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15일 로동신문

 

탁월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신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산악도 격랑도 용감히 뚫고나가자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인민의 전진기세가 날이 감에 따라 높아가고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의 공장과 농장, 수천척지하막장과 탐구의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실천강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막아서는 고난은 첩첩이여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웃으며 헤쳐나가는 우리 인민, 과연 무엇이 우리 인민에게 그 어떤 역경도 두려움모르게 하는 무비의 힘을 주고 미래를 향한 전진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이어가게 하는것인가.주체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언제나 이기며 그이를 따르는 한길에서 우리의 꿈과 리상이 반드시 성취되리라는 절대적인 신념이 천만의 심장마다에 억척의 반석으로 자리잡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배심든든하고 신심넘친다!

탁월한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리라!

바로 이것이 극난한 고비들을 과감히 헤치며 보다 큰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기 위하여 활기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장엄한 진군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습니다.》

한 나라에 있어서 제일 큰 국력은 다름아닌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간직한 억센 신념과 의지이다.국가의 발전과 혁명의 전진은 무수한 장애와 난관을 동반한다.만난을 이겨내고 승리와 번영, 존엄과 행복을 기필코 쟁취하자면 무엇보다먼저 사람들의 마음속에 믿음의 기둥이 굳건히 서있어야 한다.인민의 신념은 비록 보이지 않아도 력사의 기적과 변혁을 창조한다.하지만 그것이 결여되여있을 때 아무리 풍부한 자원이 있다 하여도 빛을 볼수 없다.그래서 자기 수령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는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수 없는 사상정신적재부로 되고 불가항력적위력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없고 이룩하지 못할 승리가 없다는 인민의 신념, 이는 결코 하루아침에 생겨난것도 아니며 그 누구의 요구나 호소에 의해 간직한것도 아니다. 위대한 수령을 따르는 혁명의 길에서 우리스스로 걸음마다, 매일, 매 시각 페부로 절감하고 온넋으로 받아들인 운명의 진리이고 철의 신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헤쳐온 지나온 10여년의 날과 달들을 다시금 깊은 추억속에 돌이켜본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되여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인민도 걸어보지 못한 길,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그 길에 자랑찬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던가.

탁월한 수령의 혁명사상이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었기때문이다.바라는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날 광명한 미래의 언덕을 향해 곧바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리정표들이 있었기때문이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억장이 무너져내리는것같은 곡성을 터치며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신것이 있다.그것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변함없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불굴의 신념이고 의지였다.그 어떤 천지지변이 닥쳐온대도 오직 이 한길을 걸어갈 때에만 모든 승리가 오고 영광이 온다는 불변의 철리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우리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나아갈 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여 주체의 사상리론의 대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여주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나온 주체111(2022)년을 돌이켜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제시된 비범한 사상리론들에 하나로 관통된것은 자주로 위대하고 자립, 자존으로 부강번영하는 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였다.그것은 류달리 엄혹했던 2022년에 인민에게 안겨진 사상무장, 정신무장의 강위력한 원천으로 되였다.

우리 혁명의 전진과 인민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였던 최대비상방역전의 그 긴박한 나날에도 중요당회의들을 련이어 소집하시고 명확한 방향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여 인민에게 승리의 보검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국가와 인민이 사상최악의 난관을 헤치며 전진해나갈수 있는 정확한 길은 결코 누구나 가르쳐줄수 있는것이 아니다.그 길은 다사다난한 세월의 변덕속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길도 아니고 시험삼아 가보다가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수 있는 그런 길도 아니다.자기 힘으로 개척하고 순간도 정체함이 없이 곧바로 이어가야 하는 자립, 자강의 길은 오직 탁월한 수령께서만이 열어주시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실수 있다.진정 혁명이 요구하는 모든것, 인민이 바라고 알고싶어하는 모든것을 가장 완벽한 진리로 밝혀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사색과 탐구의 려정이 있어 우리 인민은 강위력한 실천과 투쟁의 무기를 안고 승리자의 신심드높이, 배심든든히 기적과 변혁의 길만을 걸어올수 있지 않았던가.

항시적으로 동반되는 반동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전진하는것이 바로 혁명이다.혁명이 승리하려면 그 길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와 역경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며 끝까지 싸워이기려는 강의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령도자를 진두에 모셔야 한다.

나라와 인민의 생존과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그런 위기와 엄혹한 난관이 끊임없이 닥쳐들었던 지난 10여년세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사생결단의 혈로를 헤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다, 생명보다 귀중한것이 민족자존이다, 조국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설사 묻힐 땅이 없으면 서서 죽더라도, 말라죽더라도 지켜야 하는것이 존엄이라는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심장속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과 의지이다.

