 전력을 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남덕청년탄광과 인포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지난해보다 매일 1.2배이상의 석탄을 생산하고있으며 풍곡청년탄광, 회안청년탄광, 송남청년탄광에서도 일별석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새해 첫날부터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나라의 동맥,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책임감을 깊이 자각한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드높은 열의 안고 중요물동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고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설비들의 운영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진행하면서 세멘트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상원석회석광산, 순천석회석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채굴설비와 륜전기재들의 만가동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면서 세멘트생산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지금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되게 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글 본사기자 윤금찬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