적들의 총구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전호가에, 위험천만한 화선에 결연히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뵈올 때마다 누구나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던 우리 인민이였다.지난해에만도 우주만리로 련이어 솟구쳐올랐던 우리의 주체탄들과 대적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때려눕힐수 있는 무진막강한 국방력의 시위는 우리 혁명의 앞길, 찬란한 래일에로 가는 인민의 진군길을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는 강철의 령장의 신념과 의지의 열렬한 분출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하여 이 행성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있을 때, 불우한 운명을 강요당한 피난민들이 정든 고장을 떠나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방황하고있을 때 우리가 전란을 모르고 산다는, 그 누구도 감히 우리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확신을 안고 산다는 그자체가 너무도 값비싼 대가로 지켜지는 행복이고 존엄이 아니겠는가.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것은 두말할것없이 행복이고 미래이다.행복을 찾는것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지향이다.그러나 그 행복과 미래는 소원한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길도 웃으며 가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만 이룩될수 있는것이 바로 인민의 참다운 행복이고 아름다운 미래이다.

지금도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이라고 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음성이 우리의 가슴속에 메아리쳐온다.

얼마나 많은 로동당시대의 창조물들이 이 땅우에 수풀처럼 일떠섰던가.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과학기술전당, 문수물놀이장,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중평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결코 건설의 대번영기만이 펼쳐진것이 아니였다.

사랑하는 우리의 후대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 들어서고 우리가 만든 교복을 입고 《민들레》학습장을 쓰며 《소나무》책가방을 메고다니는 눈굽젖는 현실도 이 세월속에 펼쳐졌다.력사적인 당대회들과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중대한 결정과 정책들이 제시될 때마다 온 나라에 약동의 기상이 더욱 세차게 맥박치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빨리 쟁취할수 있는 비약의 토대와 성과들이 마련되여온 세월이였다.

사상초유로 특징지어지는 역경을 헤쳐야 했던 지난 2022년, 온 세계가 형언할수 없는 동란속에 몸부림치던 그해에조차 우리는 적대세력의 극도의 광란과 최악의 보건위기를 타개하면서도 자기의 전진과 발전을 순간도 멈춘적 없었다.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솟아오른 경루동과 인민의 리상거리로 눈부시게 펼쳐진 송화거리, 세계최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과 온 나라에 로동당만세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한 농촌살림집들의 새집들이경사를 목격하며 우리가 다시금 절감한것은 무엇인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의 설계도가 있고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무조건 실천하시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기에 인민의 소원이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는 확신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손길아래서 가증되는 고난을 뚫고 하나하나 마련된 우리의 행복이여서 그 모든것이 더욱 소중하고 오직 그이의 령도를 이 세상 끝까지 받들어갈 신념에 충만된 우리 인민이다.

나아갈 길을 그려만 보아도 가슴뿌듯한 우리의 주체112(2023)년,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게 될 이해에 조국은 또 한번 자기의 키를 솟구치게 될것이다.

가장 정의로운 사명과 원대한 리상을 안고 개척되고 전진하는 조선혁명에 있어서 올해가 가지는 의의는 참으로 크다.우리는 지금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과 변혁의 첫걸음을 내짚고있다.

우리앞에는 당중앙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들을 점령하여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뿐만아니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기념하게 되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국가부흥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야 한다.

비록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지만 이 길이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따르는 길, 모든 승리와 영광이 약속되여있는 길이기에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신심도 드높이 올해의 자랑찬 려정을 시작한것 아니겠는가.

천만인민이여,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는 길에 애국충성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나가자.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이야말로 오늘의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앞으로만 나아가며 승리와 영광을 안아오게 하는 무진한 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신념의 한길을 가고 또 갈 때 우리는 백전백승의 위대한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가며 바라는 모든것을 앞당겨올수 있다.

모두다 위대한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우리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과학으로, 절대적인 진리로 간직하며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가는 길에 한몸 기꺼이 내대는 실천가, 창조적지혜와 불같은 열정으로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당과 조국에 충실한 애국충신이다.

오늘의 투쟁은 결사관철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고 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을 부른다.

행복은 그 누가 가져다주는 선사품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자기 힘으로 쟁취하고 안아올 때만이 진정한 자기의것으로 되며 더 좋은 래일의 도약대로 되는것이다.자력갱생의 길은 우리 행복의 지름길이다.

누구나 먼 후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도록, 후대들앞에 부끄럼없는 모습으로 나설수 있도록 오늘의 순간순간을 부단한 혁신의 일각일초로 수놓으며 나라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는 우리의것을 하나라도 착실하게, 더 많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력사의 광풍이 아무리 사납다 해도 이 땅에 다른 길은 없으며 우리는 자신을 믿듯이 승리를 굳게 믿는다.

우리의 리상과 념원이 현실로 전환될 위대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향하여 굴함없이, 멈춤없이 나아가자.

탁월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신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산악도 격랑도 용감히 뚫고나가자.

조국이여, 인민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앞으로!

림정호